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가 국제환경역학회(ISEE) 실행 이사에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이다. 국제환경역학회는 전 세계적으로 의학, 역학, 보건학, 환경위생, 유전학, 통계학, 정책 관계자 등 10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인류의 환경 노출에 대한 건강 영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단체다. 하 교수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출생 코호트 조사인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연구 업적 등으로 한국 환
신생아 중환자실 미숙아 집단 사망사태로 부침을 겪는 이화의료원이 신임 경영진을 선임, 재기를 노린다. 이화의료원은 사의를 표명했던 모든 경영진이 사퇴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 심봉석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면직 발령에 이어 31일 사의를 표명한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응급진료부장 등 경영진 5명의 면직과 함께 후임이 모두 선임된 것.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23일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광호 교수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사건 재발방지를 목표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이날 전문가들은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개별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문제를 넘어 현 의료시스템이 불러온 난맥상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문제라며, 그에 따른 종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다만 그 해법을 놓고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본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환경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강력한 처벌과 규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단독 출마한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만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
- 연세ㆍ이화여대 공동연구팀, 동물실험서 암세포 80% 사멸효과 확인 - 국내 연구진이 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항암 나노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연세대 의과대학 '남기택ㆍ유성숙' 교수(의생명과학부)팀과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윤주영' 교수(화학나노전공)팀은 첨단 나노(Nano)기술을 이용해 합성한 항암물질을 유방암세포에 근접시킨 후 레이저를 조사해 활성화시킨 결과, 높은 암세포 사멸효과가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현재 암환자 중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최근 'CKD-MBD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화의대 최규복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연세의대 박형천 교수, 고려의대 권영주 교수가 차례로 강연을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을 요약·정리했다.
전국 주요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대학 의·약대생의 절반이 월 소득 1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가구 자녀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른바 'SKY대학'의 고소득층 비율은 62%로 이보다 더 높았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장학재단을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8개 주요대학 의약계열 재학생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분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조사에 포함된 대학은 고려대와 부산대, 서울대,
이화의료원은 18일 뇌신경 특화 신기술 융합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사업의 핵심 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섷ㅁ센터의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자들 간 교류를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하은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부원장, 정지향 이화임상시험센터장, 이레나 의공학부 교수, 김의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건하 뇌융합과학연구원 교수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이화여대 경영학과 신경식 교수, 통계학과 이은경 교수, 디자인학부 이혜선 교수, 서울여대 멀티미디어학과 홍헬렌 교수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2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보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강무일 전 가톨릭대의료원장의 의료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그 뒤를 이어 병원협회 부회장에 보선됐다. 또한 최근 새로 취임한 심봉석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용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권순용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장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병협은 최근 임원들의 보직변경을 단행하고 이날 회의에서 소개했다.▲임영진 부회장 겸 정책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 이선희 전 의약품심사부장(58)이 24일 임명됐다.이선희 신임 원장은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국립독성연구소 독성부 특수독성과장 등의 자리를 거쳤고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평가부 의약품기준과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화여자대학교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최근 열린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심 신임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건립을 차일 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해 이화의료원 교직원, 이화여대,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이화의료원은 최근 2017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강덕희 신장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승열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이화여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한다. 봉사단은 오는 14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섬김과 나눔이라는 설립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범죄피해자가 전국 어디서든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심리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대검찰청은 29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체결을 통해 △범죄피해 유형별 심리치유 프로그램 개발, △심리피해 양형인자 연구 등 범죄피하자 심리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심리지원을 위한 전문가 연계 및 심리치유 활동을 강조했다. 범죄 발생 시 각 기관의 심리치
#정밀의료가 실현됐을 때 상황 - 50세 여자가 제2형 당뇨병으로외래를 방문했다. 현재 - 환자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지만 , 보통 제2형 당뇨병에 맞는 약처방을 한다. 환자는 손가락에서 채혈침으로 혈액을 채취해 혈당 측정을 한다. 5년 후 - 의사는 제2형 당뇨병에 진전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신약에 대한 정보를 환자에게 준다. 신약의 이름을 스마트폰의 Rx 앱에 입력하면 환자의 유전체 정보는 해당 환자가 그 약물을 천천히 대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의사는 약물복용 일정을 변경한다. 10년 후 - 환자가 60세 생일을 자축하고
이대목동병원은 알레르기내과 김민혜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호기 응축물(Exhaled Breath Condensate) 분석을 통한 천식의 표현형 및 중증도 분류'라는 제목의 연구 과제를 통해 연구학술상을 수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회 측은 김 교수의 연구과제가 내용의 우수성과 뛰어난 연구 성과가 기대돼 이번 연구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한편, 김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로, 서울대병원 전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가 오는 6월 2일 정밀의료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보다 정확한 개인 맞춤형 의료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가 이 같은 변화를 맞이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밀의료 관련 주요국의 정책 현황 ▲개인정보 보호 및 동의 관련 국내 법령 현황과 개선 방향 ▲임상현장에서 바라본 정밀의료 관련 국내 법령의 문제점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 사전등록은 생명의료법연구소(02-3277-42
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가 오는 6월 1일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연다.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중간엽 줄기 세포를 이용한 피부 염증 완화 전략(조경아 이화여대 미생물학과 교수) ▲신경근 재생에 대한 편도 줄기세포의 잠재성(박세영 이화여대 생화학과 교수) ▲부갑상선저하증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김한수 이화의대 교수) ▲새로운 중간엽 줄기세포 원천으로서의 편도 줄기세포(이병주 부산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이어 2부에서는 ▲재생 의학의 진보, 도전, 그리고 미래 전망(제임스 유 웨이크 포레스트의대 교수) ▲지방
국내 연구진이 과체중 또는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뇌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활동해 심하면 치매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Diabetologia 4월 27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이번 연구는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 윤선중 박사팀이 미국 유타대학 뇌융합과학연구원 조한별 박사팀과 공동 진행한 연구로,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이 인지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과체중 또는 비만과 당뇨병이 독립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꾸준히
2018년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 비만대사수술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오는 8일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서 '비만대사수술 급여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에 비만대사외과위원회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도록 비만대사수술 안전성 확보 및 수술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는 비만대사수술 급여화가 시작되는 2
제8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경효 학장이 선정됐다.김 학장은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및 이화의료원 임상시험센터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1983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7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의 의전원장 겸 학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김 학장은 특히 이화여대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뇌수막염 백신의 임상평가를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