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국내 제약업계에 부수입을 가져다주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에서 국산 마취제 수출 요청이 급증하면서 뜻밖의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요청 쇄도하는 '국산' 마취제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광약품, 휴온스, 대원제약, 하나제약 등 일부 국내 제약사는 코로나19 치료 관련 긴급의약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긴급의약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부광약품은 프랑스, 룩셈부르크에 미다졸람을 수출했다. 미다졸람 주사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림제약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수개월째 방역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한림제약은 대원제약과 삼오제약으로부터 지명받아 임직원 전원이 진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림제약 김정진 부회장은 “한림제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료와 방역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림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부정적인 변화에 직면했다. 일부 중소제약사에서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채용 시장도 바뀌고 있다. "견디기 어렵다"...구조조정 칼바람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전망되면서 여러 산업군에서는 구조조정에 돌입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영악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대기업의 32.5%는 인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로사는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네이터는 일라이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다.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킴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유럽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코로나19(COVID-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성분명 프로포폴)를 룩셈부르크로 긴급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대원제약이 룩셈부르크 주한 대표로부터 프로포폴을 긴급하게 수출할 것을 요청받아 성사됐다. 지난 4월 룩셈부르크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의 초도 물량은 항공편에 선적을 개시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특허만료 이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성분명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시장의 깃발은 동아에스티 투리온이 찍었다. 베포타스틴 시장은 오리지널인 타리온의 시장 철수 이후 국내 제약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시장이다.타리온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6년 233억원, 2017년 226억원의 처방액을 올린 대형 품목이었다. 타리온이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실제 70여 곳의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1분기에는 투리온이 선두를 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 결실인 '국산신약'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1.5% 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분기에만 100억원 돌파 국산신약의 실적은 해마다 성장 중이다. 본지가 국내서 활발하게 처방되는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분기 541억원에서 30.6% 성장하며 2019년 1분기 70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020년 상반기 신입, 경력 정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기 공채 모집분야는 ▲영업부(ETC/OTC) ▲재경실(회계) ▲마케팅부(PM/디자인) ▲중앙연구소(제제연구/평가연구/합성연구/약리연구/연구기획) ▲향남공장 분석기술팀(관리약사) ▲진천공장 제조지원팀(생산관리) ▲진천공장 품질운영팀(불순물분석/미생물분석실험/관리약사) 등이다.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남녀 직원 간 평균 연봉이 2000만원 벌어지는 원인이 근속연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실제 남녀 직원 간 평균 근속연수는 약 1년 6개월 차이가 났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임원 비율도 약 10%대에 불과,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벌어지는 격차, 원인은 근속연수?앞서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남녀 간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국내 제약업계, 남녀 간 평균 연봉 2000만원 벌어져)이를 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그동안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새로운 기전인 P-CAB 제제가 처음으로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케이캡 선두 등극...전년比 866.7% 성장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60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537억원) 보다 12.7%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2018년 1분기(491억원)보다 9.4% 증가한 2019년 1분기 성장률보다 3.3%p 증가한 수치다. 주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블랙박스 경고에 성장을 거듭하던 몬테루카스트 성분 제제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올해 1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1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FDA의 경고가 있었던 지난 3월 원외처방액은 전달 대비 큰 폭 감소했다. FDA 경고에 휘청...전년 대비 21.3% 처방액 줄어지난 3월 FDA는 MSD의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의 신경정신과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최고 수준인 '블랙박스 경고(Black Box Warning)'로 격상했다. 블랙박스 경고는 최고 단계의 부작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보수액도 2018년과 비교할 때 남녀 간 인상률에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연봉차이, 대원제약 '3300만원'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상위 16개 국내 제약사(매출 기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액은 약 7000만원, 여성은 약 5000만원이었다. 남녀 간에 약 3000만원의 보수 격차가 난 셈이다. 이 가운데 남녀 보수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대원제약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30개사 중 20곳이 전년보다 광고선전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늘린 광고선전비가 매출액 증대를 견인한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광고선전비를 늘렸음에도 매출액이 감소한 제약사가 있는 반면에 광고선전비가 줄었지만 도리어 매출액이 증가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판매관리비(판관비) 전체에서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제약기업 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2019년 경영실적이 공시된 국내 제약기업 30개사(코스피 20개사, 코스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대원제약은 4월 1일자로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부장 → 이사대우∆ ICT지원부 오준일∆ 의약1부 김형렬차장 → 부장∆ 감사팀 장인철∆ 채권관리팀 최남석∆ ICT혁신팀 이진숙∆ 영남1팀 김경수∆ 서울2지부 신종식∆ 일산팀 김현태∆ 생산기획팀 김승목∆ 생산1팀 김수환과장 → 차장∆ 교육팀 정선희 외 19명대리 → 과장∆ 전략기획실 정민혁 외 23명주임 → 대리∆ 준법팀 김민균 외 35명사원 → 주임∆ OTC영업팀 류효준 외 55명◆ 연구부문수석연구원(1급을) → 수석연구원(1급갑)∆ RA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제약사는 대표이사의 재선임, 즉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교체를 이미 예고한 상태다. 안정 택하는 국내사...오너일가 경영 이어가나국내 제약사 일부는 오너일가 경영 체제를 공고히한다. 우선 11일 주총을 개최한 현대약품은 김영학, 이상준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2018년 2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상준 대표이사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이사회를 통한 상장 기업의 견제기능 강화에 나서자 제약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사외이사 임기에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제약업계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섰다.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의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대한 의결을 받아야하지만, 6년 이상 재직한 사외이사에 대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0년 재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최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에 이소라 전무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실장은 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쳤다.내과 전문의인 이 실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라니티딘 성분 위장약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에 따른 시장퇴출의 반사이익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금지 조치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은 전년 대비 24.6% 감소한 반면, PPI 제제는 10.6% 증가했다. 시장퇴출과 함께 꺾인 라니티딘...대웅제약 타격NDMA 검출에 따라 식약처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판매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해당 성분 의약품의 원외처방액은 감소했다. 유비스트 분석 결과 라니티딘 성분 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산 신약이 만성질환 분야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위식도역류질환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국산 신약은 지난해 3019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2018년 기록한 2317억원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당뇨병, 국산 신약의 '노다지'만성질환 영역 가운데 항당뇨병제 시장은 국산 신약의 황금밭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과 동아에스티,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 신약을 토대로 여러 조합의 복합제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에 뛰어든 결과,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예수병원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 각서는 임상연구 분야의 포괄적 상호 협력에 관한 것으로, 양측은 ▲대원제약의 개발 제품에 대한 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임상 연구 협력 ▲예수병원의 임상 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대원제약 백승열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