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 팬데믹으로 인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점차 비대면 진료 법제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내과계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랫폼업체들의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행위들이 비대면 진료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7일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 내과계 4개 개원의사회들은 비대면 진료 관련 회원들의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4개 의사회 회원들의 70% 이상은 비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가 제공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에 대해 전문의약품 광고 금지, 의약품 판매 알선·광고 금지, 직접 진찰의무 위반 등 약사법 및 의료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관할 지자체와 함께 사실관계 확인 및 필요 시 고발 등 불법행위 대응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영업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지난 5월 닥터나우가 출시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는 환자가 앱에 올라와 있는 의약품 중 원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 강남구 A한의원의 모 일간지 동물실험 근거 치매 치료 광고 게재와 관련해 의료계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치매치료와 관련한 허위 과장 광고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고문을 가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정부에 엄중한 대처를 촉구했다.A한의원은 SCI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보고한 치매치료 후보물질의 효과를 근거로 해 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한방 치료제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사형식의 광고를 제재했다.해당 광고에 따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한 가운데, 서울시내과의사회가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13일 비대면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를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박 회장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앱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의사의 진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전문의약품을 먼저 선택하도록 한 뒤, 자신들과 제휴된 특정 소수의 의료기관에서 기계적인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의료법 위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브란스병원 천근아(소아정신과) 교수팀이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협력해 개발한 아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가 지난 2일 쥬니버스쿨에 오픈했다.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9월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쥬니버스쿨 사회성 교육 콘텐츠는 소아정신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팀이 주도해 산학이 협력한 결과물이다.4~7세 아이를 대상으로 개발된 이번 콘텐츠는 미국 사회정서학습(Soci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삭센다보다 더 좋은 비만약이 나왔다면서요? 그 약 맞으면 운동 안 하고 음식 마음껏 먹고 살 뺄 수 있어요?"최근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꼭 한 번은 나오는 대화 주제가 비만치료제 삭센다보다 효과 좋다는 신약이다. 최대 용량을 투여하면 체중이 20% 이상 감소해 비만대사수술 자리를 넘볼 것으로 전망되는 이 약은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다.티르제파타이드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다.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 대상의 SURMOU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1분기 매출 1597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 -19% 증감했다고 16일 밝혔다.휴온스 글로벌의 대표 자회사 휴온스는 매출 11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뷰티웰빙사업부문 매출은 2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수탁과 전문의약품은 각각 19%, 18% 증가했다.뷰티웰빙사업부문은 갱년기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매출 95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냈고, 비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최고조로 접어든 올해 1분기에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 회사들이 있었다.올해 1분기는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졌다. 매출 호실적, 코로나19가 영향 미쳐대다수 국내 제약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올해 매출액이 늘었다. 매출 성장의 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투석전문의 캠페인'을 전개한다.학회는 이번 캠페인이 TV,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며 15초 분량의 함축된 동영상 광고로 5월 한 달간 방송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캠페인 목적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투석전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다. 홍보 슬로건은 '건강하고 안전한 혈액투석, 투석전문의가 함께 하겠습니다!'이다. 동네병원 혈액투석실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가 투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협의체를 다음주 중 구성할 예정이며,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법제화를 마무리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 과장은 26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비대면 진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과장은 보건의료발전종합계획을 당초 올해 초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못했다며, 올해 내 발표할 것이라 말했다.현재 복지부 내부 의견수렴을 마무리한 상황이며, 새정부 들어서면 협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그동안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022년 상반기 신입, 경력 정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영업(ETC/OTC/CHC) ▲마케팅(ETC/OTC) ▲경영지원부(총무) ▲ICT지원부(서버오퍼레이터) ▲홍보실(광고/대외협력) ▲해외사업부(해외영업) ▲R&D(임상/연구기획/합성연구/약리연구/제제연구) ▲향남공장(관리약사/설비기술/QC/QA/분석기술/생산) ▲진천공장(관리약사/생산) 등이다.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과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시민사회단체들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21차 회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과 불법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추진현황, 한시적 비대면 진료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시민사회단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계층별 의료접근성에 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에 이어 이번에는 휴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메디톡스는 1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라며 휴젤을 ITC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퀸 엠마뉴엘 어콰트&설리번이 메디톡스를 대리하며, 소송 비용 일체는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투자회사 등이 부담한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생산했으며, 이를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소장에 명시했다. 또 ITC가 휴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해야 하며, 해당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이상지질혈증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을 장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인지율은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인지율은 57.6%이다. 고혈압 인지율은 70%, 당뇨병은 65%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이상지질혈증은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환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혈액검사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계 뜨거운 이슈인 비대면진료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급증하며 비대면진료 플랫폼도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COVID-19) 국내 발생이 3년차로 접어든 지금,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분위기는 다소 다르게 느껴진다.오미크론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고, 정부도 고령층과 미접종자의 감염 최소화를 전제로 현재 유행을 풍토병(엔데믹) 관리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취재를 하다 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자주 느끼게 된다. 취재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2021년 전년 대비 10% 성장한 5756억원(연결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영업이익은 750억원,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 66% 감소한 수치다.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0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휴온스와 휴메딕스가 주력 사업인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에서 상승 흐름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369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휴온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성장한 수치다.지난해 휴온스의 영업이익은 496억원, 당기순이익은 346억원을 올렸다. 다만 전년 대비해서는 각각 8%, 39% 감소했다.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단일 브랜드로 매출 371억원을 올리는 등 실적 호조가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작년 7월 가격 인하로 신규 사용자 수가 대폭 증가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22년 상반기 신입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입사지원은 오는 3월 1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전형은 서류평가, 1,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모집은 파마리서치 ▲개발(RA) ▲BD(사업개발) ▲기획 ▲수도권영업 ▲지방영업 ▲중국 의료미용 마케팅 ▲글로벌 전략(해외 영업/마케팅) ▲QA(품질보증) ▲QC(품질관리) ▲광고 ▲생산(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생산)이다.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연구(R&D) ▲개발 ▲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약단체들이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또 학교 PCR 이동형 검사소 운영 및 한시적 비대면 진료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 개선방안도 협의했다.보건복지부는 6개 의약단체들과 8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7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현장 PCR 이동형 검사소 운영 협조 요청,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검토, 의료기관 행정규제 간소화 컨트롤타워 신설, 한시적 비대면 진료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대한의사협회는 PCR 이동형 검사소 운영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당국과 의협을 비롯한 범의료계가 인플루언스 등을 활용한 치료 경험담을 포함한 불법의료광고을 집중 단속한다.보건복지부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를 운영 중인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범의료계는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인플루언스의 치료경험담 등 불법의료광고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은 2월 3일부터 2개월간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이번 모니터링은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