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및 분석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다른 것이다.2022년과 2023년 공개대상 비급여 항목별금액을 비교한 결과, 2022년 8월 대비 2023년 8월 물가상승률인 3.4%보다 높게 인상된 비율은 전체 비급여 진료비용 항목의 20.8%(항목 107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앞으로 소득 변동 금액까지 건강보험료에 반영해 부과하는 소득 정산제도가 실시된다.일부 소득 활동이 있는 지역가입자들이 피부양자로 등재해 보험료를 면제받는 등 편법 회피를 벌이자 건보공단서 이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설명회를 가졌다.해당 제도는 쉽게 말해 지역가입자도 직장가입자처럼 건보료를 정산하는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첫 시행된다.지난 2017년 국회 통과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기점으로 공단은 2018년 7월 1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이 확대 오픈됨에 따라 데이터 활용성이 높아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증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정부, 학계, 민간의 연구자는 연구자료 신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용자의 건강보험빅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분야와 ‘건강관리 활용’ 분야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뇌혈관질환 환자 수의 80% 가량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2018년 96만 7311명이었던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2022년 117만 1534명으로 21.1%(연평균 4.9%) 증가했고, 뇌졸중 환자 수는 2018년 59만 1946명에서 2022년 63만 4177명으로 7.1%(연평균 1.7%) 증가했다.뇌혈관질환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8년 2조 3166억원에서 2022년 3조 52억원으로 5년간 29.7%(연평균 6.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등으로 건보공단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새로 취임한 정기석 이사장의 입장은 명료했다. 과잉진료 및 불법개설기관을 적극적으로 적발해 재정 누수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것이다.특히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특별사법경찰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신임 이사장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보건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정 이사장은 “현재 건강보험은 20조원이 넘는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정책학회와 14일~15일까지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연구: 지역, 세대, 영역 간 상생을 지향하는 정책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학회에서는 지역, 세대, 영역 간 상생을 지향하는 정책혁신에 대해 6개 분과, 48개 세션으로 구성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공단은 14일 첫날, 2분과에서 ‘건강보장세션’을 80분간 운영했다.‘건강보장세션’에서는 ‘건강보험 지속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간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정보공유 △자체감사 및 청렴활동 모범사례 공유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감사자원 교류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보건의료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양 기관은 지난 8월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관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개방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및 활용연구 상호 협력 △신규 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야간 간호료 수가의 70%를 근무 간호사에 대한 인건비로 사용하는 규정이 마련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3분기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 결과를 11일 공개했다.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야간근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3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의 타그리소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되면서 환자 치료의 폭이 넓어질지 눈길을 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8일 2023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약평위에서는 총 6개의 약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급여확대 신청 약제인 AZ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타그리소는 2016년 국내 허가 취득 후 폐암 2차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1차 치료로 사용 시 임상적 유용성 면에서 효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무릎관절증 진료 인원이 연평균 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증상이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2022년 무릎관절증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모든 질환을 뜻한다. 그 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으며, 이는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2018년 287만 4000여명에서 2022년 306만 6000여명으로 19만 1424명(6.7%↑) 증가했고, 연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레바피미드와 레보설피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급여가 유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총 6개 성분에 대한 급여재평가가 이뤄졌다.이 가운데 레바미피드가 위궤양과 급성위염, 만성위염 등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또 기능성 소화 불량에 쓰이는 레보설피리드 역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반면 나머지 4개 성분은 일부에 한해서만 급여를 유지하게 됐다.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는 후천성 요부척추관협착증에 의한 보행능력 개선에만 급여가 유지되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상임감사 간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내부통제란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식별 및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통제활동으로, 감사원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항목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선언식에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임직원에게 당부하며, 원장과 상임감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했다.공동선언문에는 △자율적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원장·상임감사 의지 △내부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명의 관심있는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 시스템 대비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심평원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회장인 제프리 브레이스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과 암 발병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사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2023년 담배소송 세미나’를 31일 개최했다.‘담배와 암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담배소송 세미나는 고도흡연자 흡연경험 심층분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흡연폐해의 발생원인과 책임 소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앞서 지난 2014년 공단은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 원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직무성과급제 임금체계 도입을 반대하며 단계별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74.73%로 가결돼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건보노조는 지난 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74.73%로 가결돼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임금협약 교섭을 결렬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절차를 거친 것이다.노조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본교섭 4회, 실무교섭 12회를 진행했으나 일부 조항의 이견이 커 충돌로 8월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타그리소에 이어 렉라자가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EGFR 변이 치료제 시장의 판이 흔들릴지 주목된다.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6차 암질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총 6개 품목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결정 신청과 급여기준 확대 등을 다뤘다.이 가운데 유한양행 렉라자정(레이저티닙)이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업계 전문가들은 렉라자 통과 시 기존에 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건강지원 프로젝트인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를 실시한다.심평원은 지난 28일 하나은행과 함께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후원품을 전달했다며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 시작을 알렸다.레인보우 건강브릿지 프로젝트는 강원도의 다문화 가정에 보건의료건강 키트와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심평원과 하나은행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 기관이 함께 후원한다.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18개 시·군 가족센터 또는 드림스타트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공단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참여에 대한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단이 앞으로도 약평위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정해민 실장은 지난 29일 원주 본부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최근 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평위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 기간 동안 의약품 등재 절차의 효율성을 위해 약평위에 공단 위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약평위 운영 규정 개정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공단의 참여는 물거품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공단이 제약사와 운영 중인 워킹그룹을 통해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 개선안 관련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정해민 실장은 지난 29일 원주 본부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드러냈다.현재 공단은 한정된 재정으로 약품비 지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 개선 방안 도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의 수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제약사와 월 1회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정 실장은 “8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