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회 연속 미흡등급을 받은 건강검진기관은 지정취소될 전망이다.보건보지부는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 3회 연속으로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을 지정취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연속 2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고, 연속 3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또한, 검진기관 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평가를 거부하는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부터는 지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질평가 제도에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 영역을 평가하는 구조지표의 절반이상 변별력이 없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질평가 제도 효과분석 및 평가모형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책임연구자인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료질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병상 규모가 클수록 성과가 높고, 영역 점수의 평균도 상급종합병원이 종합병원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공공성 영역 평균 점수는 2015년에는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2016년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병원 위주의 신포괄수가제 모형을 민간병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모형으로 개선된다.또, 행위별 기반 수가 모형이 원가기반 수가 모형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신포괄 모형개선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지난 2009년 건보공단 일산병원을 비롯한 공공병원 중심으로 진행됐던 신포괄수가제는 지난해 8월부터 민간병원까지 확대되고 있다.그동안 공공병원 위주로 설계된 신포괄수가 모형이 민간병원 참여로 인해 환자구성, 질병군 분포, 다양한 중증환자 비율에 있어 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급여화에 따른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160억 손실에 대해 정부가 191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19년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 적용 이후 손실보상 방안', '약제·한약제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정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했다.건정심 위원들은 복지부가 상정한 4개 안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심층진찰 연구결과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전국 상급종합병원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에게 발주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모델 고도화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권 교수가 보고한 연구결과는 최종 검토 후 보완을 거쳐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는 것.연구를 진행한 권용진 교수는 "29일 최종 보고회를 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 및 정신건강 입원영역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실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2019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만성질환, 환자경험 등 평가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평가 결과는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판단이다.하지만, 여전히 평가 사각지대 및 의료기관간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이런 지적에 따라, 정부는 전체 의료질 향상을 위한 평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올해부터 중소병원 및 정신건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로 야기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정부가 핀셋정책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곽명섭 과장은 23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에 대한 대략적인 입장을 밝혔다.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다.현재 세부 방안을 마련한 상태이며, 제도 개편에 따른 효과와 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곽명섭 과장은 "제네릭 약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2019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 업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8일 복지부가 공고한 91개 중분류 1661개 품목,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설명회 주요내용은 재평가 추진방향 및 향후 진행 일정, 자료제출 방법 안내 등이다.2019년도 치료재료 재평가는 지난해 의료계와 산업계 등 관련단체의 의견수렴과 치료재료 재평가소위원회, 치료재료 전문평가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재평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비인후과의사회가 최근 교육상담료 시범사업 수가를 의원급과 종합병원급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정부는 상담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수가 차등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는 교육상담에 따른 수가가 종합병원의 경우 9만 3000원, 의원급은 2만 3000원으로 4배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의사들 가치에 차이가 있을 수 없다며, 수가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의사회의 주장에 대해 복지부측은 종합병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상담과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 국민과 소통하는 혁신이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선포하면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원주 본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추진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경영슬로건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 국민과 소통하는 혁신'을 공표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소개했다.새로운 경영슬로건은 국민 모두가 의료사각지대 없이 포용적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까지 확대한다.기준중위소득 확대로 인해 기존 연간 8만명 내외에서 지원을 받던 대상이 11만 7000명까지 늘어 3만 7000명이 더 지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산모·신생아 건가관리 서비스는 지난 2006년 도입됐지만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으로 제한돼 있어 대상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번 지원대상를 통해 지원 대상 산모가 약 3만 7000명 증가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감 경감 및 관련 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체계 개편 선도사업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심사체계 개편 방안을 보고함으로써 심사체계 개편을 공식화 했다.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심사체계 개편 방안이 의료 질 하향평준화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특히, 심사체계 과정 중 심사제도운영위원회, 일명 TRC(Top Review Commiittee, 사회적 논의기구) 위원으로 가입자 단체가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에 대한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선정하고, 15일부터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택의료 요구를 가진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이다.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한 중증소아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의 전문적·종합적인 의료서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포괄수가 민간병원의 자율참여 확대와 함께 민간병원 참여에 맞는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 공진선 실장은 올해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 수가모형, 환자 분류, 상병코 딩 개선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시급성과 시범사업 확대 계획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수년간 연구 수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2022년까지 신포괄수가 참여 병상을 5만병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란 것 .신포괄수가에는 1월 현재까지 2만 3000여 병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문재인 케어가 달성됐을 때, 민간 실손보험의 지급보험료가 현행보다 최대 25%까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건강보험보장성강화정책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KDI가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이 보상하는 비급여 의료비 비중이 높은 만큼, 등재비급여 3,800여개 항목이 모두 급여화 될 경우 지급보험금 규모는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계획한 모든 정책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은 14일부터 23일까지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확대 참여기관을 공모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와 호스피스 인력현황 등 운영 현황을 작성해 23일까지 우편 또는 웹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요건은 '연명의료결정법' 제25조에 따라,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지정기준에 따른 시설, 인력 등을 충족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심사평가원은 시범기관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2월 초순 경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의 교육수가 및 관리수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학회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환자 자가관리 건강보험 지원제도 효과평가 및 개선방안'이라는 연구을 발주한 바 있다.연구 용역을 맡은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연구용역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김재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환자에게 인슐린 사용을 통한 혈당 조절 방법을 교육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환자에게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 지정분야를 현행 17개 영역에서 신장요로결석, 내분비 대사 장애, 정신건강의학과, 내과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원구소는 '전문병원 지정기준 개선 및 지정분야 확대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전문병원 지정기준 개선 방향은 △지역별 의료이용을 고려한 인력·병상·환자구성비·진료량 차이 반영 △입원 연 환자 수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모두 고려 △의료자원 지정기준 재편 △인력기준 의료법 시행규칙 기준에 맞춘 조정 △의료기관 인증 결과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과 동일 적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품질관리교육을 받은 비영상의학 전문의도 유방촬영용 장치(Mammography)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간 국회는 국정감사 등을 통해 특수의료장비 고도화에 따른 품질관리검사 기준 개선을 지적해 왔다.이에, 복지부는 대한영상의학회 자문 및 품질관리기준 개선협의체를 통해 이번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번 시행되는 개정안은 유방용 촬영장치 인력기준 변경 및 CT, MRI의 영상품질관리기준 강화가 주요 내용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이 용역근로자 636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직접고용을 통한 실질적 고용안전에 기여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12월말 5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 1일부로 시설관리, 경비 등 용역근로자 445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남은 용역근로자 191명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4월 1일과 2020년 4월 1일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공단은 2017년부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담조직을 신설해 노동조합과 협조체계를 통해 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