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그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산업계에서 비대면 진료의 99%가 초진이라며 제도적 초진 허용을 강조한 것과 달리 실제 결과는 재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면진료 중심의 비대면 진료 활용으로 진료 지속성 담보할 방안을 마련하려면 과목별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를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비대면 초진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분야는 피부과로, 총 26%의 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인(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한 교수는 ‘뇌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Biomarker)의 혈중 농도가 우울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뇌 피질의 위축과 관련 있다는 연구(Serum FAM19A5 levels: A novel biomarker for neuro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 in major depressive disorder)’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증정신질환자들의 방화나 살해 등 사회적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들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가 조정이 필수적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정신질환자의 응급 발생률을 살펴보고 보호 시스템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정신응급이란 급성 정신병 범주를 포함해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정신과적 접근을 긴급히 필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SNS 자살 생중계와 동급생 타살 시도 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인 바 있다.이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청소년을 위한 기관 설립과 법적 보완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정신과의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최근 자살 생중계 및 타해 시도 후 자살 사건과 관련,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청소년들에게 큰 슬픔과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의사회는 “한 청소년이 외국의 사례를 모방, 자살을 생중계했다는 점은 청소년의 자살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며 “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방민지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가 공황장애 환자의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연구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26명)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군(20명)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대조군(25명)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신건강검진도 신체건강검진과 동일하게 2년마다 실시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조성된다.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기획(2023~2027년)을 확정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자살률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복지부는 그간 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5년간 공황장애 진료 건수가 44.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2021년까지 공황장애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3일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13만 8736명에서 2021년 20만 540명으로 6만 1804명 (44.5%)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6%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8만 9273명으로 2017년 6만 4662명 대비 38.1%(2만 4611명), 여성은 2021년 11만 1267명으로 2017년 7만 4074명 대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두 지역 모두 전체 의료기관은 증가했지만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 보건의료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8일과 3월 31일 대전과 대구의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지난 2월 강원도편 발간에 이어 두 번째 및 세번째 발간된 것으로, 의료자원 데이터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대전(5개구) 및 대구(7개구, 1개군)의 행정구역별 보건의료 자원 현황과 의료이용에 대한 분석내용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5일자로 한양대병원장에 이형중 교수를 임명했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도 겸해 대행한다.또 한양대구리병원장에 이승환 교수, 한양대국제병원장에 임영효 교수를 임명했다. 한양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에는 노성원 교수, 한양대병원 부원장에는 이항락 교수, 연구부원장에는 김상헌 교수,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진 교수를 임명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부원장에는 이규용 교수, 기획조정실장에는 정진환 교수를 임명했다.△대외협력실장 노성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오는 5일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코로나19(COVID-19) 임상연구의 다학제적 접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 NMC는 국내 건강보험자료를 활용한 역학 연구, 소아와 성인 코로나19 환자 임상연구, 의료진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등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한 다학제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세부내용으로는 △델타 및 오미크론 시기 코로나19 성인환자의 위중증발생과 기저질환과의 관계(이경신 NMC 감염병임상연구센터 연구원) △오미크론 변이에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파란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은 각국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지역 명소에 비추고, 참가자는 파란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전시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도박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 등을 앞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산하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권국주, 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가 지난달 30일 커먼즈필드 대전(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대전시민 4대 중독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9월 대전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대 중독 문제(음주, 스마트폰, 도박, 약물) 유병률과 코로나19 관련 중독 행태 변화, 기타 정신건강 문제 등에 관한 조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다양한 정신질환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 우울증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한 달간 ‘마음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2023 마음의 날 캠페인은 ‘마음을 잇다, 외로움을 잊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3년여 시간 동안 나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낸 국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즉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4라는 숫자는 불운한 숫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 교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장 최문석 ▲내시경실장 이광혁 ▲호흡기내과장 엄상원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강철인 ▲대장항문외과장 조용범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성기익 ▲심장외과장 양지혁 ▲신경외과장 김종수 ▲산부인과장 오수영 ▲비뇨의학과장 서성일 ▲소아청소년과장 허준 ▲신경과장 김경문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피부과장 이종희 ▲가정의학과장 신동욱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김하나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정지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기존의 단순 재활치료에서 전체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진료와 치료과정의 중요 역할을 맡도록 재구성됐다.통합재활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열·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공간적으로 분리,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했다.더불어 언어 재활실, 암 재활실, 요통치료실도 분리 운용되며, 빠른 시일내 로봇 재활치료 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등의 신경 및 근골격계 치료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는 지난 21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본관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알리고자 2007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전 세계 지역 명소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한양발달의학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본관에 파란색 풍선으로 장식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내원객들에게 자폐성 장애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최근 학교 내 정신건강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설문조사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학교폭력은 학생들 간에 발생하는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강요,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혹은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다. 학교폭력 문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줄어들다 재난 이후 다시 증가하게 된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학생들 간 상호작용이 줄면서 교우관계 형성 및 갈등 조절 어려움 등이 등교 수업 이후 표출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은 박선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국제학술지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카(Acta Neuropsychiatrica)' 부편집인으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카'는 스칸디나비아신경정신약물학회 공식학술지이자 중개 신경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다.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F)는 2021년 기준 4.513로 우수하다고 평가된다.박 교수는 향후 해당 학술지 특집호 구성이나 논문 심사위원 선정 등 편집 관련 업무를 수행다. 박 교수는 "동아시아 연구자로서 처음으로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윤미 교수(정신건강의학과)·박래웅 교수(의료정보학교실) 공동연구팀은(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청소년 ADHD 치료 약물과 청소년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병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청소년 ADHD의 대표적 동반질환은 우울 장애다. 우울 장애를 동반하면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그동안 병용 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