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용량 철분제인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절착염)의 약가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페린젝트주의 최종 약가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과 결렬 어디에도 이르지 못했다.이번 협상 테이블에 오른 페린젝트주는 △0.36g/2mL △1.8g/10mL △3.6g/20mL 등 3가지 품목이다.페린젝트는 '경구용 철분 제제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복용이 불가능한 철 결핍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로, 2010년 6월에 허가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줄토피플렉스터치주'과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앱스틸라주'가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받았다.제약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비급여를 적용하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4일 공개했다.줄토피플렉스터치주(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향상에 효능이 있는 약제다.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앱스틸라주(로녹토코그알파)는 A형 혈우병 성인 및 소아환자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등재의약품에 대한 급여적정성 평가 1차 본평가 대상 약제가 내달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등재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위해 재정기반 및 성과기반 사후평가 방식을 제시한 바 있다.재정기반 사후평가에는 제외국 가격비교 약제 재평가와 등재 년차 경과 약제 제평가가 포함되고, 성과기반 사후평가에는 문헌기반 약제 재평가 및 RWE 기반 약제 재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보험약제과는 현재 본평가를 위한 대상약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달 중 1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병용요법으로 쓰이는 한국다케다제약의 닌라로캡슐이 급여 적성성을 인정받았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우선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품목은 한국다케다제약의 닌라로캡슐 2.3·3·4밀리그램(익사조밉시트레이트) 등 3품목이다.이 약제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쓰인다.한국 노바티스 제약의 비오뷰주,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브롤루시주맙) 등 2품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소송 첫 변론에 약물의 임상적 유용성 시비는 없었다.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변론시간 동안 쟁점이 된 것은 오히려 선별급여 전환과정의 '절차' 문제였다.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지난 6일 '건강보험약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을 진행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시범사업을 통해 효능·효과에 의구심이 드는 약제를 다시 평가하겠다고 공고한 바 있다.이에 첫 타깃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등재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주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와 한국노바티스의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한국콜마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펜시비어크림(펜시클로비어)가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펜시비어크림, 린버크서방정15mg, 키스칼리정200mg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했다.3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루키로 각광받는 조플루자(성분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조건부 급여 적정성 인정'이라는 성적표를 통해 급여화 언덕 위로 고개를 내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전문가들은 급여화 여부를 떠나 복용 편의성 등에서 강점을 지닌 조플루자가 타미플루(성분 오셀타미비르)와 페라미플루(페라미비르) 이상으로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 원활한 처방권 진입을 기다리는 모양새다.로슈의 조플루자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했다.조플루자는 타미플루를 잇는 광범위 경구용 항바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페린젝트가 급여화의 첫 문턱을 통과하면서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고용량 철분제인 페린젝트는 그간 무수혈 수술의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약제로 지목되곤 했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0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 6건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중 눈에 띄는 것은 JW중외제약이 지난 2012년에 출시한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절착염)'이다.페린젝트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화이자의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신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1차 치료제 급여권 진입을 앞뒀다.이로써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비짐프로, 약평위 통과...이레사와 직접비교심평원은 최근 2020년 제10차 약평위를 열고 화이자의 EGFR TKI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의 효능·효과를 인정한 것이다.앞서 비짐프로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짐프로정(다코미티닙수화물)을 포함한 3개 품목이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된 품목은 3개, 조건부 급여인정 품목은 2개, 비급여 품목이 1개였다.우선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짐프로정(다코미티닙수화물)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필름코팅정50밀리그램(사피나미드메실산염) ▲제이더블유 중외제약의 페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험 급여 등을 결정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에 환자와 시민단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6일 환자단체연합회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환자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가 최근 있었던 의사 파업으로 인해 건정심 개편에 대해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를 꺼냈기 때문이다. 물론 김 교수가 언급했다고 해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움직임이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환자의 날 기념 행사는 코로나19(COVID)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말까지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는 무엇이 있을까?올해 신약으로 등재된 화이자의 비짐프로와 바이엘의 뉴베카, 노바티스의 비오뷰가 보험등재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여기에, 지난 7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릴리의 사이람자 역시 보험급여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짐프로(다코미티닙)는 지난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요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베니티(로모소주맙)가 급여권 진입을 앞두고 있어 형제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4일 암젠코리아의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한 급여적정성은 인정했다.골다공증 치료제는 △칼슘제제 △비타민D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제제 △선택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입랜스와 버제니오의 양강 구도에서 키스칼리가 급여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CDK4/6 억제제 시장 판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CDK4/6 억제제 유방암 치료제인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HR+/HER2- 유방암 치료를 위한 CDK4/6 억제제인 화이자 입랜스(팔보시클립)와 릴리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는 지난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주'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열린 '2020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서면심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로모소주맙)'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의 효과를 가진 치료제다.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와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 등의 효능 효과로 허가 받았다. 한편,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에 의해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신약 도입을 위한 위험분담제도 개편과 절차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제도 안착을 유도할 방침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 추진 계획을 통해 위험분담제도 개편 및 절차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제도 안착을 유도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또, 국가필수의약품 경제성 평가 면제 등 중증질환 치료약제의 환자접근성을 강화하고, 등재절차에 대한 제약사 안내 개선 및 정보관리·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의약품 유통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회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상반기 식약처로부터 신약 및 희귀의약품으로 18개 제품이 허가된 가운데, 기존 항암제가 대세를 이뤘던 것과 달리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가 허가를 받았다.특히, 상반기 허가된 제품 중 애브비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는 보험급여 적용을 받고 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JAK 억제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반기 중 글로벌제약사의 신약 13개 제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야뉴스키나아제(JAK)억제제 중 린버크와 스마이랍 중 누가 먼저 급여권에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는 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애브비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애브비는 식약처의 품목허가와 함께 보험약가평가연계 제도를 활용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애브비(주)의 린버크서방정 15mg(성분명 우파다시티닙)이 보험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린버스서방정 15mg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능·효가 있는 약제로, 이번 약평위 심의에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함께 심의한 한국노바티스(주)의 키스칼리정 200mg(리보시클립)은 평가 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돼 조건부 급여 적정성을 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번째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적 치료제 프레비미스,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가 나란히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했다.3개 신약은 약가협상 결과에 따라 9월 중 보헙급여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급여전략실 약가협상팀은 최근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MSD의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적 치료를 위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 SK케미칼의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오피카폰)에 대해 보험급여를 위한 약가협상을 시작했다.바벤시오는 항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