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중소병원 경영여건과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힘써 왔으며,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의료기관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2007년 처음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한 법원 판결이 나오며 영리병원 논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영리병원 허용에 대한 우려가 잇따랐다.영리병원 허용이 의료비 증가의 원인이 될뿐만 아니라 높은 투자자 배분으로 의료진 등 고용 효과도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빅테크와 결합해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됐다.민주노총·보건의료단체연합·참여연대 등이 2일 개최한 '위기의 시대, 영리병원 재점화 논란과 한국의료의 위기'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발제에 나선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공동대표는 미국 영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빈혈 조혈제 네스프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국내 공동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네스프(다베포에틴알파)는 만성신장병 환자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로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환자,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 등에 처방되고 있다.투석 환자 대상 1주 혹은 2주 간격으로 1회만 투여하면 되는 높은 치료 편의성이 특징인 조혈제로, 2010년 국내 출시 후 신장질환 의료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레그파라정(시나칼세트 염산염)은 1일 1회 경구 투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호스피스 대상에 만성호흡부전 등 호흡기질환을 확대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의료기관에 정규수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해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은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근거해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립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같은 법 제8조에 따라 구성된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매년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8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추대 선출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5월 2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병원협회는 이번 제41대 회장부터 회무를 시작하면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제위원회 규정을 일부 개정한 바 있다.인수위원회는 전임 집행부의 회무에 대해 인수인계 받고, 향후 집행부 구성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병협 제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인수위원회는 △각 위원장 추천에 관한 사항 △회무위원회 위원 추천에 관한 사항만을 관장한다.인수위원회는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1. 수도권·비수도권 병상 부익부 빈익빈2. 병상수급 관리대책 시책 효과는?[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병상 수는 2020년 OECD 보건통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12.4개로 OECD 평균보다 2.8배 많으며, 일본의 13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상황이다.최근 5년간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연평균 2.6% 증가했으며, 이를 구성하는 급성기 치료병상은 0.1%, 장기요양병상은 6.7% 증가하고 있다.병상은 과잉 공급되고 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병상 공급 불균형은 심화되는 실정이다.특히 수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 확대를 위해 지정기준을 완화보다는 투자비용 대비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해 병원계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제2조 전문병원 지정 기준에 따르면, 의료인력은 분야별 해당 의료인력 4~8명이며, 전문의 인정 진료과목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둬야 한다.시설 및 기구 등 병상 기준은 한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은 분야별 해당 병상 수가 30~80병상으로 규정돼 있다.복지부는 전문병원 지정 기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평가인증 제도 10여 년간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평가인증 참여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받으려면 의료기관 평가인증이 필수조건이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을 받아야 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하지만, 일반 급성기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은 자율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신청, 인증받고 있다.그 결과,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정신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50만 병원인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병원협회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후보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그는 지난 21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가 없어 단독 후보가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병원협회의 새로운 역할을 이끌어 가겠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제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환자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의료기관에 대해 중환자실 명칭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소병원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중환자실이 갖춰야하는 시설 및 운영기준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에 대해 중환자실 명칭으로 설치, 운영 금지를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를 위해 병원계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법령에 따라 중환자실이 갖춰야할 시설 및 운영 기준 등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공모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간호사 교대제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 의료기관 지원 확대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병원계가 시범사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모기간 연장에 들어갔다.복지부는 15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공모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공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의협이 윤 당선인에게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의료정책이 실현되길 희망했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가장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의사가 가장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고, 잘못된 제도의 압제나 과도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며 자신있게 환자에 필요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했다.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른 최선의 의료를 다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일 이유엔(주) 메디통(대표 조수민)과 (주)챔버(대표 송혁)가 의료기관의 안전과 효율적인 멸균관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여의도 메디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메디통 조수민 대표와 (주)챔버의 송혁 대표, 문호준 이사, 안성화 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주)챔버의 멸균 인디케이터를 활용한 자동판독 및 전자문서 DB시스템을 메디통의 환자안전.감염관리 QPIS(큐피스)시스템내에 구축연동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감염위험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멸균관리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까지 50만 병원인을 이끌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대한병원협회는 3일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입후보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41대 병협 회장은 제40대 회장 선출 후보 기준이었던 중소병원장이 아닌 대학병원장 후보 중에서 선출된다.현재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연세대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스마트 수술실 및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 스마트병원 2022년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가 진행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제인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분야의 선도모델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 2021년에는 감염병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가 시작됐다.하지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기준이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제한됨으로써 병원계가 어느정도 참여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3일 현재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은 전국 3200여 개 병원급 이상 중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138곳, 중소병원 108곳 등을 합쳐 291곳에 불과한 상황이다.중소병원은 7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의료기관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중소병원에서는 간호인력 부익부 빈익빈 현실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민간의료기관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별 상황에 맞게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다양한 근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병동에 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들이 정부를 향해 선제적인 의료진 파견과 보상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40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들은 9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종합적 의료대응'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달 말 일일 확진자가 20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확진자가 증가할수록 중환자 및 병원 입원환자도 증가하지만 비 코로나 환자의 진료도 차질을 빚게 된다.거점전담병원들은 "코로나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를 위한 병원급 유형 재분류와 유형별 맞춤형 평가지표 개발을 통해 올해 말 2차 적정성 평가 계획이 공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개선방안 연구'를 발주했다.심평원은 지난 2019년 제1차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2021년 12월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1차 적정성 평가는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구체적 현황파악과 국가 단위 통계 산출을 목적으로 약 1400개소 전체 병원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운영체계 부문 평가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