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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국내사-다국적사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7일(금) 오후 3시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해외 제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국적제약사와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제2회 보건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제약산업의 해외진출(수출 및 전략적 제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성장과정과 글로벌 진출 전략 및 국내제약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Business Development Opportunities with Multinational Company(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 △다케다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국내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한국다케다 이춘엽 사장) △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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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대응 판도 변화2. 법무법인 역할 확대와 현황3. 태평양 헬스케어팀 인터뷰4. 결론 ; "소송이 능사는 아니다"의료계, 준법경영으로 부당정책 대비정부, 입안과정 중 의견수렴 앞당겨 이견 좁혀야 "이번에 발표된 정부 정책은 부당합니다. 행정소송을 진행해 법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올해 들어 의료계에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영상수가 인하 소송 승소를 시작으로 네트워크병원, 카바수술, 치료재료 원가조사 등에서 법률 검토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정소송은 더욱 이슈화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과연 소송으로 이어지는 정책 대응이 올바른 것일까? 의료기관과 정부 간 행정소송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경우 나타날 부작용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행정력과 비용 지출이
보건복지
임솔·신정숙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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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대응 판도 변화2. 법무법인 역할 확대와 현황3. 태평양 헬스케어팀 인터뷰4. 결론 ; "소송이 능사는 아니다" 최근 복지부·건보공단·심평원을 대상으로한 의료계와 제약계의 소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법무법인들도 그동안과는 또다른 영역으로 의료계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현재 늘어나는 행정소송의 현황을 짚어보고 원인 분석과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올해 약가인하 소송 최대 이슈 법무법인 태평양은 그동안 외국계제약사의 국내 진출에 많이 관여해왔다. 국내제약사는 대형기업 위주로 특허분쟁, 경영권 분쟁 등에서 활동했다. 6년 전부터 헬스케어팀을 꾸려 관심을 가져왔지만, 사실상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최원영 전 복지부 차관을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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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요건이 입법예고안보다 크게 완화됐다.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의 요건 및 기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등을 규정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정안이 20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3월31일 시행된다.이번 시행령은 이 법의 시행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요건인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이 입법예고안보다 하향 조정되는 등 변화가 있었다.우선, 입법예고안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요건이었던 총 매출액 대비 총 연구개발비는 "약사법" 제2조제4호의 “의약품”에 대한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비로 변경함으로써 제약산업 이외 타산업을 병행하는 기업을 고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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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일부 정정됐음)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나고야의정서의 주요 규정다른 나라의 유전자원 관리현황나고야의정서 제약업계 상관관계나고야의정서 국내제약사 대책은? 생물유전자원 풍부한 국가는 관련법 정비 잘돼 있어유럽 등 자원이용국가는 접근성 간소화 전략에 주력 이번 호에서는 나고야의정서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어떻게 유전자원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유전자원이 풍부한 국가로는 라틴아메리카(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아시아(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아프리카(마다카르카르,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남아프리카와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은 다른 나라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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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나고야의정서의 주요 규정나고야의정서 제약업계 상관관계나고야의정서 외국의 대응사례나고야의정서 국내제약사 대책은?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는 나고야의정서의 주요 규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8년간의 긴 협상 끝에 채택된 "생물자원다양성(ABS)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지만 아직은 규정 내에 애매한 표현이 많이 있어 나라에 따라 해석차이가 크다. 이러한 가운데 2011년 2월 2일부터 뉴욕의 UN 본부에서는 각국으로부터 나고야의정서의 서명을 받기 시작했고 현재 유럽연합을 비롯한 40여 개국이 서명을 마친 상태다. 서명이 끝나면 발효와 동시에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앞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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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제제인 스티렌은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신약 1호다.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적어 의사와 환자들에게 인기다. 국내에서만 연간 판매량이 6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앞으로 스티렌을 팔때마다 외국에다 로열티를 줘야한다면 어떨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나고야의정서 채택으로 조만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이른바 생물자원에 대한 공유와 합리적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 법안이다. 거창한 설명으로 포장돼 있지만 실제 법의 목적은 해당국가의 생물자원(천연물)으로 신약을 만들 경우 해당국가에 로열티를 지급해야한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법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스티렌 같은 약물을 개발시 외국에 로열티를 내야한다. 스티렌의 경우 현재 주성분의 원료는 모두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경우 개발사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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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약산업은 타제조업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률과 낮은 매출원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및 글로벌 상위 10대 제약기업 간 비교 시, 국내 제약사(10.2%)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제약사(23.0%)의 1/2 수준(매출원가율은 2배)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5일 "2011년 의약품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제약산업 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 제약산업의 수익성은 영업이익률의 경우 10.9%로 제조업 평균(6.9%)보다 높았고, 매출원가율은 52.6%로 제조업 평균 82.0%보다 낮았다.그러나, 국내 및 글로벌 상위 10대 제약기업 간 비교 시, 국내 제약사의 영업이익률(10.2%)은 글로벌 제약사(23.0%)의 1/2 수준(매출원가율은 2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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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6일 제7회 바이오의약품포럼을 열어 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시장 현황과 바이오신약 개발 전략 및 국내 제약사의 균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세포치료제의 허가사례와 글로벌 마케팅(세원셀론텍 서동삼 연구소장) △신약 개발을 위한 벤처회사ㆍ제약회사간 win-win 전략(EU Biotech Development 정재준 박사) △EPO 국내외 시장 현황 및 향후 개발 전략(한국제약협회 천경호 본부장) 등 세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흔히 복지와 성장은 동시에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로 생각하지만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의미를
학술
박도영
201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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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특허 연계제도의 파장을 걱정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도가 시행되면 특허권자의 "에버그리닝" 전략이 예상되면서 소송이 늘어나고 결국 "자동정기기간"이 늘어나 제네릭 출시가 갈수록 어려워질것으로 보고있다. 허가 특허 연계제도는 허가 과정에서 특허침해 여부 판단하는 제도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에버그리닝"과 "자동정지기간"이다. "에버그리닝"은 기존의 의약품에 대해 특허권자들이 특허기간을 연장하려는 목적으로 기존의 의약품에 후속특허를 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을 억제하고 의약품 가격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려는 행위다. 제도가 도입되면 특허의약품을 보유한 오리지널 제약사들은 문어발식 에버그리닝 전략을 쓸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만큼 제네릭사와의 소송이 증가할 수밖에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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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학노조연맹 의약화장품분과(회장 박광진)는 4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제약 노동자 10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FTA 반대, 약가인하저지, 제약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이날 이명박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 정책의 허구성을 알리고 국내 제약 산업의 붕괴를 초래하고 국민에게는 더많은 부담을 가중시키는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 맞서 전 조직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1월 1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을 위한 고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제약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외침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 정권에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약협회 및 제약 사용자들에 대해 “약가제도 개편 이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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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새로운 약가제도가 적용되면 제약사들의 개발 방향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새로운 약가제도에는 기존의 계단식 약가산정 구조를 없애고 53.55%라는 단일화된 약가 개산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단순 제네릭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특히 후발 제네릭 회사들은 오리지널 제품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국내사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따라서 앞으로 단순 제네릭 보다는 차별성을 강조할 수 있는 개량신약이나 원료합성한 제네릭으로 공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개량신약과 원료합성한 제네릭에 약가를 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염변경 또는 이성체, 새로운 제형(동일투여경로) 약제는 오리지널의 90%를, 새로운 용법용량 및 임상적 유용성 개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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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오리지널 제네릭 일괄인하제도를 두고 말들이 많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국내 제약사들은 수 천억원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있고 급기야 생산중단이라는 수단까지 쓰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작 국내사보다 피해규모가 더 큰 다국적 제약사들은 말이 없다. 현재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그 궁금증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규황 부회장을 통해 들어봤다. 이 부회장을 통해 밝혀진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민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이들은(2010년기준 31개사) 앞으로 영업환경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뚜렸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약가인하가 원안대로 시행되면 한국진출 이후 최대폭의 약가인하 폭탄을 맞기 때문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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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은 어느 제약회사를 선호할까 ?6일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성엽 무소속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2010년도 국립대병원 의약품 납품 현황을 보면 서울대병원의 경우 ROCHE(6+SWS)가 점유율 7.8%로 가장 많았다. 점유율 7.3%을 보인 녹십자가 뒤를 이였다. 경북대병원도 한국로슈(7.9%)와 녹십자(7.7%)였다.강원대병원은 씨제이제일제당(6.8%)과 한국노바티스(6.5%)이였으며 경상대병원은 씨제이제일제당(6.8%)과 중외제약 (5.4%)였다.부산대병원은 한국로슈(5.5%)와 한국애보트(5.3%), 전남대병원은 녹십자(7.8%)와 동아제약(5.4%)으로 각각 나타났다.전북대병원은 녹십자(8.2%)와 보령제약(7.5%)이, 제주대병원은 바이엘코리아(7.6%)와 씨제이제일제당(5.8
보건복지
하장수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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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정부가 리베이트를 없애고 의약품 유통질서를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리베이트 쌍벌제를 만들어 의사들을 범죄자로 만들 것이 아니라 제약사들에게 R&D 비중을 높이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간을 먼저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전의총은 "충분한 예고기간을 거치면서 제약사간의M&A를 유도한 후 약가를 인하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오랜 기간 동안 제도로 비호하면서 경쟁력이 약해져 체질개선이 되지 않은 제약회사들에게 갑자기 약가를 인하하겠다는 통보는 마치 살찐 돼지에게 운동도 시키지 않고서 강제로 경주에 내보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가의 결정권을 가진 이는 제약회사가 아니라 정부로 현재의 높은 복제약가 구조가 유지된 것은 정부가 방치했기
보건복지
하장수
201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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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부족한 건보재정을 약가인하를 통해 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제약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라는 약가제도가 시행된지 7개월만에 또 새로운 제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제약사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실거래가제 이어 또? 제약사 난색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약제비 절감 방안이 포함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소문만 무성한 약가제도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국고지원 사후정산제 도입 등도 포함돼 있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달 중 발표한다. 이중 약가제도의 경우 현재까지 알려진 복안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의 약값과 제네릭을 더 낮추는 것이다. 현행 오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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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다국적 기업인 한국오츠카제약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로 가입했다. 신약조합 회원사에 다국적 제약사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약조합측에 따르면,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본오츠카제약이 한국법인을 통해 향후 5년간 의약품 연구개발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양해각서를 보건복지가족부와 체결하면서 연구중심기업의 역할을 담당할 협단체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한국오츠카제약의 가입을 필두로 향후 국내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글로벌 공동/협동연구의 파트너쉽 형성 진출이 가속화됨은 물론이고, 국내에 뿌리 내린 다국적제약기업들의 혁신그룹으로의 동참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연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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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정부 때문에 전세계 유일하게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를 만방에 열어놓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21일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 주최로 열린 "FTA 불평등의 서막, 누구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인가" 토론회에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조항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를 맡은 한신대 이해영 교수(국제관계학과)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약값 인상으로 민생에 타격을 주고 보험재정 악화로 조세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특히 한미 FTA 협정에 포함돼 있지 않은 EU 다국적 제약사 제품에도 동일한 규제가 적용돼 심각한 불평등 외교의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의약품의 원개발자가 제출한 자료를 기초로 제네릭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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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등 종합편성채널 컨소시엄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들이 시민단체들로부터 "불매운동"이라는 된서리를 맞게 됐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은 10일 오전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편성채널에 참여하는 4개 제약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에 따르면 제약산업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산업으로 정부의 정책과 규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약업계가 방송 미디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은 여론을 통제하고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것. 언소주 관계자는 "제약기업이 스스로 언론 권력에 빌붙어서 국민의 건강권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고 판단돼 컨소시엄 참여 제약사를 불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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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다국적 제약사 대표들을 초청해 국내 의약품 유통산업에서 상생을 강조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8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다국적제약사-도매 친교의 밤’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월 20일 국내제약업계 인사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받은 데 이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한 두 번째 자리다. 이날 도협 이한우 회장은 “오늘은 다국적 제약계와 도매가 세계 만방의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하나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제약은 도매입장에서, 도매는 제약의 입장에서 상생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현재 도매업계는 금융비용 시행으로 마진확보에 큰 압박을 받고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들이 좀 더 관심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