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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응급실 당직 전문의제(응당법)가 시행된 지 열흘이 훌쩍 흘렀지만,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행규칙에서 요구하는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한 대다수 중소병원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응당법은 응급의료지정병원의 전문의 수급현황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정책의 전형입니다. 예를 들어 전문의가 한명뿐인 진료과의 전문의는 휴가도 가면 안되고 1년 365일 대기해야 한다는거죠. B: 지역응급의료기관 반납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G·S병원 등과 광주에서도 K병원 등 2~3곳이 고려 중이라고 하네요. 이들은 고질적인 인력난에 응당법 시행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모두모두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반납해 반납율 100%를 맞춰드리면 어떨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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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시장이 앞으로 10년 간 다른 분야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조지타운대학 교육센터팀은 보고서에서 베이비 붐 세대가 고령이 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 부족한 운동이 의료비용을 2020년까지 1조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체 GDP의 20%에 해당한다.이에 의료인력은 30% 가량 늘어나야 하고, 560만개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다른 분야의 인력성장 전망이 17%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이다. 특히 의료인력 중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의료전문가, 식이요법가 등 전문인력으로 이들만 26% 성장해 2020년에는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 의료지원인력인 약사, 마사지 치료사, 운동처방가, 재가간호사 등 역시 25% 성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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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이 고액의 연봉을 주면서도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이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통계집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1인당 평균 인건비는 9192만 8000원.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이 7313만~7760만원인데 비해 100~300병상의 종합병원은 1억2584만원, 300~500병상은 1억248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 의사도 각각 5137만원~5995만원과 1억307만원, 9162만원으로 간격이 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중소병원들은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권영욱 중소병협 전회장은 여러 차례 "서울의 몇몇 수련병원은 모르겠지만 지방 중소병원들은 고액의 연봉에 아파트를 제공한다고 해도 지원을 하지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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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이 품위손상행위를 한 경우 해당 의료인 단체에서도 복지부장관에게 자격정지처분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단체 윤리위원회, 인터넷 의료광고 사전심의, 3년 주기의 의료인 면허 재신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그간 의료인단체 윤리위원회는 각 단체 자율로 구성·운영해 왔으나, 앞으로 의료법 개정에 따라 품위손상행위 위반 여부를 심의하게 되는 "윤리위원회"에 관한 사항이 시행령에 새롭게 규정됐다.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11명으로 구성하되, 의료인이 아닌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권익 분야 등에 학식이 있는 4명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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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노동 가치가 건강보험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대한간호협회 34대 회장으로 선출된 성명숙 회장이 2년의 임기 동안 "간호사의 법적·사회적 가치 정립"을 주력 사업으로 꼽았다. 첫 상임회장이자, 지방대학 출신, 지역간호사회장(지부장) 출신 최초로 간호협회 회장직에 오른 성 회장은 젊은 시절에는 간호협회 섭외공보부장으로 일 한 바 있고, 강원도 간호사회장과 간호협회 당연직 이사 및 감사로도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12일 성 회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수가 개선을 통해 간호의 가치를 새롭게 질적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신경림 전 회장이 주력해 온 사업이기도 하다. 신 회장이 세운
의약단체
신정숙
201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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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통한 간호의 법적 사회적 가치 실현, 스마트한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회원복지 실현, 화합을 위한 간호문화의 재창조에 적극 나서겠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성명숙 후보(한림대 간호학부 교수)가 이같이 포부를 밝히며, 27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성 후보는 무엇보다 건강보험재정에 간호관리료 비중을 확대하는 등의 수가구조 개선과, 간호사 인력수급 정책 제도화, 장기요양수가감가제도를 추진하는 등 정책적으로 간호사 지위 향상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간호현장 법·제도·정책과제 추진단을 운영하고 비조직 간호단체 법·제도·정책과제 대상을 선정하는 등 간호현장 중심의 법·제도·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문간호 서비스의 표준장기요양계획서의 법적 실효성을 확보하고 요양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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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빅 5병원에 집중되고 있는 펠로우에 대해 중소병원들이 쓴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서울시병원회 김윤수회장이 17일 이 문제를 지적한데 이어 중소병원협회 권영욱 회장도 교육제도의 왜곡을 가져오고 인력수급도 기형적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권 회장은 18일 과거에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면 곧 진료가 가능했으나 최근에는 펠로우 과정을 거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며, 수련과정의 연장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특히 특정 병원에 펠로우가 집중되면서 서울의 타병원들이나 지방 병원들은 인력을 확보못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유지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그는 수련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한 뒤 펠로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기간을 한정시키는 방법 등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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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보조금 지급 등 전문의 인력 수급 편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쓴소리가 쏟아졌다. 정책 실효 없다면 실패를 인정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터져나왔다. 26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전문의 인력 수급에 대한 편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외과 보조금 등 법제도 개선에도 불구,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나아지기는 커녕 유의하게 나빠지기 까지 했다"며 문제지적에 나섰다. 박 의원은 "과별로 40%의 인력수급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큰 틀에서는 수가 개선부터 실효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제도에 대해서도 전면 개선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외과 전공의 수련 수당 50만 원이 국공립병원에만 지원하고 있는 현실도 꼬집었다. 박 의원은 "병원에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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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오픈시대의 위기관리 3. 내부직원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는 당연히… 의료계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주위에 병원에 근무하는 "아는 사람" 하나 정도는 있기 마련이다. 인맥에 인맥으로 연결되는 요즘 시대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진료를 받으려고 문의할 때마다 해당 병원 직원이 번번히 "우리 병원으로는 절대 오지 말라"며 다른 병원을 추천하는 경우, 이용해 보지도 않은 그 병원을 신뢰할 수 있을까. 이런 직원들이 많은 병원, 수백명 많게는 천명 이상에 달하는 수많은 직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대한 불만을 가득 늘어놓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위기 상황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위기상황에 닥치면 위기는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내부직원 만족으로 "잘되는 병원" A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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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대한병원협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외래환자 원내조제를 위한 서명운동에 대해 우려와 유감의 뜻으로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유로 약사인력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꼽았다. 약사회는 "현재의 병원약국은 중증도 높은 입원환자 위주의 약제서비스와 의약분업 예외에 해당하는 외래환자에 대해 조제 및 복약지도를 수행하고 있으나, 지금도 인력 부족으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만약 분업 전 수준으로 외래환자들이 늘어난다면 장시간 투약대기로 오히려 지금보다 불편함이 더 가중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병원약사 인력을 더 충원하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선 "지금도 약사인력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라서 현실적으로는 불가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특히 약사회는 2010년 의료기관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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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점은 임상시험 부족, 국산의료기기 신뢰성 저조, 전문인력 양성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주최로 최근 열린 제1회 의료기기융합발전포럼에서는 이같은 주제를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 유선국 교수는 '의료기기산업 발전 지원정책 연구'를 발표, 의료기기업계들과 한 자리에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한국인 특성화 임상시험 있어야 우선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문제점이 상당수 노출됐다. 허가용 임상시험 중심 규정으로 인해 연구용 임상시험 활성화가 부족한 것이다. 더욱이 외국 임상시험 자료의 자료 인정 범위를 면밀하게 검토해 의료기기에 적용해야 하며, 단순 외국임상이 아닌 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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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명확한 기상재해를 대비한 보건 시스템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지난 15일 "기상재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8차 월례포럼에서 발제자들 및 참가자들은 기상재해 대비 시스템과 주관부서에서 보건에 대한 시각이 결여돼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현재 기상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부서가 소방방재청과 행정안전부로, 보건 내용은 하부 네트워크로 대체하도록 돼있어 보건에 대한 인식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이에 복지부와 타부서간의 협의나 전문가 자문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은 최근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사태에 맞물려 기상재해 건강관리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만 안전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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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낮은 비용으로 상당히 높은 건강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고령화·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향후 의료비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과 의료자원관리 강화, 제도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내년도 정책방향의 핵심으로 등장했다.복지부는 22일 이같은 건강보험보장성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1년 주요업무를 대통령에 보고했다.이에따르면 경증환자는 의원,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이라는 의료기관 기능을 재정립, 내년 상반기에 종별 표준업무고시를 제정할 계획이다. 방향은 의원의 경우 경증·만성질환에 대한 외래진료 중심, 병원은 입원 및 중증질환에 대한 분야별 전문진료, 상급종합병원은 고도중증진료와 연구·교육기능으로 특화한다는 것. 따라서 내년부터 종별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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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의료 단체들이 의료기사 단체의 의료기관 내 업무 수행을 지도에서 처방으로 변경해 줄 것 등 요청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의협 등 의료 단체들은 최근 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또 의료단체들은 면허시험 응시자격의 모호성을 탈피하기 위해 면허 해당 학문전공자로 자격 요건을 개선하자는 의료기사단체의 요청에 대해서도 인력수급상의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한 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 의료기사 인정제 도입과 관련해서도 각 의료기사 단체별로 자체적으로 선 시행 후 실효성, 타당성 등을 판단해 법을 개정할 사항이라고 말하고 현재 자체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의 현황 자료를 분석한 후 추후 논의하자고 했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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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송보완 회장)가 진수희 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환영의 의사를 밝히면서 직면해 있는 병원내 약사인력 부족현상을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병원내 약사인력 확충방안은 지난 1월 29일자로 의료기관 약사 정원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일부 개정됐지만 시행일이 상급종합 2011년 1월 말, 종합병원 2012년 4월 30일 등 종별로 차이가 있어 인력수급에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히 약사회는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2013, 2014년 약사 배출 공백과 그에 따른 의료기관의 약사인력 수급난 심화는 물론, 수도권의 지속적인 병상 수 확대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간 약사 인력 분포 불균형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진 내정자에게 법개정 이후 각 병원에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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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공의 정원을 감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복지부 의료자원과 정윤순 과장은 16일 열린 병협 병원신임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정 과장은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전문과목 전공의들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이같은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정원 감축은 일부 진료과에 국한돼 있는 상한선 규제를 전체 진료과목으로 확대, 정원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신규 수련병원으로 지정되면 의무적으로 전공의 정원을 책정해 줬는데 이에 대해서도 규제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특히 "정원 감축은 10년간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10년 후에는 전공의 수요과 공급이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8월중으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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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가 보건복지부 노홍인 의료정책과장이 최근 발표한 의료인력 수급계획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노 과장은 지난 14일 열린 "병원경영학술대회"에서 "2020년까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 5개 의료직 뿐만 아니라 임상병리, 방사선, 물리치료사, 응급구조사, 의료기사, 약사 등 모든 의료 인력 수급을 조절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대전협은 수요와 공급을 맞추겠다는 복지부와 병원 관계자들의 논리는 인정하지만 이는 전공의가 부족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결국 전공의를 확대하기 위해 의대를 신설하는 것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우려감을 피력했다.지난 10월 대전협이 진행한 기피과 전공의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도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수련을 마친 후 진로의 불투명
보건복지
최홍미
201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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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회장 권해영)가 건강보험공단의 총액계약제 도입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남남도의사회는 27일 오후 마산사보이호텔서 제 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총약제약제는 의료인의 진료권을 막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강조하고 회원간 단합을 통해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해영 회장은 "그동안 의료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승적 견지차원에서 정부에 협조를 하는 등 뼈를 깍는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규제를 통해 처방을 제한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개탄했다. 이어 회장은 "경남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한편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고 총액계약제를 강력저지하겠다"면서 "힘든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도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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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11일 연세의료원에서 ‘임상시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및 인증제’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임상시험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임상시험의 양적인 급증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 또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제한적인 임상시험 인프라 및 숙련된 임상시험 전문인력 부족은 임상시험의 질과 수준을 위협하는 성장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부처,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는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표준화 및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각 지역의 인력수급 불균형, 시장의 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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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현상 여전…대전협, 적정급여 촉구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가 전공의 급여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고와 최저 병원 간 연봉이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더욱 격차가 벌어져 연봉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협은 조사에 응한 총 64개 회원 병원의 내과 레지던트 3년차를 대상으로 2008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통해 연봉을 집계한 결과, 연봉이 높은 울산대병원(5087만원), 삼성서울병원(4986만원), 서울아산병원(4753만원)에 비해 대전선병원은 251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도에 내과계 전공의들의 평균 소득은 359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4%(9곳)은 3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
보건복지
최홍미
2009.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