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HL036이 각막 손상 개선을 평가하는 객관적, 주관적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16일 HL036의 첫 미국 임상 3상(VELOS-2)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HL036 임상 3상은 미국 안과 전문 CRO Ora를 통해 미국 전역 1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VELOS-2 연구는 637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HL036 0.25% 점안액과 위약을 8주 동안 1일 1회 점안하는 방식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오는 13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주요 연구개발(R&D) 현황과 계획을 발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전망이다. 국내 전통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LG화학 등이 참여한다. 우선 한미약품은 올해 R&D 전략과 비전을 발표한다. 특히 비만·당뇨,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혁신신약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위 제약사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진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의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원외처방 환자 수 및 처방금액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업계는 임상 단계의 연구개발비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임상 3상 비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 즉 신약을 위한 임상 초기 단계에서 후기 단계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대신증권 홍가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위제약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항체신약 HL161의 글로벌사업 파트너인 이뮤노반트는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 HSAC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명이 Immunovant Inc로 변경돼 나스닥 거래가 시작됐다. HSAC CEO 로드 웡(Rod Wong)은 "이뮤노반트와의 합병이 순조롭게 완료되어 기쁘며, 이뮤노반트가 추진하고 있는 3건의 신약개발 프로그램 추진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합병을 통해 이뮤노반트는 1억달러(약 116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HL161/IMV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의약품 품목 갱신제가 시행된 후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 정리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허가취소된 의약품은 총 2758품목으로 나타났다. 허가취소 의약품 중 전문약은 1188품목(43.1%)이며, 일반약은 1570품목(56.9%)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에 허가취소 건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는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제약은 총 67품목의 허가가 취소됐으며, 씨트리가 64품목, 한중제약은 61품목이 허가취소됐다. 이어 알피바이오(60품목), 한국인스팜(58품목), 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는 올해 3분기 매출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공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3분기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기술수출한 바이오 신약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마일스톤 기술료 유입과 의약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의약품 판매 245억원, 기술료 수익 34억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HL036이 안구건조증 징후와 주관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열린 미국안과학회(AAO 2019)에서 HL036의 임상 2상(VELOS-1) 연구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작년 미국에서 1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HL036은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징후(안구표면손상)와 주관적 증상(안구불편감) 모두에서 위약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게 확인됐다. 아울러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갖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윤재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한올바이오파마는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 준법경영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지난 2월 윤리경영을 위한 ABMS 도입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부패방지방침 및 선언문 배포 ▲ABMS편람 배포 ▲주관부서 심사원 자격취득 ▲부서장급 내부심사원 임명 ▲ABMC(Anti-Bribery Management Committee) 정례화 ▲ABMS 전자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이 중국 임상에서도 안구건조증 징후의 신속한 개선을 입증했다. 한올바이오파나는 최근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가 HL036의 중국 임상 2상을 완료했다고 14일 전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안구건조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HL036 0.25% 또는 위약을 1일 2회 8주 동안 점안, 효능과 안전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HL036은 평가지표로 설정된 건조 환경에 노출되기 전후의 객관적 안구건조증 징후(각막손상)를 빠르게 개선시켰다. 이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바이오 업계가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보다 큰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성공 가능성에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연구개발 방향성은 맞지만, 실제 상용화까지 이르기에는 어렵다는 시선이다. K-바이오, 다음 타깃은 '대사항암제'국내 바이오 업계는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 연구개발 경쟁이 본격화됐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성공하지 못한 영역인 만큼 국내 바이오 업계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을 선점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가 올해 상반기 누적 543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30일 이 같은 올해 상반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2019년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2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543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33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 분야와 의료기기 분야가 출원하는 특허의 동향이 업계의 현 대세와 딱 맞아 떨어졌다. 제약업계에서는 만성질환 분야 복합제 개발에 적극 나서는 상태였고, 의료기기업계에서는 AI와 ICT를 결합와 관련한 특허가 증가 추세였다. 특허청은 최근 제약업계와 의료기기업계의 특허출원 동향을 발표했다. 우선 의약품은 복합제 특허가 점진적인 증가 추세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15년 동안 복합제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109건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북미에서 글레이브스 안병증환자를 대상으로 HL161/IMVT-1401의 임상 2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말 HL161 항체신약에 대해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와 5억 250만달러(약 5,600억원)의 기술료와 별도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북미,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HL161의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이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로이반트는 HL161 집중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자가면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재차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전승호 대표가 대웅 R&D 위원회에서 연구본부 박준석 센터장에게 하반기 예정된 주요 해외학회의 구두 및 포스터 성과 발표에 대해 보고받고 지속적은 노력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 R&D 위원회는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성, 향후 계획을 포함한 연구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진행 중인 의결체다.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웅제약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센터장, 개발본부장 등이 주축이 돼 매월 1회 진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이 자회사 지분 확대에 나섰다.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 2만 6455주(50억원)를 매입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윤재춘 대표이사는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어 자회사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웅제약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기록한 이래 올해 1분기 나보타 수출 등 자사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매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이 안전성과 내약성은 물론 뛰어난 약효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medy of Neur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HL16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HL161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성 자가항체(pathogenic auto-antibody)의 세포 내 분해를 촉진하여 병의 증세를 완화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신약이다. 이번 임상 1상은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HL16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글로벌 안과학회 ARVO에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HL036의 임상 2상 시험(임상시험명: VELOS-1)은 지난해 미국에서 총 1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에서 HL036 점안액은 건조환경에 노출되기 전후에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징후(안구표면손상)와 주관적 증상(안구불편감)에서 모두 위약 대비 빠르게 개선시켜 주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윤재춘)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 신약 HL036의 임상 3상 시험 첫 투약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VELOS-2)은 안구건조증 환자 630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HL036 0.25% 점안액을 1일 2회 8주 동안 점안하고,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점안해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L036 임상 3상은 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위한 TF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국 대표이사를 포함해 CP팀, 내부심사원이 참석했으며, ISO 37001 도입 목적, 시스템 구축 일정 등을 공유했다. 내부심사원들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부패방지 방침을 기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수수 등 불법적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각 부문의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국내 유일 비피더스균 증식 정장생균제 바이오탑하이캡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바이오탑하이캡슐은 부티르산(부티레이트) 생성이 뛰어나고 비피더스균을 증식해주는 유일한 의약품으로, 오는 14일 시장에 출시된다.바이오탑하이캡슐은 장 질환으로 인해 유산균 복용이 필요한 당뇨, 치매, 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특히 바이오탑하이캡슐은 기존 제품인 바이오탑에스캡슐, 바이오탑디캡슐 대비 복약순응도를 높였다.과거 바이오탑에스캡슐의 경우 1일 3회 복용해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