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강원, 이재민 교수 연구팀이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제5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크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강원, 이재민 교수 연구팀은 ‘내시경을 이용한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치료의 담도 내 적용’에 대한 연구로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2021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난치성 악성 종양인 담도암 및 담도 병변에 대해 최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와 영상의학 분야 인공지능(AI) 의료기기에 대해 선별급여가 적용된다.혁신의료기술은 의료적 중대성 높거가, 대체 가능한 항목이 없는 경우 선별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 적용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혁신의료기술 평가분야는 연구결과 축적이 어려운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안정성이 확보됐을 때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환자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잠재가치를 추가적으로 평가해 우선 시장 진입 기회를 부여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첨복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 매출이 감소한 위기의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보건복지부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복지부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올해 초부터 기업의 연구·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해 서울사무소 개소,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활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우선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보건의료 분야 중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국가 보건산업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휘한 공로로 수상했다.안과 남동흔 교수와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23~2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1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각각 보건의료기술사업화 분야, 보건의료기술진흥 분야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남동흔 교수는 보건의료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남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창업을 통해 안과용 수술기기의 개발, 상용화, 미국 FDA 승인 등 대한민국 발(發)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선도화에 기여’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양광익 교수(신경과)가 1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런 신경과인 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런 신경과인 상’은 대한신경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양 교수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수면의학 연수를 마치고 2009년 귀국한 이래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관련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둠으로써 우리나라 수면의학 발전을 획기적으로 선도해왔다.이번 수상은 연구 성과 외에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메디슨은 에스퓨전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의료기술 등재 후 처음으로 조직검사 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에스퓨전은 초음파·MRI 융합 전립선 표적 조직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메디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이 조직검사는 초음파와 MRI 영상을 같이 보면서 의심 병변 부위를 표적, 조직을 추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MRI를 같이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암 진단 정확도를 약 10% 개선하고, 조직검사 재검 확률을 낮춰 환자의 고통을 경감하는 장점이 있다.이 검사는 항문에 삽입하는 초음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세포기질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SVF) 주사제로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곽승기·박영재 교수(류마티스내과), 문석호 교수(성형외과)가 자가지방조직 유래 SVF 주사제로 손 부위 궤양을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수지궤양과 수부장애를 동반한 난치성 전신경화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자가지방조직 유래 SVF 주사제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헬스케어 시장에서 디지털 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치료기기 급여화 방안을 모색한 연구가 진행됐다.연구에서는 저위험 의료기기를 주된 대상으로 꼽으며, 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됐을 때 급여를 결정하고 시험기간 단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다만 급여화 과정에선 비교 가능한 유사 행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과제로 지적됐다.디지털치료제로도 불리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난적의료비 지원비율이 최대 80%까지 확대되고, 지원한도는 3000만원까지 상향된다.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재난적의료비 관련 하위법령과 행정규칙을 개정하는 내용으로 입법·행정예고를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 후,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이번 개정안은 현행 일괄 50%로 지원되는 재난적의료비 지원 비율을 소득 수준별로 차등화해 50~80%로 확대하고, 연간 2000만원인 지원 한도를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원비율은 소득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급성 골수성백혈병 재발 위험인자를 측정하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병식 교수(혈액내과, 공동 교신저자),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표적 유전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자체 개발했다.이를 통해 급성 골수성백혈병 재발 위험인자인 '미세잔류백혈병'을 측정하고 재발 및 생존율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향후 맞춤 정밀의학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급성 골수성백혈병은 세포유전학적 다형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현장에 선진입이 가능한 신의료기술 대상과 기간이 확대되고, 진입 장벽이 완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선진입 의료기술의 확대 및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포스트 코로나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및 규제챌린지를 통해 발표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 바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반영됐다.그간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진입 의료기술 확대 필요성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하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서울아산병원 고범석 교수(유방외과)·김남국 교수(융합의학과)팀은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던스(이하 유방암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혁신의료기술은 혁신성과 잠재성을 높게 평가해 조건부로 빠르게 임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제도다.유방암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는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유방의 정상 조직과 암 조직 등 검사 데이터가 3D 프린터로 전송돼 3D 모형이 만들어지는 형식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 8개 의료기관에 '닥터앤서진료소'를 운영하고, 소아희귀질환의 AI(인공지능) 진단 확대를 위해 '닥터앤서소아과'를 추진한다.AI 의료소프트웨어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닥터앤서의 건강보험 수가 반영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국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의료분야의 디지털 뉴딜 정밀의료 핵심산업으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AI 앰뷸런스 등을 꼽았다.클라우드 병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신기술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연계, 제품화 전주기 밀착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따.지원 대상은 식약처의 신속 제품화 지원 대상 중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고, 임상적 유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양 기관은 종합적 검토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3개 제품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디지털 치료기기 등 2개 제품을 추가 선정해 총 5개 제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우수하고 유망한 신의료기술을 발굴하고, 개발단계부터 의료현장에 빨리 진입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으로 맞춤형 상담과 자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빠르게 의료현장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인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그간 보의연은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문헌검색 및 임상시험계획 자문 등을 제공해 새로운 의료기술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시민사회단체는 공공임상교수제도와 의과학자 양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의과학자 양성 및 지원 방안 ▴공공임상교수제도 도입 방안 연구 소개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의과학자 양성·지원과 관련해 참여단체들은 이공계 인력 대상 의학 연구 지원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양성된 의과학자 인력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는 것이다.신의료기술평가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한방의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에 대해 비급여 등재가 고시되면서 의료계가 미신 수준의 행위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것은 국민을 우롱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NECA를 향해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신의료기술평가위원히 명단 즉각적인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의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규정에 따라 신의료기술평가가 진행됐으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한방 경혈두드리기는 지난 2019년 한방 1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COVID-19) 항체검사 중 처음이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고시에 따르면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는 코로나19 감염이 강하게 의심되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 혹은 미결정으로 판정된 환자 또는 코로나19 이전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한 사람에게 △코로나19 감염 진단 보조 △코로나19 이전 감염 여부 확인 보조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복지부가 공개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병수 교수(혈액내과)는 지난 20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21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임상시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선진적 임상시험 수행 및 연구대상자 보호체계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자 교육 및 사회적·윤리적 규제개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시험 진흥부문 유공자로 선정됐다.김병수 교수는 2015년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 재직시 탁월한 중개연구 진흥·평가 및 연구중심병원 육성·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 3당에서 발의한 간호법안이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가를 두고 의견차가 여전하다.의사단체가 해당 법안이 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간호사의 단독 개원 근거가 아니며 처우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주최한 '해외 간호제도를 통해 본 간호법안 전문가 좌담회'가 20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민의힘 서정숙·국민의당 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