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료기기 활용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한의사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한의영상학회와 함께 이 같은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이라는 대주제 하에 △골상증(퇴행성 골관절염)·비증(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절(6일) △어깨·팔꿈치·손목·손관절(20일) △척추 골반(11월
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일부 의료인이 개설자 명의를 편법으로 변경하거나, 고의폐업 후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신규 개설해 개설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의료기관을 계속 운영해 온 사례가 확인됐다. 국회는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는 한편, 의료기관 편법 운영행태의 근절을 위한 추가적인 법률 개정을 예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더 이상 이런 편법이 통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익위 실태조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장배 부의장의 모친이 10월 8일 별세했다. ▲빈소: 광주광역시 서구 장례식장 2층 VIP 2호실(서구 상무대로 964 / 062-366-4444)▲발인: 2018년 10월 10일▲장지: 광주광역시 망월묘역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백신을 3가에서 4가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함, 독감백신 무료접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노인 대상포진, 영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도 차기 NIP 진입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질병관리본부가 현재 NIP 확대적용을 위해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거나, 결정을 앞두고 있는 신규백신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임산부 인플루엔자 백신 ▲노인 대상포진 백신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으로 파악됐다.■인
정부가 10월 8일~21일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으로 운영,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키로 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인플루엔자가 발병할 경우 집단 내에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예방접종률 향상 등을 위해 8일부터 2주간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연령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은데 반해 예방접종률은 34~57%의 낮은 수준이며,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어, 이에 대한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접종률
서울의료원 등 전국 8개 병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지정 병원들은 시설 개·보수와 검진의료장비 구매 등의 작업을 거쳐,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특화 검진기관으로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공모와 심사작업을 거쳐, 전국 8개 병원을 장애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지정병원은 ▲서울의료원(서울) ▲대청병원(대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경기) ▲원주의료원(강원) ▲안동의료원(경북) ▲마산의료원(경남) ▲양산부산대병원(경남) ▲제주중앙병원(제주) 등이다.이들 병원에는 1~3급
심사체계 개편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의사협회는 개편안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다시 회의장을 뛰쳐나갔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심사체계 개편안 주요내용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로 ▲심사체계 개편(안) ▲동료의사 심사평가제도(안) ▲의학적 근거중심으로 심사기준 개선(안) ▲현행 심사방식 개선을 위한 병행 추진 과제 ▲선도(시범)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그러나 회의는 난항을 겪었다. 의협이 논의 내용에 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논의가 국회에서 물살을 타는 분위기다.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안에 이어, 이번에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 위치할 지역에 국립중앙의료원 분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가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5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실습 및 교육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필요할 경우 공공보건의료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국립중앙의료원 분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국립중앙의료원 분원 설치법(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
내년 1월부터 의료급여 2종 수급 가정 영유아에도 의료비 감면제도가 확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하고, 11월 14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국가적 차원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1세 미만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외래진료비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중 18세 미만 아동은 외래진료비 본인부담을 이미
상급병실료 급여화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입원급여비 수익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계의 우려대로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이 현실화된데, 병원들이 제도 시행에 발맞춰 일반병실 규모를 줄이고, 급여화된 2~3인 병실을 대폭 늘린 결과다.급여화 정책 시행 이후, 다인실 병상의 숫자가 오히려 줄어들면서 '국민의 입원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당초 정책취지도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8월 42개
의료인이 납부한 사무장병원 부당이득금 반환액 규모가, 비의료인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재산 은닉 등으로 실제 환수가 쉽지 않은 사무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인의 재산파악이 용이했던 결과로 보인다.2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환수된 사무장병원 부당이득금은 총 184억 9200만원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117억 1300만원(63.3%)은 의료인이 납부한 금액으로, 비의료인 징수액 67억 7900만원(36.7%)에 비해 2배 가까이 많다.
의료급여 예산이 10월 중 모두 소진돼, 올해 미지급금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의료기관과 의료급여 환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정부 예산 중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전용해서라도, 미지급금의 규모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3년간 급여비 지급실적 등을 토대로 올해 7407억원의 의료급여 미지급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복지부에 따르면, 연도별 의료급여 미지급금액은 2013년 1726억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이자 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김승희 의원이 '살기좋은 양천 만들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김 의원은 1일 30년 이상 노후소각장 폐쇄 근거 명문화 및 간접 영향권 확대를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과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쓰레기소각장을 비롯한 폐기물처리시설의 수명, 내구‧사용연한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다.다만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예산지원 및 통합업무처리지침에서 2004년 이전 가동개시한 소각시설은 용량 규모에 관계없이 내구연
정부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내놨다.진료권 개념을 재도입, 진료권역 및 지역 중심의 필수의료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보건복지부는 1일 공공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내놓고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법정 진료권 설정, 지역별 관리체계 마련농어촌 등 의료취약지, 수가 가산제 도입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지역격차를 해소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진료권의 설정에 있다.정부는 행정체계 등을
외국인에 대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치료목적으로 입국해 값비싼 치료를 받고, 건강보험료는 미납한 뒤 출국하는 이른바 '먹튀'를 차단하자는 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직장가입자가 아닌 외국인의 경우는 3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한다면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그러나 이는 임의규정으로, 외국인 등이 건강보험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가 고액의 치료가 필
사무장병원 자진신고 의사에 대해 각종처벌을 감면 또는 면제하는 이른바 '리니언시' 제도 도입이 재추진된다.사무장병원 적발 및 근절을 위한 내부신고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률은 의료의 공공성을 위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을 의사 등으로 제한하고, 이를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을 개설할
공공위기대응 의약품과 혁신신약에 대해 신속허가·심사를 진행하도록 하는 '패스스트랙' 도입안이 제안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및 혁신신약 개발지원법,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연구개발을 투자하는 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국가연구개발 우대, 연구·생산시설 개선 지원 및 세제지원 등의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자로 다음과 같이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냈다.▲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김연숙▲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장 오창현▲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김국일▲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 장재원▲보건산업정책국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정은영▲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자원과장 임혜성▲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총괄과장 김문식▲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이상희▲연금정책국 기초연금과장 서일환▲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 1과장 주수영▲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이춘기▲국립공주병원 서무과장 이한기▲국립재활원 장애예방운전지원과장 변루
단체생활을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최근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의 확대 사용을 권고키로 했다.유행 연령대인 7~12세에 대해 Tdap 백신 허가초과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로, 달라진 기준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해당 초과사용분에도 접종비 지원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는 전문학계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보건당국은 백일해 발병 및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접종을 빼먹거나 추가해야 하는 만 7~12세 어린이들에 Tdap백신을 적극적으로 사
10월부터 심사결과통보서에 심사조정을 결정한 담당 심사위원의 이름을 함께 기재하도록 하는 '진짜' 심사실명제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이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을 개정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심사위원 실명 기재.기존 기준은 요양급여비용심사결과 통보시 심사담당자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함께 적도록 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여기에 더해 심사조정 결정에 참여한 전문가, 즉 심사위원의 설명까지 함께 기재하도록 했다.심사결과통보서 확인 후에도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