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저출생 및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광주광역시간호사회와 협약했다.강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간호사회와 정책협약식을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약 내용은 저출산 및 초고령사회에서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 및 간호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정책을 위해 협력 약속을 담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으로 좌절된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근무조당 환자수로 법정간호사 배치기준 등과 같은 간호사 노동환경 개선 노력과 간호돌봄체계 구축 노력 등에 협약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국회 입성에 도전장을 던진 의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소나무당,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던졌다.이들 중 김윤 교수는 의대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은 정부의 무분별한 정책이라며 증원을 반대하고 있다.김윤, 민주연합 비례 12번, "의대증원·공공의료 확충 필요"의대증원에 찬성하는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가까워진 가운데,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제42대 의협 회장 후보인 주수호 후보의 피선거권 자격 논란이 붉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언론에 따르면, 주수호 후보는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켜 같은해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에 3년을 선고받았다."주수호 후보, 피선거권 자격 없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수호 후보가 의협 회장 피선거권 자격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선거관리규정 제 3조의2 제2호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범석 교수(재활의학과)가 대한척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범석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및 관리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재활원에서 26년간 근무하면서 국내 척수 환자의 재활을 위해 헌신하고, 현재는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9000명이 넘는 척수장애인을 진료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장애인 성재활 및 방광종합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병원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국제노동기구 ILO에 13일 긴급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25명의 다른 퇴직 전공의 개인 명의로 ILO에 긴급개인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해당 모임은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대표로 있는 단체다.서한의 주요 내용은 전공의들이 열악한 근로 환경에 놓여 있음을 강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공의의 4주 평균 근로시간이 77.7시간이고, 4주 평균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충남대병원은 고현송 교수(신경외과)가 제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교수는 뇌혈관질환 분야 전문가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장, 충남대병원 QA 실장, 신경외과장,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 교수는 "회원 간 학술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신경외과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통증학회와 술기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8일 메드트로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준호 교육이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가 참석해 통증의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업무협약은 통증 관리 필요성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의 최신 술기 실습과 의료기술 경험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미래의료리더십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입학식은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개최됐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양성일·김철중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고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이 목표다.제1기 교육과정은 ▲강성지 웰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간호조무사의 차별 해소와 열악한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강 의원은 지난 12일 풍암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광주간호조무사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위현순 회장, 김홍점 수석부회장, 임미연 이사, 위성광 전 부회장, 윤남숙 사무처장, 몇몇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강 의원과 광주간호조무사회는 간호조무사 지위향상과 권익 신장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간호조무사 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 간호조무사 양성제도 개선과 직무교육 제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의료계 현직 임원 세 명을 소환했으나, 임원 세 명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을 12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업무방해와 의료법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김택우·박명하, 함께 출두해 공동 입장문 발표 "혐의 부인"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이날 함께 출두해 짧게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박명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정 대화 협의체 구성과 의대증원 해외기관 연구 의뢰를 제안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 거절했다.의협 비대위는 12일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서울의대 방재승 비대위원장 제안을 거절했다.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미 의협 비대위에서 여러 차례 걸쳐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이 정부의 2000명 증원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며 "의사들도 다양한 사람이 있고, 서울의대 비대위도 충정으로 그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K-멜로디 사업단을 구성하고, AI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K-멜로디) 신임 사업단장에 김종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한다.협회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전 AI 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장진우 교수(신경외과)는 3월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장진우 교수는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간질, 뇌심부자극술 등을 전문분야로, 고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진료한다.장 교수는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파킨슨병, 수전증 등 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또, 뇌심부자극술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했고, 현재까지 7000례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한 바 있는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바이탈 분야인 외과 의사들이 의대 증원만으로는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면 500명 이하의 규모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한외과의사회는 10일 오전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관련 정책토론을 진행했다.이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확대 정책이 필수의료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일관적으로 했다. 지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5인이 한자리에 모여 수가협상과 향후 비대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후보 5인은 모두 현재 수가협상은 문제점이 존재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향후 비대위 운영 방안에는 다소 차이점이 존재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9일 의협 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후보들, 건정심 등 문제로 위원회 구성 및 일방적 계약 행태 지적 이날 후보들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및 수가협상 문제점에 대한 질의에 응답했다. 후보 5인 모두 건정심과 수가협상은 개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이 정부를 향해 전공의와 학생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라고 주장했다.또, 의대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원점 재논의를 위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공백 사태 책임은 의대증원을 일방적으로 강행한 정부에 있다"며 "지금 당장 국민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해 결정하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전공의들이 대한민국 의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더 이상 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디지털혁신팀 윤주성 팀장이 대한병원정보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윤주성 신임 회장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하고, 선도적인 혁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병원 고도화에 앞장섰다.윤주성 회장은 "대한병원정보협회가 2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에 중책을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의료 IT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회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병원은 한상욱 교수(위장관외과)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한 교수는 위암 수술 분야 전문가다.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근무 중이다. 현재는 아주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초대 회장, Journal of Gastric Cancer 편집위원장 등을 역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교사 방조에 대한 경찰 조사를 10시간가량 받았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의협 비대위 주수호 위원장을 소환, 집단사직 방조에 대한 혐의를 조사했다. 조사는 오후 8시까지 10시간 이뤄졌다.이날 조사에서 주 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조사를 마친 주 위원장은 ”조사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면서도 ”경찰이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더 이상 환자들에게 불안감을 주지 말고 지금이라도 2000년 의약분업 때처럼 대통령 산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한다" 수도권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A 교수가 전공의 집단 사직 상황이 길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통령 산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지난달 20일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지 보름을 훌쩍 넘겼다. 그 사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에 차질이 생겼고, 급기야 상합병원 8곳의 병상가동률도 50% 정도로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