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응급환자를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음압 및 일반격리병상 설치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코로나19 대비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관 선정을 요청했다.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의료기관단체에 공문을 보내 사업을 안내하고 대상기관 신청을 받는 중이다.'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 사업'은 발열과 호흡기증상 등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를 일반 응급환자와 분리 진료할 수 있도록 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주요 대상자인 노인, 장애인 등은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한 다약제 복용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 적절한 복약관리가 필요하다.'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는 여러 개의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가 '제3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병원 및 약국에서 최근 3개월간의 일별 약물 복용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이 투입한 의료자원 및 인건비를 정부가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의료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최근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지원 대책을 규정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전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감염병 관리에 필요한 기구·약품·재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거나, 추가로 소요되는 인건비나 경비의 지원을 의무화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이에, 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6개월 아동이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국회가 아동학대 신고의무를 강화하고 신고를 받은 수사기관이 즉시 조사에 착수하도록 법령을 개정했다.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의료계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발의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의료진이 아동학대를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체계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에 따르면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있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병상 총량의 20% 이상을 공공의료 병상으로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의료 3법'이 발의됐다.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작년 세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에서 전체 병상의 10% 수준에 불과한 공공병원이 최일선에서 막아왔다"라며 "실제 이들 공공병원이 코로나19 환자의 80% 이상을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을 기다리다가 숨지고, 민간병원에 긴급하게 병상 확보를 해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홍성의료원, 군산의료원 등 17개 지방의료원이 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2020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홍성의료원, 군산의료원 등 총 17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 병원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2020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해당병원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16일 열린 '2020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금융기관, 주거복지센터 등 관계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건강한 주거복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것.종근당고촌재단은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10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발생해 총 107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5442명(해외유입 4986명)으로 늘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2947명(72.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883명이 격리 중이다.위중증 환자는 226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2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추진과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 역할과 확충방안의 방향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방안'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의료기관의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5가지 역할을 통해 민간의료기관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공공병원의 5가지 역할은 △표준진료 및 모델병원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전염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체납징수가능성 예측모형'을 개발해 건강보험료 체납자 개인 특성에 맞는 징수 전략을 마련하고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건강보험 체납징수 개선 연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건강보험은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것임에도 지난해 보험료 체납건은 약 433만건이며, 체납된 보험료는 약 5조원에 달한다.연구팀은 가입자 유형별로 상이한 보험료 부과체계를 체납 발생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직장가입자는 고용주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하며 고용주가 원천 납부하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한국의료윤리학회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분배에 앞서서 분배 과정에 관한 윤리원칙 수립을 촉구했다.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임채만)는 지난 5일 의료자원 분배에 관한 윤리원칙 수립과 민관학 간의 사회적 합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코로나19 공중보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백신 보급과 중환자실 자원 활용에 있어서 의료적 이득과 윤리적 수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시민의 사회 전체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계 모두가 의료서비스 취약계층과 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으로 629명 늘어 9개월만에 600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발생해 총 62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으로 늘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7일 569명 증가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발생해 총 5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887명(해외유입 4548명)으로 늘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153명으로 총 2만 7103명(82.41%)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5268명이 격리 중이다.위·중증 환자는 7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6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399개 응급의료기관 중 94.5%가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국 39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설·인력·장비 등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의 비율은 94.5%로 전년 대비 3.5%p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전담 의사 또는 전담 전문의, 전담 간호사의 1인당 일평균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가구에 새로운 소득·재산 변동이 반영돼 11월부터 건강보험료 조정이 이뤄진다.전체 지역가입자 771만 가구 중 변동이 없는 가구는 367만가구이며, 258만가구는 인상된 건강보험료를 내게 된다.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 세대에 2019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0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해 11월분 보험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최근 확보한 신규 변동분을 반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COVID-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을 대비해 인력과 시설 등 보건의료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최근 심평원은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 연구(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를 주제로 한 위탁연구를 입찰공고했다.연구의 목적은 감염병 등 국가 재난 발생시 정보를 신속하게 통합 제공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특히 감염병 대응에 필수적인 보건의료자원의 수집·관리 범주를 설정하고, 통합관리 구축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자금 압박과 리스(장기임대) 사기 공모를 통한 약점잡기로 병원을 빼앗은 뒤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취한 '병원사냥꾼'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건과 관련된 B회사와 병원 개설자인 A원장은 검찰로 송치된 상황이며, 이들은 사건 경위를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종로경찰서는 의료기기전문업체 B사의 회장과 관계자, A병원장을 의료법 위반, 리스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10월 B사와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리스부풀리기, 기기바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통계청이 주관한 '2020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통합DB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111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정기관 등)의 217종(올해 9월 말 기준)을 대상으로 연간 국가통계통합DB 운영실적을 총 세 가지의 항목으로 평가했다.통합DB 자료의 시의성, 전송된 통계자료의 정확성, 통합DB 업무 기관 협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포상기관을 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가 그동안 많은 자정노력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주요 원인 및 향정신성 의약품 과다 처방 등 뭇매를 맞고 있다.설상가상으로 낙상 사고 및 욕창 악화 등 환자 안전 및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요양병원 병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까지 발의되면서 요양병원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최근 요양병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박 의원은 "요양병원 입원환자는 부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가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가 2026년 세계신경재활학회를 대구에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학회가 지방단체 등과 함께 힘을 모아 학회를 유치한 것은 드문 일이라 눈길을 끌었다. 뇌신경재활의학회는 2004년 연구회를 시작으로 2007년 3월 창립한 학회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교수(재활의학과)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2019년 3월 이사장에 취임한 백 이사장은 학회의 새로운 모멘텀을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백 이사장이 대구시와 어떻게 세계신경재활학회를 유치하게 됐는지 그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