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조금준 교수는 스마트 병원 인프라 구축, 상용화 개발, 요소기술 연구 등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총괄책임자로서 VR·AR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과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조 교수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 책임자로서 스마트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마약류관리법과 약사법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 등의 제도화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날 3건의 법안이 통과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언론의 마약류 사건보도에 대한 권고기준을 수립하고 언론이 이를 협조할 수 있도록 한다.권고기준이 수립되고 대중에게 마약 관련 정보 전달이 신중하게 이뤄지면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약사법 개정안은 일부 전문의약품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전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자의 중증화 예방에 초점을 두고 정신건강대책혁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사법입원제는 범정부적으로 TF를 통해 현황 파악 중에 있다며 향후 공론화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혁신방안은 정신질환이 중증화되지 않는 데 무게를 두고 추진된다.향후 30년까지 목표를 길게 설정하고 국민 자살률을 절반으로 낮추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이번 대책에 정부는 38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직 국회 승인을 받지 못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의협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사고 법적 부담완화를 위해 신속한 입법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의대정원 확대 논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6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0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의협이 필수의료 분야 의사인력 유입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목한 의료사고 법적 부담을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또, 정부와 의료계 양측이 생각하는 과학적 근거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환자 단체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게 의료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비대면 초진 진료를 전국 98개 시군구 응급의료 취약지로 확대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표명하고 의료법 개정 없이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국회에서 표류 중인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최전선을 맡았던 공공병원들이 적자를 호소, 지원금 증액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공공병원 노조 지부장 총 28명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들의 요구 사항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의결한 2695억원의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의 반영이다.노조는 “2695억원은 공공병원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이라며 “여야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 의사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공임상교수제와 함께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특히 수련 과목별 전공의 수급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5곳과 지방의료원 7곳을 대상으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인천적십자병원과 응급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천의료원과 신경과, 강원대병원은 속초의료원과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과 각각 내과·정형외과, 외과·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전공의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안을 두고 교육계와 의료계가 “단순 숫자를 늘리는 데에서 그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특히 교육계는 정부의 세심하지 못한 정책 추진이 누적 N수생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의료계는 필수의료 환경 개선안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대정원 확대 연속 토론회 제1차를 주최했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입시 지형 변화를 짚어보고, 사교육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교육계 “의대 정시 비율만 40%…해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수요 조사 발표를 기점으로 의협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의협은 복지부가 비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작정 의사 인력을 늘리려고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21일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5년까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까지 증원 수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의 증원 수요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까지 달한다.요점은 의사 인력 추계 데이터가 과학적이냐는 것이다. 정부가 제시하는 데이터는 OECD 의사 수 평균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의약품 독점 구조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필수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현장 약사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공급 생태계에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기능에 의존해서는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신영석 의원과 신현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및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당시 의약품 품귀 현상으로 인해 혼란이 빚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오류동 더세인트요양병원을 방문해 ‘간병비 급여화 정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1호 공약으로 추진하겠고 밝혔다. 이 대표 “가족 중에 간병 수요가 생기면 온 가족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고,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이 되는 것 같다”면서 “특히 간병 파산, 간병 살인까지 발생할 정도로 가혹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간병을 제도권에 편입하면 국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한방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명시한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한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의사회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조제2항제1호)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한방난임치료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조의2) △임산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은 23일 열린 제15회 교통안전 결의대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지규열 대표원장은 김포시 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비롯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지 대표원장은 장애인 복지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학술대회 및 재활 세미나를 통해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또 원내에서 김포시 내 공공기관과 협약해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수액접종 지원 행사를 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박인숙 전 국회의원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을 비판함과 동시에 차기 의협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박 전 의원은 23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확대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과 의협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이날 박 전 의원은 정부가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추진해야 하는 제도를 이미 알고 있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총선을 겨냥해 의대 정원 확대라는 카드를 내밀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 정원은 단 1명도 늘릴 필요 없으며 필수의료 정상화는 사법리스크 부담 완화와 과감한 수가 인상으로 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의 지지부진한 약가협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환자의 치료공백이 메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코셀루고는 2년 만에 현재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에 돌입한 상태다.그러나 약가협상 기한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변경되면서 치료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인권위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인권위 "접수된 진정서, 성실히 조사하겠다"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바이오산업 발전이라는 명분 뒤에 숨어 기업 이윤만을 위한 입법 활동은 멈추고 디지털헬스케어법안을 폐기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등 4개 시민단체는 지난 21일 국회 앞에서 '의료·건강정보 민영화법 디지털헬스케어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법안 폐기를 요구했다.시민단체가 폐기를 요구하는 법안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을 남녀 모두가 접종할 수 있도록 국정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비용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전문가들은 여기에 더불어 자궁경부암 명칭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로 변경하는 등 인식 변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질환의 국가적 예방 필요성에 대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한림의대 이재갑 교수(감염내과)에 따르면 HPV 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박두환)가 11월 20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9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박두환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문신문을 단순한 언론이 아닌 산업발전의 견인차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서도 전문신문이 사회 각 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강수상 미디어국장은 “오늘날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신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공동으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오는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국제세미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간호협의회의 경험을 통해 보건의료계의 미래에 간호가 미칠 영향력을 알아보고,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으로는 ‘글로벌 보건을 위한 간호책임자의 중요한 역할(Important role of Chief Nursing Of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조기 유방암 환자들과 현장 의료진들은 조기 유방암 치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국내에 조기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제는 17개 약제, 21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특히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CKD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조기 유방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보험급여 적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버제니오 급여화 국민청원 등록 15일만에 5200여명 동의 올라와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