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면장애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8년 85만 5025명에서 2022년 109만 8819명으로 24만 3794명(28.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8%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47만 5003명으로 2018년 35만 5522명 대비 33.6%, 여성은 2022년 62만 3816명으로 2018년 49만 9503명 대비 24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2023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심포지엄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올해는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임직원에 더해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계 및 학계 연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이날 심포지엄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환경경영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심평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기관 환경경영방침을 제정했으며, 전 부서 및 각 지원별 환경 리스크 파악 및 목표수립으로 전사가 동참하는 체계적인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이뿐만 아니라 심평원은 △폐의약품안심처리 사업 △폐자전거 수리·공유 사업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공단의 앱 서비스인 The건강보험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한 식사기록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10월 앱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이번 식품영양성분 통합DB 적용은 식약처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활용 사업으로 The건강보험에 적용해 국민에게 건강한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함으로써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듀피젠트의 대항마로 꼽히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가 약평위 문턱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 2023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약평위에서 다뤄진 성분 가운데 레오파마의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 150mg가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아트랄자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급여 적용 시 듀피젠트나 레브리키주맙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외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트렐리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건보공단은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작성기관(2023년도 2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통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승인통계를 개선, 보급해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등 국가통계 개발‧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공단은 국가통계 발전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통계 개발‧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5년간 10대와 20대의 심장질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심장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2018년 152만 9537명에서 2022년 183만 3320명으로 19.9%(연평균 4.6%) 증가했고, 진료비는 2018년 1조 8329억원에서 2022년 2조 5391억 원으로 38.5%(연평균 8.5%) 증가했다.남성 환자 수는 5년간 23.2%(연평균 5.4%)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41.8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의약품의 유효기한, 일련번호의 보고 오류를 원천차단하고 위해의약품 알림서비스를 활성화한다.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11월 7일부터 의약품센터에서는 완제의약품 공급정보 보고 시 사전 전산 점검되는 필수내역에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유효기한, 일련번호 전산점검 항목을 추가하며, 오류정보는 수정 후 재보고토록 시스템화한다.의약품 유효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효가 유지되는 기한으로,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폐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약품의 유통·저장·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그간 민원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해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9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됐으며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먼저 2022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 대비 0.006% 증가했다.요양기관 수는 10만 396개소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으며, 요양기관 인력은 45만 89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0일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마련 전사에 전파했다.최근 공공분야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횡령사건 등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심평원은 이러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발 빠르게 신설했다.또 원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와 임원 및 1~3급 전체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를 확립했다.심평원은 기관의 중장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가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이 유감을 표명하면서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지난 1일 노조는 상담사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기존에 민간 위탁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고객센터 노조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10월, 공단과 정규직 채용을 합의했다.그러나 노조는 공단이 정규직과 같은 시험인 NCS을 치를 것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4년 10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상담사에게 과도한 채용 절차라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수급불안정 의약품’정보에 대한 공개대상 및 항목을 확대해 11월부터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기존 공개대상이었던 수급불안정 의약품 외 식약처 공급중단 의약품 정보까지 통합하고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변경 업데이트되며, 모바일 웹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정보공개 대상 의약품은 공급 중단 의약품,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2640여개 품목이다. 11월부터 공개되며, 공급 부족 의약품 정보는 12월부터 공개될 예정이다.공개 항목은 공급 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10년간 결핵 신환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다.하지만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정책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어깨병변이 최근 5년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세는 중년층에서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2022년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8년 2266천명에서 2022년 2426천명으로 15만 9635명 (7.0%↑)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108만 3594명으로 2018년 99만 5849명 대비 8.8%(8만 7745명↑), 여성은 2022년 134만 2270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라오스와 태국 보건부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초청 워크숍을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의 1기 K-Health 보건의료 해외진출 지원 사업(1기 2021년~2023년)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1차 년도는 필리핀, 2차 년도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재정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1기 마지막 사업 연도인 올해는 라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건강검진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을 앞두고 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건강검진 스미싱 문자는 ‘국민건강 검진통지서 자세한 내용 확인’, ‘건강검진 무료대상자입니다‘ 등의 내용으로,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특히 최근 건보공단 대표번호(1577-1000)를 악용한 스미싱 시도가 증가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건보공단은 문자메시지로 ’건강검진 결과‘를 안내하지 않으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서 건강보험·장기요양 업무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공단을 포함한 공공기관은 2022년 처음으로 대상기관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수지에 빨간불이 켜졌다.10일 국회예산정책처가 '2023~2032년 건강보험 재정전망'과 '2023~2032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예산정책처는 현행 보험료율 인상 수준이 유지될 경우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2024년에 적자로 전화되고, 2028년에는 누적 준비금이 소진될 것이란 전망했다.이 수치는 건강보험 재정 계산 시 수입 연평균 7.2% 증가(2023년 93.3조원 -> 2032년 175.2조원), 지출은 연평균 8.9% 증가(92.0조원 ->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급여 적용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 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8월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을 설정 받은 지 2개월 만에 약평위 문턱을 넘은 것이다. 이는 경쟁 약물로 꼽히는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