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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주민들의 눈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충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 헌)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충북 도내 농촌 마을 30곳(1115명)과 청주시(230명)에 거주하는 134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질환을 조사한 결과, 농촌 거주자 62.0%와 청주시 거주자 61.3%가 백내장을 앓고 있거나 이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인구 10명 가운데 6명이 백내장 환자인 셈이다.연령별로는 농촌 지역에서 60세 미만 11.9%, 60대 38.6%, 70세 이상 89.5%가 백내장을 동반했고, 도시 지역은
의대병원
안경진 기자
2015.02.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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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식약처로부터 여드름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현재 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함께 정제 봉독을 활용한 여드름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회사 측은 정제봉독이 여드름 유발균인 P.acnes의 활성과 염증반응을 억제시켜 여드름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동성제약 관계자는 "현재 여드름치료에 쓰이는 항생제는 강력한 향균작용을 위해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사용돼 부작용 및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대체할 만한 천연 향균물질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식약처의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10.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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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 치료를 위해서 최소 3만 명분의 약물 및 백신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영국 옥스포드 대학 Oliver Brady 교수가 Nature 8월 21일자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현재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에볼라 확산 현황을 검토한 결과 사용 가능한 에볼라 치료제 비축량이 필요한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백신을 포함한 에볼라 치료제를 추산하기 위해 바이러스 발생 지역의 자료를 취합 및 검토해 투여 대상을 4개군으로 분류했다. 세부적으로는 에볼라 감염자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8.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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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추출물 분말을 이용해 만든 당뇨병 치료제 ‘NAAS-01’이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AAS-01’ 약효시험과 안전성 시험에 대한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국내 제약회사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NAAS-01’은 동결 건조한 누에에서 추출해 혈당을 낮추는 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물 신약 소재로, 농촌진흥청에서 1995년 개발한 ‘누에분말 혈당강하제’에서 시작됐다. 1998년 누에분말은 일반 식품으로, 2009년 동결건조누에분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각각 인정받았
제약바이오
임솔 기자
2014.04.1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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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코호트 사업으로 구축된 21만 건의 한국인 역학정보가 공개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을 통해 구축된 지역사회 코호트 추적자료, 도시 코호트와 농촌 코호트 기반자료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일정지역 거주자 (코호트)를 장기간 추적·관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원인에 따른 예방법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4.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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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는 4월~11월이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7일 4월을 앞두고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작년에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7명 사망했다.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알림
손종관 기자
2014.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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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전체 기술이 가져올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 공동으로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관계부처는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 등 6개 부처와 청을 말한다.이번 사업은 관련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유전체 연구개발사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3년 간 관계부처 공동으로 기획한 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다부처 유전체 사업은 유전체 연구 전 분야에 걸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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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013년도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사전공개한 정보 중 ‘국민들에게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을 선정, 4일 발표했다.이중 국민들은 종합병원의 MRI 등 비급여 항목 가격비교 정보, 중고차 이력정보, 어린이집 평가 정보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병원의 MRI 등 비급여 항목 가격비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http://www.hira.or.kr) 병원평가정보에 공개하는 정보로, 환자나 보호자는 의료수가가 비교적 저렴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중고차 사고 및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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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20일 GLP 시험기관인 바이오톡스텍과 '설치류(쥐)에서의 CGH942의 안전성 확인'에 대해 위탁시험 용역 계약을 맺고 자사의 인간성장호르몬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조아제약은 이번 비임상 시험을 통해 인간성장호르몬의 안전성이 평가받게 되면 안전성 자료와 함께 임상시험 계획승인신청을 식약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Licensing Out)도 검토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신약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비임상시험 돌입으로 인간성장호르몬 의약품 개발에 한 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조아제약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인 바이오그린21사업 과제로 '유즙에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20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