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전형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적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 11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택의료 활성화를 추진하기에 앞서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국가로 일본이 꼽힌다. 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빨랐던 일본은 요양기관의 수요가 높아지자 재택의료라는 활로를 마련해 현재의 고령화 대응 모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무려 13개에 다다르는 방문진료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일단 의료진 사이에서 인지도가 낮다.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일차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3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0%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건보공단은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작성기관(2023년도 2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통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승인통계를 개선, 보급해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등 국가통계 개발‧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공단은 국가통계 발전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통계 개발‧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은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이번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은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체계적인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일본처럼 의료·돌봄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의료 행위를 의료기관으로 한정한 의료법을 개정하고, 의사와 간호사·물리치료사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수가를 간호조무사 등 다른 직역에게도 확대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재택의료 정책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이날 자리는 우리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가 1월 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세미나에서는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올해 12월 중순부터 시범사업 대상자가 중증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가 심방세동이 있으면 당뇨병 관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신질환, 당뇨발의 발생 위험이 1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당뇨발의 악화로 인한 하지절단 위험은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뇨 환자들은 심방세동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권순일(순환기내과) 교수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30세 이상 당뇨 환자 6만7530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유무에 따른 당뇨 관련 합병증 발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엔데믹 수순을 밟고 있지만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필요한 고령 환자들의 약가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는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위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게 보고되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감염학회 등 의료진들 역시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경구 치료제 처방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8월 31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만 5934명으로, 이 중 60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그간 민원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해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9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됐으며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먼저 2022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 대비 0.006% 증가했다.요양기관 수는 10만 396개소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으며, 요양기관 인력은 45만 8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류마티스관절염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정확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지만, 실제 전문의를 찾는 환자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개발한 류마티스관절염 질 지표를 토대로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1회 이상 받은 환자는 약 10%에 불과했다.학회 홍승재 보험이사(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2일 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은 류마티스 전문의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 공개했다.류마티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가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이 유감을 표명하면서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지난 1일 노조는 상담사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기존에 민간 위탁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고객센터 노조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10월, 공단과 정규직 채용을 합의했다.그러나 노조는 공단이 정규직과 같은 시험인 NCS을 치를 것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4년 10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상담사에게 과도한 채용 절차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복귀한 이중규 국장이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이 회의감을 느끼지 않도록 건강보험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이 신임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와 필수의료에서의 건강보험 역할, 다양한 지불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국장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내용이 방대해 아직 모두 검토하지 못했지만, 전임 정윤순 국장부터 실무진이 준비를 많이 해 놨다며, 잘 마무리해 연말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균형장애가 있는 노인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교신저자)·제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영 교수(교신저자)·서울대 김혜준 연구원(제1저자)·차의과대학 정석송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균형장애와 새롭게 진단된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최근 균형 기능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간 유의미한 관계에 대한 선행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대부분 연구의 설계상 균형장애가 과소평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환계 항우울제(TCA)가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Look AHEAD-C 임상연구를 토대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신경병증과 관계없이 TCA 복용 시 첫 골절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결과만으로 TCA가 직접적 골절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만,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 결과는 10월 13~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개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표본집단으로 선정한 모범운영기관을 말한다.패널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국민 안전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안전경영 슬로건 공모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 선도 및 안전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공단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의식 개선, 방향성 등을 함축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문구를 한 문장으로 표현’이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별도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배너 또는 공모접수링크(htt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산과 소득 등을 속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하는 행위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적발과 추징이 강화돼야 하는 시점이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현재 건보공단은 가족 등의 사업장에 근로자로 허위 등록하는 경우, 장기요양등급 인정자를 직장가입자로 등록하는 경우, 연예인이나 직업 운동선수가 직장가입자로 등록하는 경우 등 총 20개 유형의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 취득(이하 자격 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이 언제든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134만 3000명, 2020년 148만 1000명, 2021년 169만 4000명, 2022년 191만 30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용도 증가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조 7662억, 2020년 1조 85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어깨병변이 최근 5년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세는 중년층에서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2022년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8년 2266천명에서 2022년 2426천명으로 15만 9635명 (7.0%↑)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108만 3594명으로 2018년 99만 5849명 대비 8.8%(8만 7745명↑), 여성은 2022년 134만 227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