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소아응급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도입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매년 예산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더라도 인력과 시설 등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에 사업계획 등을 보다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20회계연도 결산 보건복지위원회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예산집행이 부진한 정부 사업을 지적했다.소아전문응급의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또는 소아전용 응급실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임신부의 혈액으로 조산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산부인과) 연구팀은 임신부 조산을 예측한 2편의 연구 논문을 Metabolites, BMC genomics에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는 조산이다. 초혼 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 혈액에서 임신과 분만 유지를 위한 생화학적 변화를 반영하는 최종 산물인 대사체(metabolites)를 대상으로 프로파일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경선으로 진행되는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진료보조인력, 전공의 노조 조직 등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특히 진료보조인력과 관련해 기호 1번 주예찬 후보는 전공의의 업무량 증가 등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호2번 여한솔 후보는 PA가 아닌 '무면허 의료인력'이라고 규정하며 원칙적 반대를 주장했다.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제25기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제25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대전건양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 부친이 8월 6일 별세했다.빈소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회실발인 2021년 8월 8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파전으로 치러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5기 회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을 공개하며 전공의 표심잡기에 나섰다.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정책 감시를 위한 공약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진료보조인력(PA)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제25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대전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주예찬 후보, 기호2번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여한솔 후보 등 2명이다. 주예찬 후보 "PA 문제 해결은 대전협이 앞장서야"대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박지은 주임 치과위생사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박 치위생사는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 구강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박 치위생사는 2005년 이대목동병원에 입사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제1부회장 및 한국치위생학회 섭외이사로 활동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섰다. 또 장애인, 노인, 보육원 아동 등을 위한 구강 보건 교육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8년 경기도지사로부터 도민 보건향상 유공 표창을 받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홍승은 교수(성형외과)가 총괄 책임자로 참여하는 '무세포 동종진피를 이용한 보형물 유방 재건술 연구회'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2021년 산학연병 공동연구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산학연병 연구자 간 네트워크 장을 마련,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진흥원은 연구자들이 정기적 모임을 통해 최신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한다.홍 교수가 참여하는 연구는 흉근 위 유방재건술을 진행할 때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무세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병원 내 감염병 관련 임상 전문가와 병원 인프라를 연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을 신규 구축하는 취지다.이 사업은 총 17억원 규모의 예산을 최대 3년 지원하며, 1차 연도에는 3억 4000여 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감염병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대목동병원은 작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선아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2021 대한소아신경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교수는 '공동 데이터 모델을 이용한 항경련제 부작용 분석'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 공식 저널(Epilepsia)에 게재됐으며, 공통 데이터 모델을 이용해 항경련제 부작용을 분석한 연구로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과 함께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소아 뇌전증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로봇수술센터 정경아 센터장(산부인과)이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정 센터장은 “2009년 미국에서 로봇수술 교육을 받게 해준 당시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2014년 로봇 단일공 수술을 시작할 수 있게 과감한 시설적 투자를 결정한 당시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로봇수술센터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 준 문혜성 교수 등의 리더십과 헌신적 수고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에게는 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가천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그동안 감사를 맡아왔던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고문으로 추대돼 협회 발전을 지원한다.김 신임 회장은 2018년 7월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취임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대목동병원장(2007~2009)을 역임하고 2013년 가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전효주 전공의(내과)가 최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1)에서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전 전공의는 최근 공복 혈당 변동성 및 불리한 궤적 패턴과 한국인의 대장암 위험성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이 논문은 지난 4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IMKASID 2021에서 발표됐다.이 연구는 2002~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현성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공복 혈당 변동성이 크거나 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이은혜 전공의(신경과)가 최근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 전공의는 인지 치료 로봇을 이용한 반복 훈련으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기능이 개선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의 제1저자로 논문에 참여했다.작년 9월 대한치매학회에 실린 이 논문은 개인·가정용 로봇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정량화해 전향적 무작위대조군시험 연구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사 교수 연구팀은 4주간 경도인지장애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뷰노(대표 김현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이 인하대병원에 도입됐다고 26일 밝혔다.뷰노메드 딥ASR은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을 기반으로 수천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데이터 수십만 건을 학습해 개발된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이다.99%에 달하는 학습 데이터가 의료데이터로 집중 구성돼 있어 실제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게 특징이다.또 내부 성능 검증 결과, 98%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와 기존 속도보다 1.5배 빠른 의료 문서 작성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뷰노의 음성인식 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최근 5년 중 가장 짧은 77시간을 기록했지만, 전공의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나왔다.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사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를 통해 '2020년 수련병원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7609명이 참여했다.수련병원은 근무하는 전공의 수에 따라 ▲대형병원(500명 이상) ▲중대형병원(200명 이상 500명 이내) ▲중소형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이필수 당선인과 3년간 의협을 이끌어갈 상임이사진이 구성됐다.이필수 제41대 회장 인수위원회는 19일 제41대 상임이사진 구성(안)을 마무리했다.인수위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에는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경상남도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부회장으로는 박정율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윤석완 한국여의사회 회장, 이상운 일산중심재활병원 원장, 박명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알코올에 노출된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기형과 중증질환을 포함한 선천성 장애를 진단 받을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 연구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뢰로 진행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 3월호에 게재됐다.이 연구는 최근 3년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6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대상자의 11.58%는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이 중 1.43%는 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소속 뇌혈관 시술 전문의를 확충, 24시간 뇌경색 응급시술 능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뇌경색 혈건 제거술 전문가 신동우 전문의를 신경과 신규 교원으로 임용해 의료진을 강화했다. 신 교수는 최근 2년 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경과와 영상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하는 등 뇌경색 혈전 제거술 전문가로 역량을 쌓았다. 최근 2년 간 300건 이상의 뇌경색 응급 시술 환자의 치료에 참여했으며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뇌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수료해 기초의학 발전에도 기여했다.신경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첨단 동물실험실을 전면 리모델링 후 확장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작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15억원을 투여, 총 515㎡(155평) 규모의 동물실험실을 전체 리모델링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임상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기초, 중개연구가 가능한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고압스팀멸균기, 랙워셔, 마취기, 환자모니터 감시 장치, 패스룸, 패스박스 등 기존 장비를 전면 교체했고, 공조기를 증설해 청정구역과 일반구역의 교차오염을 방지했다.또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 온·습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문창모 교수(소화기내과)가 2021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탁월한 연구 실적은 거둔 신진 교수에게 연구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학문 활동을 장려하는 제도다.문 교수는 최근 5년간 10편 이상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 특허 13편을 출원했다.또 대한장연구학회에서 페링 다기관 연구자상을 수상했고, 여러 차례 연제상을 받았다. 유럽소화기학회에서는 구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대장암 줄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