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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우리나라 국민 중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 환자는 17만8816명(남 9만3017명, 여 8만5799명)으로 전년에 비해 7.8% 증가했다. 암종별로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암으로 인한 생명 손실은 매년 6만5000명에 이른다. 경제적 손실로 환산하면 연간 14조원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인 80세 생존자를 기준으로 할 때 평생에 암에 걸릴 확률은 34.0%로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셈이다.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에서 암이 줄어들 기세가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 전국민건강보험과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확대로 인해 2004~2008년에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59.5%로 획기적으로
보건복지
하장수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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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56.1%로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4년(38.8%)에 비해 17.3%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암검진 수검자중 70.9%가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암검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암검진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발표한 성인 4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에 따르면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이 64.6%로 가장 높았고 자궁경부암 62.4%, 유방암 60.4%, 대장암 35.3%, 간암(고위험군) 22.9% 순으로 나타났다.수검자들의 암검진을 받은 주된 동기는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고"가 47.0%로 가장 많았고, "건강이 염려되어(27.3%)"가 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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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자 5대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 5대암(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은 전체 암발생의 2/3이상을 차지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2011년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산출한 2009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전국 단위 암발생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9년 이후 2009년까지 암발생은 연평균 3.4%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자(1.6%)에 비해 여자(5.5%)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남자의 경우 폐암, 간암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장암(6.7%)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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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팀이 최고령 환자에 대한 대장암 수술을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만 102세(1909 년생). 문 할머니는 항문연에서 4.5cm 상방에 위치한 하부직장암과 15cm 상방에 위치한 구불결장암을 진단 받았다. 15일 복강경하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후 혈압과 맥박이 정상수치를 찾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3일만인 18일 일반병실로 전실됐다. 수술 후 4일째인 19일 거동과 식이가 가능해졌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 26일 퇴원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100세 이상 환자의 심근경색 스텐트시술과 백내장 수술에서 성공한 전례가 있었으나 직장과 결장에 동시 발병한 악성종양을 절제한 고난이도 수술성공은 ‘유일무이’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또 해
의대병원
하장수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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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암 질환 연구에 헌신해 온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실용적 암 보고서 "암 올바로 알고 제대로 예방하기"를 출간했다. 책에는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투고한 논문 250여 편 중 엄선한 암 예방지침 61가지가 수록돼 있다. 유 교수는 암은 더 이상 신문지상이나 텔레비전의 멜로드라마, 휴먼 다큐멘터리에서 다루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가족이나 친지 혹은 친구나 직장 동료를 포함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리고 다분히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건강하게 지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법을 다루거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연구한 결과를 근거한 책자가 없어, 평생 직접 연구한 연구논문과 암 관리 현장에서 직접 체험
지난연재
박도영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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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재도약의 원년이라며 시작한 2011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돌이켜보면 병원들이 웃을 날이 그리 많진 않았다. 정부의 재정절감 정책으로 인해 영상수가 인하 등 병원경영에 옥죄어오는 정책들이 많았고, 경기침체에 갖가지 내부 혼란 등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아이디어가 부족했다. 지난해 활발했던 SNS도 어느 정도 퍼진 탓인지 지난해보다 열기가 꺾인 분위기었다. 그러나 분명 어떤 병원은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경쟁력임을 시사했다. 내년에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병원이 되어 경쟁력으로 무장하길 바란다. 지면을 통해서도 긍정적인 의미부여를 통해 끊임없이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시, 한 발 앞선 트렌드 전망을 통해 바람직한 병원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심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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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한지 3개월만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됐어요. 3년 전 추진했었지만 미진해서 탈락했고, 이후 꾸준히 추진해서 이룬 성과입니다. 재단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고 직원들도 합심해서 해보자는 단결된 움직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국대병원이 마침내 상급종합병원인 3차병원에 진입했다.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의료수준, 진료서비스 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대학병원다운 위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물론 초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진료의뢰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을 느낀 환자가 많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환자들이 같은 약을 처방 받아도 진료비나 검사비가 상승하게 되며, 지역 환자들이 많은 만큼 초기 환자 이탈 현상에 대해 우려된다는 것이다. 양
병원·개원가
임솔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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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 플랫폼 기술인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미국으로 수출된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16일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인 카이넥스(Kinex)사와 오라스커버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에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추가계약으로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임상1상)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카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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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봉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1년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로슈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외과 조현민 교수, 김형진 교수, 병리과 정지한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조기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 분석(Tumor budding as a risk factor of lymph node metastasis in submucosal invasive T1 colorectal cancer)’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계봉현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 및 국소절제술 후 근치적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인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를 분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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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장수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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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실장 김영호▲스포츠의학실장 박원하▲응급실 내과담당교수 장준호▲응급실 소아과담당교수 김예진▲영상의학팀장 조한기▲소화기내과팀장 김지은▲건강증진의학팀장 지재환▲여성의학팀장 이지수▲암센터 부센터장 임영혁▲암센터 진료1부장 임영혁(겸직)▲임상의학연구소장 임영혁(겸직)▲미래발전포럼팀장 임도훈▲암센터 위암센터장 강원기▲암센터 대장암센터장 김희철▲암센터 유방암센터장 남석진▲암센터 폐식도암센터장 김관민▲암센터 간암췌담도암센터장 백승운▲암센터 진료2부장 이현무▲암센터 진료3부장 안용찬▲암센터 연구기획부장 배재문▲암센터 데이터관리실장 신명희▲암센터 암교육실장 조주희▲심장혈관센터 부센터장 전은석▲심장혈관센터 이미징센터장 최연현▲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조재원▲교육수련부 차장 이주흥▲레이저치료실장 이주흥(겸직)▲교육수련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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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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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이며, 사망률과 발생률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진료 영역이다. 특히 대장암은 매년 환자수 및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예비평가 결과 의료기관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장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해 의료기관의 진료가이드에 따른 진료과정 개선 노력을 유도해 진료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시행된다. 대상환자는 대장암으로 수술한 환자로 해당상병은 한국표준질병분류( C18~C20) 으로 청구한 주,부상병으로 해당수술은 자267(결장절제술), 자292(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자292-1(결장 및 직장전절제술) 한 환자들이다.요양기관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여 질 향상활동을 지원하며,
지난연재
강은아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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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대장암환자의 복막파종 생존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이 치료법은 복막파장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이 환자군이 음식섭취도 힘들고 항암제의 효과도 떨어져 평균 생존률이 5~7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미가 있다.단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박동국, 남궁환 교수팀은 복막 절제술 및 수술 중 복막으로 삽입한 관을 통해 복막 내에 항암제를 5일 간 투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에서 16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5년 평균 생존율이 약 82%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임파절 전이가 없는 초기 대장암환자의 생존율과 비슷한 결과로 현재까지 국내에 보고된 5년 생존율 중 가장 좋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말기 상태의 복막 파종은 처음 대장암 수술 시 약 8%, 재발성 대장암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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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이 저소득 암환자 지원 WARM 프로젝트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암환자들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 산도스 후원으로 7월부터 진행됐다. 내년 6월까지 암 진단을 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위암, 대장암(직장암, 결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료 가능한 질병에 대해서만 지원이 되며 진단서 및 소견서 또는 내원검사를 통해 진료가능여부를 파악한 후 실시된다. 지원금액은 수술, 항암치료 5회를 포함하여 1인당 총300만원까지이며, 지원신청은 서울적십자병원 홈페이지(http://www.srch.or.kr/xe/notice/1780)에서 의료지원사업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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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은 30일 오후 3시30부터 11층 대강당에서 바이오인프라와 공동 주최하는 ‘위암·대장암 환자, 건강하게 100세 살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위암·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법, 다양한 최신 치료법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특히 바로병원은 3ml의 혈액만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6대암을 검진할 수 있는 ‘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검진방법은 암 뿐만 아니라 암은 아니나 기능저하로 향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암에 걸린 경우에는 암의 진행 정도 혹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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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장수
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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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보건의료서비스의 성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궁암 진료성과는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23일(프랑스 현지시각) OECD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에 관한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자궁암과 뇌졸중 진료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기 질환과 암질환 진료 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반면, 일차의료 환경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저조한 편으로 평가됐다. OECD국가들의 주요 사망원인에 해당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30일 사망률은 급성기 진료(acute care) 영역의 질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허혈성 뇌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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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아바스틴을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바스틴이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상쇄할만한 효과가 없다"면서 유방암 치료제로의 사용승인을 취소했다. 대장암, 폐암, 신장암, 뇌종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아바스틴은 지난 2008년 전이된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FDA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적응증 확대 승인 후 여러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표준항암제 파클리탁셀과 함께 투여시 유방암 억제 효과가 미미하고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반면 중증 고혈압과 대량출혈, 심장발작, 심부전, 위장천공, 장파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취소 이유
제약단신
박도영
201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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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을 잃기 쉬운 진행성 하부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후 복경경 수술을 실시할 때 10명 중 8명은 항문을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암의 위치가 항문에서 5cm 미만인 환자의 73.1%에서 항문을 보존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 김준기(대장항문외과),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팀은 국소진행형 하부직장암 환자에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후 복경경 수술을 실시한 결과 5년 생존율이 73.1%로 매우 높고 국소 재발율은 5.8%로 낮았으며 환자의 85%에서 항문을 보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2003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수원)에서 진행성 직장암으로 진단되어 항암방사선 치료 후 복강경 수술을
의대병원
하장수
201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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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의 전진을 위해서는 다학제 협력진료가 필수다. 수가를 비롯 제도의 개선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11일 국회 본관에서 "암환자 진료 이대로 좋은가?-다학제협력진료를 위한 정책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서는 다학제협력진료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4~5년새 적어도 10명 중 6명은 완치될 만큼 치료성적이 꾸준히 성장해 다른 의료선진국에 뒤지지 않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학제협력진료가 필수라는 것이다. 특히 암이 전세계적으로 첫 번째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그로인한 사망이 다른 질환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삼성서울병원 암센터 폐암센터장 박근칠
보건복지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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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대장암전문클리닉(팀장 외과 김남규 교수)에서 직장암 근치수술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19일 세브란스병원 6층 2,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국립암센터 야마모토 박사의 특강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기본에서 응용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암 근치수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직장암 근치수술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약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전문가들의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직장암 술기 향상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복술에서부터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술방법에 맞는 술기 교육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김남규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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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10일자로 진료과장 및 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일 원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로 62명이 새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암센터를 비롯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장기이식센터,건강의학센터, 국제진료소 등 중점육성분야에 대한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중증치료분야에는 심영목 교수(암센터장)를 그대로 임명한데 이어 ▲김영욱 교수(심장혈관센터장), 정진상 교수(뇌신경센터), 조재원 교수(장기이식센터장)등의 의료진을 배치해 육성해 나가게 된다. 또한 건강검진 등을 관할하는 ▲건강의학센터장에 대장암수술의 권위자인 전호경 교수(소화기외과)를 임명하고 ▲국제진료소장에는 앞서 사임한 송재훈 교수의 뒤를 이어 40대 중반의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를 발탁했다.
알림
임솔 기자
2011.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