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했다. 18일 소아이비인후과학회 김영호 회장(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상임이사회를 열고, 초록우산에 국내 소아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김영호 회장은 “우리 학회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3년 1월 첫 기부를 시작했다”며, “이번 기부 이후에도 전국 약 23만 명 이상의 자택 치료 중증 장애아동의 귀, 코, 목 건강에 도움이 될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면역학회가 경상대학교 의대 이상일 교수(류마티스내과)를 제42대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면역학 학회다.이상일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상대학교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이 교수는 "올해는 학회가 5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해로, 춘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면역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속에서 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김장훈 교수는 12일, 13일 양일간 진행된 ‘2024년 제1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김장훈 교수는 ‘Surgical complication of partial clipping and wrapping of complicated middle cerebral artery aneurysm’을 주제로 복잡한 모양의 대형 중대뇌동맥 치료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난도의 수술 결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근호 교수(산부인과)가 최근 대한단일공수술학회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단일공수술학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단일공수술을 술기 및 학문 면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다. 2017년 연구회로 시작해 2019년 대한단일공수술학회로 승격했다. 현재 우리나라 복강경 수술 중 20~30%는 단일공수술로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질식복강경수술인 노츠수술(무흉터수술)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근호 교수는 "
How to effectively administer rebamipide eye drops for dry eye and other ocular surface disorders안구건조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안구건조증은 불안정한 눈물막을 특징으로 하는 다요인성 질환으로 눈의 불편함, 시각장애, 안구표면의 잠재적 손상을 유발한다(ADES, 2017).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첫 번째는 눈물막 파괴(tear film breakup)에 의한 것으로, 안구의 습윤성을 저하시켜 심각한 안구건조 증상으로 이어질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말 하고 싶었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맡아 기쁘면서도 막상 임기가 시작되니 걱정도 됩니다. 굉장히 복잡한 느낌입니다."올해 1월부터 대한당뇨병학회를 이끌게 된 차봉수 신임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첫 말은 "복잡한 느낌"이라는 말이었다.20여 년 전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로 시작해 학회 여러 보직을 수행한 데 이어 이사장을 맡으면서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차 이사장은 임기 동안 당뇨병의 치료 개념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본지는 차 이사장을 만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순환기내과)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건 안 교수가 최초다.안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5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26년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혈관중재분야에서 국내외는 물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문혜성 교수(산부인과)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복지부는 문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로서 학술대회를 포함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 평가하는 등 연수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킨 공을 높이 평가했다.기존 연수기관들을 재정비하고 신규 연수기관들의 지정관리에 힘써 의사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 결과적으로 국민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질서 유지에 공헌한 공을 인정 받았다.문 교수는 "의사들의 기본적인 연수교육 관리는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에 앞으로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경구제 형태의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가 두피 건선에서 '오테즐라(아프레밀라스트)'보다 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오레곤 의학연구센터 Andrew Blauvelt 박사 연구팀은 소틱투의 판상 건선 환자 대상 무작위 임상시험 2개의 하위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12월 18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실렸다. 두피 건선은 건선 환자의 약 80%에서 발생하며, 환자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두피 건선이 있을
Preservative-Free Prostaglandins and Glaucoma연자 Jean-Philippe Nordmann 교수 (파리국립안과병원)녹내장 치료에서 안압 관리의 중요성녹내장은 진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안압 상승은 녹내장 치료에서 밝혀진 가장 명확한 위험요인이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는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녹내장 진단 후에는 평생에 걸쳐 개별적인 안압 조절 및 치료가 필요하다. 2018년 프랑스에서 안과전문의 1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6%가 새롭게 발생한 녹내장 치료의 1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는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는 영상의학기기를 이용하고 신경중재의료기구를 사용해 비침습적, 비수술적, 비파괴적 방법으로 뇌혈관 질환 및 관련 신경계 질환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하기 위해 1994년 창랍됐다.서상일 교수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1994년 학회 창립 후 지난 30년 동안 회원들의 노력으로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제19대(29회)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에 취임했다.명승권 대학원장은 지난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제28회 대한암예방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대한암예방학회는 암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분야의 연구자들의 다학제 학회로 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목표로 1996년 7월에 창립해 지난 27년 동안 우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회장: 강윤형)은 2024년 1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동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주제는 “교사 정신건강,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로 교사의 고충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깊이 있는 고민을 다룰 예정이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완석 교수(영남의대)이 좌장을 맡아 정서행동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관련된 어려움을 살펴본다.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김지은 상담사의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의 생활지도 어려움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황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8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오는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 및 홍보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상임이사회는 신임 고도일 회장이 취임 후 열린 첫 회의로, 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와 의협 회장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이후 회의에서는 이번 춘계학술대회 개최와 관련된 안건을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심정현 보험위원장으로부터 이 달부터 변경되는 '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인양 교수(산부인과)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박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 및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박 신임 회장은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해 인근 여러 국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주변 나라들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 박기형 교수(신경과)가 최근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지난 2017년 창립된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치매 및 인지저하에 대한 예방 및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비약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위한 전문 학술 단체이다. 학회에는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 및 관련 분야 기초 연구자 등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비약물 치료는 인지훈련, 인지자극,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응급의료를 살리려면 사법리스크 부담 완화를 비롯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응급의학학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응급의학회 김인병 이사장 취임과 신년 인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인병 이사장을 비롯해 이경원 공보이사, 송명제 총무이사, 김수진 수련이사가 참석했다.김 이사장은 취임 겸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학회 창립 35주년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재난응급의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한 학술적 발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2024년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인사회에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김미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제38대 집행부는 지난해 간호법제정 저지를 위해 힘쓰고 체육대회, 학술대회, 원로회원의 밤 등 일반 회무 집행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회원 권익 보호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기술 발전과 맞닿아 있다.많은 사람이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모을 수 있고,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심부전 환자는 퇴원 후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설치된 AI 기반 음성 분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급성 악화를 조기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음성으로 심부전 악화를 조기에 알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바이오마커로서 음성은 소리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통해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음성 변화는 후두질환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그런데 최근 심장학계가 심부전 악화를 미리 감지하는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주목한다. 심부전 환자의 급성 악화를 모니터링하는 방법들은 몸에 바늘을 대는 등 침습적이라 반복 측정이 어렵지만, 음성은 비침습적이고 환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