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정작 환자들이 내원할 수 있는 곳이 적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의료기관평가인증에 따른 시설, 인력, 장비 등 비용 부담이 큰 반면, 전문병원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수가 수준이 미흡해 전문병원의 수가 정체되고 있다.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순천향대 함명일 교수팀이 진행한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전문병원협회는 올해 초 함 교수팀에게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조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 8월 상담센터를 개소하였다.공단은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 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다.또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가 개최된다.대한병원협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 D 2개 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특히 스마트 병원 특별전, SaMD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해 의료산업 핵심 기술력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팬데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 내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낙상 및 욕창 등 환자안전사고 예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 검증하는 사업이다.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환자경험을 개선하고 있다.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정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어 개정안 발표 후 후폭풍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안 일부를 공개했으며,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개선안의 골자는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기준 병상을 기존 200병상에서 CT는 100병상, MRI는 150병상으로 완화하는 대신 그동안 운용됐던 공동활용병상제도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협회 고도일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의료현안 타개를 위한 소통 핫라인을 구축한다.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과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 박진규 의무부회장은 20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회장과 이 상근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간 핫라인을 구축해 의료계 현안이 있을 때 서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고도일 회장은 그동안 서울시병원회를 중심으로 산하 회원병원 중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 사태를 비롯한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형병원들의 분원 설치를 방지하고, 지역 간 병상 불균형을 조율하기 위한 병상수급 관리시책이 이달 말 경 발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중순 경 5년마다 시행하는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회의에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및 병상수급 관리기본시책 추진방안을 설명했다.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가 입수한 병상수급 관리기본시책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역별, 병상유형별 현황분석을 통해 병상수급 관리기전을 마련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반복됨에 따라 의료계에선 사실상 '체념 상태'라는 푸념까지 나왔다.현장에서는 짧게 주목받는 사건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의료기관 안전기금, 응급실 및 외래진료실 환자안전관리료, 중소병원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국회에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응급실 의사에게 낫을 휘두르고 병원에 방화를 시도하는 사건에 이어 7명의 사망자를 낸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 발생으로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안전한 응급실 및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 국가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당국과 국회는 아직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을 되짚어봤다.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 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강화 여부는 의료법인의 역할 정립과 제도적 보완의 선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의견들이 개진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4일 가든호텔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제4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공공의료 부족, 의료법인 역할 정립 및 제도적 보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앞서 의료법인연합회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보는 공공의료 인프라, 의료법인이 앞장선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의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의 발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8대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으로 류은경 자인의료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4일 가든호텔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제4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성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적 사명에 전념해야 할 의료법인 병원들은 지금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인력부족이라는 문제와 함께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수도권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의 무한경쟁으로 의료법인 병원들은 4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도적 변화 없는 울타리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이 회장은 "의료법인 합병절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가 최근 발생한 용인시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과 관련해 강력 처벌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중소병원계는 반의사불벌죄 제외와 함께 의료인 폭행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을 요구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0일 '용인 의료인 상해사건,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병협은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이후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흉기난동, 방화, 보복 폭행 등이 횡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복지부 실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최미선 감염관리팀장이 최근 제50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인천성모병원은 최 감염관리팀장이 신속한 감염병 신고체계와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최 감염관리팀장은 코로나19(COVID-19) 재난 상황에 맞서 △신속한 대응지침과 프로세스 정립 △법정 감염병 신고, 관리 및 표본감시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감염병 관련 교육, 홍보, 캠페인 △감염병대책본부 운영 등 감염 관리에 헌신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의 토요가산제 도입 필요성이 의료계와 병원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또, 대체조제 절차 개선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의약정협의체에서 포괄적으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수의료장비(MRI·CT) 설치인정 기준 개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현황, 행정처분 통보 및 발효시기 통일화, 토요가산제 확대 개선, 비대면 조제 배송 약국 사후관리 요청, 처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호소하는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에는 간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국민과 환자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간호법,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들이 집회를 열고, 간호법이 제정되면 국민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도 나온다"며 "그러나 간호사 업무 범위를 현 의료법 그대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일 제 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윤동섭 회장이 명분과 실리를 통한 병원계의 합리적 의료정책이 설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회장은 19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2년간의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대학병원의 용단과 중소병원의 기대 속에서 41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된 윤 회장은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회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립된 사업계획을 잘 다듬어 가며, 위원회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활성화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됐던 중소병원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강한 중소병원협회를 만들겠다."대한중소병원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이 신임 회장은18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소병원계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주요 과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중소병원이 필수의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력문제 해결이다. 또 지자체의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기능 확립해 지역별 의료기관 병상수 관리와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등이다. 모래알 처럼 흩어진 중소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4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으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1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조한호 중병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중소병원들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만을 위해 내놓고,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등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역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중소병원들을 위해 정부는 일정부분 손실보상 지원을 했지만 코로나19 안정기가 되면서 재정적인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이후 중소병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책임병원을 중심으로 보상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18일 가든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차의과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 전병률 교수가 ‘코로나19 이후의 중소병원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전병률 교수는 의료전달체계의 약화와 질 관리의 문제, 적정한 건강보험의 보상기전 부재 및 의료인력 이탈을 원인으로 중소병원계가 붕괴되고 있다며, 보건의료발전과는 달리 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중소병원 경영여건과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힘써 왔으며,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의료기관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2007년 처음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