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상반기까지 매출액을 보면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우량한 성적을 공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인다.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외형 성장을 이뤄낸 것과 달리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덩치 키운 국내사, 전년比 매출 성장현재까지 공개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국내 제약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올해 상반기 12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영업이익 560억원, 당기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 휴젤은 10일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3.6%로 같은기간 동아 11.2%p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93.1% 증가하면서 2배에 가까운 성장폭을 달성했다. 휴젤은 선전 요인으로 보툴리눔톡신과 HA 필러의 국내 선도 위치 확보와 해외시장 빠른 매출 확대를 꼽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대표 김숙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보툴리눔톡신 치료 관련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 정보 제공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톡신 위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글로벌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올해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의 핵심 주제는 'Advancing Your Practice Through Assessment, Technique, and Consultations'로 이번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한 달 중 절반 이상 심각한 두통이 발생하는 만성편두통 환자에게 보톡스 주사요법을 시행해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만성편두통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픈 편두통이 만성화된 상태이며,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고, 3개월 넘게 지속되는 경우 진단된다.약물치료에도 잘 낫지 않아 난치성 두통으로 분류되고 환자의 고충이 크다.특히 두통이 만성화되거나, 진통제를 자주 복용해 약한 두통이 자주 있을 때는 수년 동안 고통을 견디면서 전문치료 없이 고생하는 환자도 많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은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의료진 6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지난 10년간의 이브아르 성장 과정과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현재 이브아르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시장까지 총 4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면 10년 누적 판매량을 약 1천만개다.LG화학 김혜자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브아르의 10년 성과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터키 및 칠레에서 나보타(성분 보툴리눔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최초로 터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로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터키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 출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칠레의 경우 중남미 미용성형 분야 선진국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라틴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보타는 현재 브라질을 비롯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특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E-commerce)는 핵심 구매 수단으로 부상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의약품 커머스는 의사들이 오랜기간 동안 영업사원을 통한 주문·결제 방식, 단순한 가격 경쟁력만이 아닌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통한 선택 등의 특수성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공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우세했다.이런 가운데 병원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엠텍이 의약품 이커머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이 26일 삼성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대웅제약은 제19기 주총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5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241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의 모공 축소 및 피지 조절 혀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TONIXS 2021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연구는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와 서울의대 피부과에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로, JDJ(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21년 1월호에 게재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에 내원한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오민은 피지 조절과 리프팅 및 모공 크기 개선에 있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제오민이 2019년 국내 수입 보툴리눔톡신 제제 중 수입량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제오민은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2년 연속 수입 보툴리눔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됐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독소·항독소 제제 수입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이 중 제오민 100IU이 수입실적이 가장 많았다. 제오민은 순수 신경독소만 담아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보툴리눔톡신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이달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의 마이크로톡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20~30대의 피부결, 탄력 개선을 위한 시술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옵션으로 순수톡신 마이크로에디션을 소개하고, 순수톡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이다.SOCIALmetrics가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분석한 소셜빅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한국 20~30대의 주된 피부 고민은 피부톤(29.1%), 트러블(29.0%), 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취소를 받은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청원 제출의 목적은 국내 식약처에 제출한 자료를 미국 FDA에도 제출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미국 FDA는 자료조작행위 등 데이터무결성(Data integrity) 위반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중대한 위반일 경우에는 허가취소나 수입금지 처분까지 내릴 수 있다.대웅제약 측은 "메디톡스의 국내 허가취소는 미국 FDA에서도 마찬가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사각턱 시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목된다.보툴리눔톡신을 턱관절 저작기능 근육인 교근(咬筋)에 주사함으로써 턱 라인을 교정하는 시술은 최근 들어 흔히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사각턱 개선에 있어서 보툴리눔톡신의 효과, 유지력,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피부과)는 서울대병원 홍지연 전임의(피부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각턱 시술의 적정 용량 및 시술 주기 등에 관한 연구 논문(Efficacy and S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이노톡스가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 제76조를 위반,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 과정에서 안전성 시험자료를 위조한 사실을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확인, 작년 12월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한 바 있다. 더불어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도 진행해왔다. 식약처는 이노톡스가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회수·폐기를 명령하고, 이를 보관 중인 의료기관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한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인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기일 예정일은 2021년 4월 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과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되고,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브랜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이사 백승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제제 ‘리엔톡스주200단위’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엔톡스주는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로, 지난해 2월 100단위에 이어 200단위도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현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리엔톡스주 수출뿐 아니라 국내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엔톡스주는 지난 6월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진행 중이며 내년 말까지 품목허가를 거쳐 국내시장에 출시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남성형 탈모에 효과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의 보툴리눔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를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 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미국에서 구매한 신규 홀 에이 하이퍼 보툴리눔 균주를 자사의 시설에 입고, 국내 반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해당 균주의 입고는 미국과 한국의 관련 법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특히 해당 균주를 구하는 것과 한국에 수입하는 것이 모두 불가능하다는 ITC 예비결정과는 달리, 정부의 승인 및 배송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의 주요 쟁점을 전면 재검토하고 오는 12월 16일 최종판결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5개 품목이 허가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등 5개 품목에 대해 오는 20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150단위·200단위, 코어톡스주이다.식약처는 지난 10월 19일 해당 품목들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 등과 관련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