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김동석 후보와 이동욱 후보는 의협다운 새로운 의협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종료했다.15일 접수한 후보는 김 후보와 이 후보(후보 등록 순) 2명이다. 이로써 의협 회장 선거는 6명의 후보들이 3월 19일까지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게 됐다.김동석, "의사 본연의 권위 회복이 소명"김 후보는 1842명의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 등록했다.김 후보는 회원들의 생명이 위협받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개편안에는 국민의 자율적 참여와 방역 책임감을 함께 유도하는 방향이 담길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일률적인 강제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꿔간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출범과 함께 그가 강조해왔던 보편적 의료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오바마 케어'를 중심으로 한 의료보험 정책 변화는 물론, 감염병 위험 속 국내 진단기기 의료용품의 수출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의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분석했다.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 속 출범한 바이든 정부는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헬스케어 분야에 10년간 1조 5000억달러 규모의 재정을 지출할 예정이며, 이중에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비급여 항목 공개 확대 및 설명의무제 도입 등 비급여에 대한 정부 간섭이 의료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정책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교수는 '건강보험보장률에 대한 평가 및 정책 대안'이라는 기고를 통해 건강보험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그가 제시한 방향은 전체 의료비의 두 자릿수 급팽창 제어를 통해 국민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비급여 부담을 경감 및 법정본인부담률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도입 과정에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3중의 전문가 자문절차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감염병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코로나19 안정세 이후 예비지정제를 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공공병상 5000여개 확보와 지역·필수의료 의사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25일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포용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2021년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상으로 보고했다.정부가 보고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3년 2월까지 연장됐다.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19일 오후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약바이오협회장 임기는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연임된 회장에 한해 필요 시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1회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정관 제13조).즉,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한 뒤 2019년 2월에 연임했고 이번 특별 결의로 2년이 더 추가됨에 따라 총 6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무료 접종 비용을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으로 분담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문 대통령은 18일 2021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여러 질의에 답했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무료다. 일반 의료기관에서 하는 백신 접종도 접종비를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이 일부 분담해 전부 무료로 접종하게 된다"며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하면 그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게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은 크게 ▲백신 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보고가 이어지고, 노르웨이의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중 인과관계가 있는 부분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정부가 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하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 및 부작용 국가 보상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부터 전국민이 무료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받도록 하고,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독려해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신종감염병 위협 속 우리나라가 방역 모범국가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의료진들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봤고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문재인케어의 목표인 '건강보험 보장률 70%'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금년은 보장성 강화정책 시행 4년차로, 보장률 70% 달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야 한다"며 "보장률을 개선하고 의료사각 지대를 해소했지만, 비급여 진료비 증가로 정책효과가 상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건보공단은 저출산·고령화로 보험료를 부담하는 계층이 감소하고, 만성질환과 노인진료비 증가, 보장성 확대로 의료이용이 증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가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당초 1000만명분에서 2000만명분으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CEO와 28일 저녁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 통화를 했다며, 27분간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은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빠트렸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백신 투약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고 있다. 2020년 보건의료정책은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져 추진되던 정책들이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54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취임했다.권덕철 장관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주무부처로써 직원들과 국민이 함께 이번 위기 극복에 역량을 다할 것을 밝혔다.이어, 권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한 5개 과제를 제안하고, 국민들의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권덕철 장관은 취임사에서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보건복지부에서 장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면서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2월 말 임기가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연임됐다.1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이사장의 임기를 2021년 1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017년 12월 29일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 이사장은 오는 28일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2000년 건보공단이 출범한 뒤 이사장이 역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규정상으로는 가능하다.'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은 1년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임기가 1년 연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지만 소아청소년에 대한 임상결과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현재 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할 것을 방역당국에 주문했다.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확보를 두고 여야가 연일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안전성 검증과 방역이 먼저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백신 후진국'이라고 비판하며 더욱 공격적인 백신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의 백신 접종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K방역의 성공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방식의 치료제 개발과 백신 확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정부는 이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전문의 시험을 면제하고 응시 대상자들을 코로나19(COVID-19) 방역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토사구팽'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대전협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토사구팽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최전선에 선 의사들이 절감하고 있는 언어"라며 "이처럼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앞장선 의사에게 돌아온 것은 수모와 멸시였다. 4대악정책과 여론몰이로 정부는 그동안 쌓아왔던 의사집단과의 신뢰를 깨뜨렸다"고 비판했다.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의료인력지원 3819명 중 1790명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추진과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 역할과 확충방안의 방향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방안'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의료기관의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5가지 역할을 통해 민간의료기관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공공병원의 5가지 역할은 △표준진료 및 모델병원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전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장관 후임으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지명된 가운데, 의료계는 새로운 의정관계 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덕철 후보자 역시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정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협치를 통한 새로운 의정 관계를 기대했다.의협은 "권덕척 신임 장관 후보자가 정통 관료로 복지부와 진흥원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오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으로 권덕철 현 보건산업진흥원장이 발탁됐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차관에서 물러난 뒤 다시 복지부로 복귀하게 됐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를 포함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복지부를 이끌어온 박능후 장관은 약 3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김대중 정부의 최선정 전 장관 이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