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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고시가 시행되는 것을 비롯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 확대시행, 아이사랑카드 사업수행 금융기관 변경 등이 1일부터 새로 적용됐다.복지부가 공고한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11-176호)" 및 약가재평가를 위한 세부사항은 지난 8월 12일 발표한 계단식 약가제도 폐지 및 동일효능 약제 동일가 원칙과 기등재 의약품의 재평가의 시행을 위한 것.이에 따라 고시의 주요 내용은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의 가격을 53.55%로 동일하게 하며, 이러한 가격 원칙을 기등재 의약품에도 적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장관 공고는 기준가격 결정 시점 및 조정비율 적용 방법 등 약가 재평가의 세부기준을 담고 있다. 이 고시 및 공고의 시행일은 1일부터다. 약품비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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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자 5대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 5대암(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은 전체 암발생의 2/3이상을 차지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2011년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산출한 2009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전국 단위 암발생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9년 이후 2009년까지 암발생은 연평균 3.4%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자(1.6%)에 비해 여자(5.5%)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남자의 경우 폐암, 간암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장암(6.7%)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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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7일 500인 미만의 의료취약지역(도서지역은 300인 미만)에서도 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의협은 “의료취약지역 주민 등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겠다는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보건진료소의 양적 확대만으로 의료공백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궁극적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오히려 지역 민간의료기관과의 경쟁 및 갈등만을 조장하여 지역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또 "농어촌 지역의 개발과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돼 현재 무의촌이 거의 없는 현실을 고려하면 무분별한 보건진료소의 확충은 그 동
보건복지
하장수
201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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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돼지나 원숭이 등 동물로부터 신장이나 췌장, 심장 등을 이식받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이에 대한 답은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이종장기이식 성공이라는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해 길을 내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하게 이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건국대병원 외과에서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하는 윤익진 교수도 그런 사람이다. 지난 2008년 국내 두 번째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시켰던 수술팀 중 한명이 바로 그다. 이종장기이식, 사회적 가치 판단 필요 윤 교수는 요즘 이종장기이식 연구와 목하 열애 중이다. 형질전환된 돼지의 장기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농업진흥청의 국가과제를 서울대병원과 임상실험을 진행 중인 것. 인간의 생명은 연장되고 있지만 건강하게 살기는 쉽지 않다. 장기기증 운동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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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의학계에서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아 찬반논란이 진행된 주제들도 많았다. 에스트로겐 유방암 치료, 소아지질 검사에서의 공복 여부, SSRI 자살위험성, PSA 검사 등 이전부터 논란이 지속돼 온 주제들도 있었지만, 전자담배의 안전성,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는 새로운 사회보건의 논란을 야기했다. 올해 학회 및 연구를 통해 연구를 불러일으킨 주제들을 정리했다. ▲아급성기 뇌졸중, 만성신질환에서의 혈압조절 전략 논란 - 577호 올해 시선을 가장 많이 끈 찬반논란 주제들은 심뇌혈관이었다.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진행된 토론(debate) 세션에서 CARVAR 수술 신의료기술 여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과 심장개흉수술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아급성기 뇌졸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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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의료진(대표저자: 조수철)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진단, 치료의 기본이 되는 면담술에 대해 설명하는 ‘아동 청소년 임상 면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아동 청소년 면담 원칙 및 방법에 대해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1장 임상 면담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2장 발달적 측면을 고려한 면담, 3장 임상적 면담의 기법, 4장 주요 대상별 면담, 5장 주요 임상적 문제를 고려한 면담 등 총 5장으로 이뤄졌다. 조수철 교수는 “이 책이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나 특수 교육가 등 아동이나 청소년을 도와줘야 하는 모든 분야에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연재
박선재 기자
201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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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흉판정을 받은 12세 여중생과 17세 남고생이 겨드랑이 아래 부분에 2.5cm 정도만 절개 한 후 단일통로 트로카를 삽입해 기포제거 수술을 했으며 환자들은 수술 4일 만에 퇴원했고, 만족도도 높았다."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사진)팀이 단일통로 흉강경 수술의 성공을 공식화하면서 한 말이다. 이 교수팀은 외과 영역에서 활발히 이용돼 온 내시경 수술이 흉부외과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일통로 흉강경 수술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처음 이뤄진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를 병원차원에서 공식화하고 나선 데는 이유가 있다. 흉부외과에서도 외과처럼 단일통로를 이용한 수술에서의 보험적용 필요를 알리기 위해서다. 기존 수술방법에 비해 흉터를 획기적
의대병원
신정숙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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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인공와우센터 이원상, 최재영 교수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의 뇌간이식술(auditory brainstem implant, ABI)의 효과에 대한 논문이 이비인후과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21일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뇌간이식술을 시행 받은 11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10명이 청각재활에 도움을 받았으며, 관련 논문이 이비인후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라링거스코프(Laryngoscope) 12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청성)뇌간이식술’은 인공와우로도 청력회복이 어려운 내이(內耳)기형이나 청신경 이상 환자들에게 청신경이 아닌 뇌간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시술 받은 환자는 일정기간의 훈련을 통해 뇌에 들어오는 전기자극을 소리로 인식하게 된다. 뇌간이식술은 세브란스병원
의대병원
신정숙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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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중 비만이 늘고 동시에 심혈관 질환 치료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2012 심질환 및 뇌졸중 통계 조사"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 AHA는 보고서에서 "하루에 2200명이 심질환으로 사망하고 심질환과 뇌졸중에 소요되는 직간접적 비용은 3000억 달러에 이른다"면서 "심혈관 질환은 여전히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필자인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Veronique Roger 박사는 "성인 중 ⅔의 심혈관 건강은 이상적인 수준보다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질환 위험 요인으로는 체중, 흡연, 운동, 식이습관,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치, 과거 심혈관계 병력 등이 꼽혔다. R
제약단신
박도영
201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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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예방을 위해 출산 경험이 없는 가톨릭 수녀에게 피임약을 처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Roger Short, 모나쉬대학 Kara Britt 교수는 Lancet에 기고한 논문에서 미분만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수녀들이 일반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위험이 높다는 통계는 1969년 처음 제기됐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월경을 더 많이 한 여성들이 각종 여성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출산 경험이 없는 수녀들에게서 두드러진다.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들은 임신기간과 수유기간에 배란이 중단돼 상대적으로 경험하는 월경 주기 수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호주 아들레이드대학 Alastair MacLennan 교수는 "최근 효과
제약단신
박도영
201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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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차바이오앤디오스텍)가 국내 최초로 제대혈이식 600건을 돌파, 12월 한달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병원 기증제대혈은행장 강명서 교수는 "제대혈 이식 600건 달성은 국내 제대혈은행 중에는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단일 제대혈은행 이식건수로는 드문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번 600건의 성과는 가족제대혈과 기증제대혈을 이용해 이루어졌으며, 5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과 함께 뇌성마비, 발달지연장애, 자폐증, 하지 말초허혈질환, 뇌경색, 요실금 등의 여러 질환에서 이루어진 임상연구의 결과이다. 특히 분당차병원에 국제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앞으로 제대혈의 보관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치료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600번째 제대혈 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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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에서 간암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2~5배 사이로 많이 발생하고, 호발 연령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가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국제간암컨퍼런스를 열어 관련분야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보고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나라에서 간암 원인의 60% 이상이 B형간염이었지만, 일본과 파키스탄은 C형간염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만은 B형간염이 줄면서 간암 원인의 40%를 C형간염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몽고는 전국민의 약 25%가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암의 40%가 간암환자라는 놀라운 사실을 보고했다. 간암 조기발견율은
보건복지
박도영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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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초음파 기기의 발달로 고혈압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심초음파다. 고혈압 환자에게 심초음파는 좌심실 비대, 좌심실 수축 이상, 좌심실 이완장애와 같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지표들을 측정하고 있어 중요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월 19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의 ‘고혈압 평가와 치료에 있어서의 심초음파의 역할’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고혈압에서 발생하는 심장의 변화 고혈압에서 발생하는 병적인 소견으로는 좌심실 벽의 비대, 혈관 주위의 심근의 섬유화, 심근 세포 직경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당뇨가 혈압과 동반된 경우 심부전의 위험이 각각의 경우보다 높아질 뿐만 아니라 병리적인 영향도 가중화된다. 당뇨와 고혈압이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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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bduganievich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모자보건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등 세계 60여개 나라의 모자보건 관련 정부기관 및 NGO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모자보건 사업의 국가적 모델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마거렛 첸 WHO 사무총장 등이 참석 했으며 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서울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공공의료정책과 협력관계"를 발표했다. 이외에 서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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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12월 발달지연 아동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아동재활센터"를 개설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아동의 성장과정에서 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기능을 얻고 이를 분화하는 발달 과정이 적절하고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하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달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서 발달지연 여부에 대한 진단이 널리 시행되고는 있으나, 많은 부분 유발 원인에 대한 규명이 어려워 원인불명으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다행히도 최근 분자생물학적 진단기술의 발달로 발달지연에 대한 원인을 찾아내고 원인에 맞게 특성화된 재활치료를 하는 일이 점점 가능해지고 있다. 이에 사경치료센터 등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달지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에 나선 것.아동재활센터는 재활의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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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적 발달이론 요람에서 무덤까지=저자 Calvin Colarusso/ 옮긴이 반건호, 정선주/ 출판사 학지사/ 364쪽/ 정가 1만5000원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면서 은퇴 이후의 삶을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고령기에 준비해야 할 과제들과 심리적 대처방식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정신분석이라는 학문적 입장 이전에 인생 자체의 기본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 20여년이 걸리지만 이제는 나머지 60여년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발달이론은 정신분석은 물론 모든 정신역동적 정신치료의 중심이 된다. 발달이론을 통해 살아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고, 그런 일
지난연재
박도영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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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대장암전문클리닉(팀장 외과 김남규 교수)에서 직장암 근치수술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19일 세브란스병원 6층 2,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국립암센터 야마모토 박사의 특강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기본에서 응용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암 근치수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직장암 근치수술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약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전문가들의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직장암 술기 향상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복술에서부터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술방법에 맞는 술기 교육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김남규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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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을 퇴치하는데 있어 치료제 만큼이나 백신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결핵 퇴치를 위한 세계 전략이나 제1회 범부처 국제 감염병컨퍼런스에서도 결핵 퇴치를 위한 필수 방안으로 "효과적인 결핵 예방백신"을 꼽았다.현재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백신은 BCG 밖에 없다. BCG 백신은 우형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노르웨이에서 1921년 처음으로 사람에게 접종돼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 2010년 10월 기준 우리나라를 포함 157개 국가에서 BCG 백신을 기본접종으로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1990년대부터 유전자 조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차세대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백신 개발 방향은 크게 BCG를 대체할 수 있는 결핵 예방백신을 개발하는 것과 BCG 백신의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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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년…나의 배움은 끝나지 않았다""진단이라는 것은 검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얘기를 귀 담아 들어주는 것이 기본으로 전제돼야 하지요. '경청'이야 말로 검사 보다 앞선, 진료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박중진 원장(대전 박중진내과의원)은 '들어주는 것'을 강조한다. 진정한 듣기란 귀만 열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사는 '들어줄 준비'가 돼 있어야 "의사는 기본적으로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가 꼭 필요하지만 어떤 검사를 할 것인지는 문진을 통해서 대부분 윤곽이 잡히기도 합니다." 문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간의 '믿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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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되지 않은 유전자검사 확산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9일 유전자검사 관련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유전자검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했다. 평가원 유전자검사적절성평가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최근 유전자검사 기술의 발달로 질병의 예측과 난치병에 대한 개인별 맞춤의료를 점진적으로 실현하고 있으나, 일부 무분별한 유전자검사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체력, 비만, 장수, 지능, 호기심 등 과학적·윤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검사 결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부정확한 유전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근거로 비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