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을 기존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17세 이하 여성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난임시술 횟수 지원을 2회 더 늘릴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난임부부 치료 및 자궁경부암 백신 등 의료비 경감 필요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문 대통령은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과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 확대를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난임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크다는 청원이 많았는데 공감한다"며 "정부는 난임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들의 업무 가중심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방역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로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국민청원에 대해 간호인력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소 간호인력을 올해 상반기 1273명을 충원했으며, 8월에만 2353명의 감염병 대응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 중인 백신과 치료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백신은 최근 임상3상에 돌입하며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지만, 치료제는 1호 개발 이후 감감 무소식인 상황이다. SK바이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돌입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3상을 승인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백신은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 개발하고, GSK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 시행 4년간의 성과를 자축한 가운데, 의료현장은 정부의 그런 자축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가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약속했던 적정수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 법정 국고지원금 확대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급여화가 시급하지 않은 분야까지 급여화하는 등 정책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4년간의 보장성 강화 정책 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 보장성 강화 성과 이면에는 의료계의 희생이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수가 정상화가 동시에 이뤄졌어야 했다고 비판했다.이필수 회장은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비급여가 급여화되는 항목들이 많아지면서 의료계 외형이 증가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익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비급여가 급여화되면서 청구금액은 늘었으나,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4년간 보장성 강화로 국민 3700만명이 9조 2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 4년간의 성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노인·아동·여성·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보장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특허 면제를 강하게 거부해왔던 화이자와 모더나가 가격 인상을 선택했다.이 때문에 내년 코로나19 mRNA 백신을 공급받아야 하는 한국도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외신들은 일제히 "백신으로 이익을 챙기겠다"고 선언한 두 기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국내 업계에서는 정부가 협상력을 잃었다는 지적도 있다.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가격 인상 선언...쏟아지는 비판영국 파이낸셜타임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유럽연합(EU)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 중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희대병원, 가장 높은 곳은 화순전남대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 실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상급종합병원 41개, 종합병원 192개 등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33개의 건강보험 보장률 평균을 조사했다.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으로,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의 직접 의료비 부담이 적고, 보장률이 낮으면 직접 부담이 크다.경실련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 덕분이라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대해 설명했다.그동안 인도가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한미간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따라 그 역할이 한국으로 전환됐다.이 실장은 "이번 방미의 성과는 그동안 인도가 차지하고 있던 글로벌 백신 허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다.한미 양국 정상은 현지 시간 21일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한국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및 노바백스 백신, 스푸트니크V 등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은 전세계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이 가진 백신 기술 및 원부자재 공급 능력과 한국의 백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위한 각 공급자단체들과 건보공단의 수가협상단이 구성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공급자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사협회 신경림 회장은 오는 6일 2022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앞두고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올해 수가협상의 키워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헌신한 범의료계에 대한 정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를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한 가운데, 의협 최대집 회장이 기모란 교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0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부는 잘못된 방역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의협에 따르면,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의협의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 제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또, 국내 확진자 발생 수준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급하지 않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가 4월 임시국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일정에 합의하며 코로나19(COVID-19) 및 의료 현안을 본격적으로 다룰 전망이다.여야가 최근 합의한 4월 임시국회 일정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19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20일은 경제, 21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대상이다.당초 14~16일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16일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일정이 조정됐다.여야는 오는 29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각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16대 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정부의 비급여 관리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비급여 관리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12일 '가격경쟁 조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비급여 관리 강제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비급여 설명의무, 공개의무, 보고의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시도의사회 회장단은 최근 정부가 비급여 항목을 보장성 강화의 걸림돌로 규정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관리를 위한 논의 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운영에 대한 공급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논의방식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회의를 갖고, 공급자단체, 공익대표, 가입자들과 비급여관리 전반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수년전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쫓기듯 비급여 관리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공급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지난 3월 31일 협의체에서 복지부는 문재인케어의 핵심인 보장률 제고와 비급여 관리 종합계획 전반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만 의사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이필수 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향후 3년간 회원권익을 최우선 목표로, 만족스러운 협상과 주저없는 투쟁을 강조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 결과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투쟁에 대한 피로감과 만족스럽지 못한 협상 결과에 대해 회원들의 새로운 대안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집 집행부는 당선 초기부터 정부와 각을 세우며, 협상보다 대정부 투쟁에 무게 중심을 뒀다. 특히, 최 회장 개인적 정치성향이 반영된 선동적 정치적 투쟁은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표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혹제기와 간호사 신상털기 등을 당장 멈추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간협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백신을 바꿔치기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에 이어, 담당 간호사에 대한 신상털기와 각종 욕설, 협박 그리고 조롱 등을 자행하는 모든 반이성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간협은 "논란이 되는 간호사의 백신 접종 동작이나 동선, 리 캡핑(recapping) 등의 모든 행위는 감염관리 지식에 기반을 둔 의료인의 정상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다.먼 미래로만 느껴졌던 백신 접종도 시작돼 우리나라도 평범한 일상 회복에 다가서고 있다.다가오는 3분기에는 18~64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민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나 또한 가족과 지인 대부분의 접종시기가 3분기에 속하기 때문에 백신과 관련한 사소한 소식에도 귀기울이게 된다.실제로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백신 접종 부작용, 접종 시기가 주요 관심거리다. 전국민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달성하고 장기화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회장 선거 임현택 후보가 의사면허 정지·취소 사유를 확대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공작정치로 규정하고, 의사와 국민을 이간질 시키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성토했다.임 후보는 23일 의협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면허 강탈법, 의사노예 양산법은 의사와 국민을 이간질 시키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2019년 경찰청 범죄통계자료를 들어 살인, 살인미수, 강도,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방화로 분류된 강력범죄 중 의료보건업 자영업자와 전문직종에 해당되는 의사들의 범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후보인 이동욱 후보가 금고 이상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 정지·취소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의사의 등에 칼을 꽂는 포퓰리즘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22일 대법원 앞에서 문재인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소위 태극기부대 단체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의사들을 마녀사냥하고 있으며, 의사들이 봉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최전선의 전사인 의사들에 대해 정부가 고마움은 커녕 전쟁 중인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