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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의 목표는 천식의 증상을 조절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천식의 치료는 곧 천식의 조절을 의미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2011년 한국 성인천식 진료지침 개정판은 천식의 약물치료시 평가 - 치료 - 모니터링의 순환구조에 기반할 것으로 권고하는데, 여기에는 천식조절의 평가 - 조절을 위한 치료 - 조절유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같이 모든 단계에서 조절이 목적으로 자리한다.조절상태 따른 단계적 적용·조정진료지침은 천식의 약물치료와 관련해 “개별 환자마다 현재의a 조절상태(current level of control)에 따라 1에서 5까지의 치료단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천식치료의 순환구조 속에서 조절상태를 평가해 치료단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부연한다. 치료전략 선택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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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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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지침에서는 폐기능 검사를 통한 기류제한 정도, 증상 및 삶의 질, 악화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자군을 분류했고 이에 따른 치료전략을 권고했다. COPD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큰 범주에서는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의 가이드라인의 구성을 따르고 있지만, 환자의 진단 및 평가에서 1초강제호기량(FEV1) 기준을 60%로 상향 조정하고, 환자군 분류에서 C, D군을 ‘다군’으로 통합 분류하는등 국내 현황에 적합하도록 조정했다.치료약물COPD 치료약물은 기관지확장제와 스테로이드, 기타 약물로 나눠진다. 그 중 기관지확장제는 COPD 치료의 중심이다. 특히 진료지침에서는 흡입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단 흡입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효과적인 약물전달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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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9.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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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급성 악화는 기본적인 호흡기 증상이 1일 간의 변동범위를 넘어서 치료전략의 변경이 필요할 정도로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정의된다.COPD의 급성 악화는 증상, 폐기능, 삶의 질의 악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고, 나아가서 사망률, 사회경제적 비용의 증가도 야기하기 때문에 이의 예방과 관리는 COPD 치료전략에서도 주요한 부분으로 다뤄지고 있다.급성 악화가 발생할 경우 호흡곤란 정도가 심해시고 기침, 가래량이 증가하며 가래색이 변한다. 단 증상만으로 판단했을 때 폐렴, 울혈성 심부전, 기흉, 저류, 폐색전증, 부정맥 등의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중증도 평가급성 악화의 중증도는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급성 악화가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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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9.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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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1일 1회 흡입으로 COPD 환자의 폐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최초의 지속형 항콜린제(LAMA)이다. 10년동안 전세계 2만5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임상프로그램(175개 연구)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02년 첫 급여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 COPD 치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스피리바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기관지 평활근의 M3 수용체에 접합하는 것을 차단해 24시간 동안 기관지를 확장시킨다. M3 수용체는 기도가 좁아지는 것을 조절하는 폐 기도 평활근의 작용을 돕는다.대규모 3상임상인 UPLIFT(NEJM 2008년)에 따르면, 스피리바는 위약대비 최장 4년까지 폐기능 개선 효과를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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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3.09.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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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브리즈(성분명 인다카테롤)는 지속성 베타2작용제(LABA) 계열로 COPD 환자의 기관지 확장 유지치료에 쓸 수 있는 1차 약제다. 특히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관지확장제로는 유일한 1일 1회 LABA이다.이 약은 가장 뒤늦게 나온 만큼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약제와 비교임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현재INERGIZE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크고 작은 임상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당장 스피리바의 UPLIFT(위약 대조 대규모 임상)에 대적할만한 연구는 INVOLVE이다. 이를 통해 온브리즈는 위약 대비 호흡 곤란증, 삶의 질 개선효과를 입증했다.스피리바와 직접 비교하거나 병용한 임상 연구도 다양하다. 지난 2010년 미국흉부학회(ATS)에 발표된 INSIST 등 3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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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3.09.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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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ICS+LABA 복합제라고 할 수 있는 세레타이드(성분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는 천식은 물론 COPD 치료에도 효과적인 약물이다. 다만 여러 가지 용량중에 미국 허가기준에 맞춰 세레타이드 250디스커스만 COPD 적응증이 있다. GOLD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세레타이드는 COPD 환자 C 그룹에서 1차 약물로 권고된다. 즉 중증 이상 환자에 투여할 수 있다.세레타이드의 COPD 효과는 TRISTAN, TORCH, OPTIMAL, INSPIRE, SUPER 연구를 비롯 2012년 코크란 그룹이 발표한 메타분석 연구에 잘 나와 있다.TRISTAN은 세레타이드를 위약, 살메테롤, 포르모테롤 등의 약제와 비교해 52주간 폐기능(아침, 2시간후) 개선을 관찰한 것으로 지난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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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3.09.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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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코트 타부헬러는 세레타이드와 더불어 대표적인 ICS + LABA 계열의 복합제로 지난 2003년부터 COPD 적응증을 얻어 천식과 더불어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성분은 부데소니드와 포르모테롤로 이뤄져 있다.심비코트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는데 그중 CLIMB와 PATHOS가 대표적이다.2009년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제된 CLIMB 연구는 심비코트와 스피리바를 같이 썼을때 스피리바 단독요법 대비 추가적인 이점이 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연구를 종합하면 병용요법은 단독대비 확연한 폐기능 개선효과를 제공한다. 1초강제호기량(FEV1) 평가에서 단독요법 대비 6% 더 높았다. 또한 신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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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3.09.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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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2011년 성인 천식 환자에 대한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했다. 학회는 이번 업데이트에 국제천식기구(GINA) 가이드라인 내용을 검토·적용해 맞춤 치료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천식, ‘조절’이 핵심학회 진료지침에서는 우선 천식 조절에 대한 정의를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조절이라는 용어가 질환의 예방 또는 완치를 의미하지만, 천식에서는 질환 발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천식의 조절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증상조절 상태와 함께 천식의 악화, 폐기능의 저하, 약제 부작용 등 차후의 위험요소도 평가해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현재 임상적으로 양호하게 조절될수록 향후의 악화 위험도가 낮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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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9.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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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다른 병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두 질환의 특징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다른 임상 경과와 다른 치료 반응을 보인다. 이에 기도과민반응, 기도염증, 기류제한과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 천식과 COPD를 구별하게 된다.흡연을 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계절 알레르기가 있는 천식 환자가 고령이 되면서 호흡곤란이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고정된 기류 장애(fixed airway obstruction), 또는 부분적으로 가역적인 기류 장애가 있고, IgE가 증가되며 nitric oxide level이 증가돼 있다. 즉 기도과민이 있는 COPD와 고정된 기류 장애 또는 기도개형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가역적인 기류 장애가 있는 천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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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9.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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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한국은 간질환 환자들이 매우 많은 나라다. B형간염 바이러스가 만연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만성 B형간염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두려운 질병 중에 하나로 꼽힌다. 거국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젊은 연령층에서는 B형간염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나, 이미 만성 간염을 지닌 사람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간경변·간암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치료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B형간염의 특성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① B형간염은 주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을 겪으면서 B형간염이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B형간염 바이러스의 실체가 발견되기도 전에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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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8.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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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유병률 속, 높은 사망률간암은 아시아에 특화된 암이다. 아시아 지역 간암 유병률이 세계의 75%를 차지한다는 통계는 이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근거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도 간암은 관리해야할 주요 암종에 포함돼 있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서 우리나라 간암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해결해야할 과제가 더 많이 남았다는 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우선 좋은 소식은 암통계사업을 시작한 이래 간암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 간암 유병률은 전체 암종 중 2006년 4위에서 2010년에는 6위까지 낮아졌다. 또 5년 생존률도 2001~2005년 20.1%, 2006~2010년 26.7%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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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8.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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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관리가 고비현재 B형간염 관리에서 치료부분의 비중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치료가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미 우리나라에서 1991년 신생아 예방접종, 1995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등 예방전략이 이미 시행됐기 때문이기도 하다.임영석 교수는 “간경화, 간암 위험도가 가장 높은 나이가 57세로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이 위험연령에 도달하기까지 단순계산으로 20여년이 남은 셈이다” 고 말했다. 즉 예방접종 사업의 효과를 판가름할 수 있는 20년동안 현재의 간염 환자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에 대한간학회는 2004년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2007년, 2011년 개정을 통해 최신 치료전략 및 내성에 관련된 근거들, 국내 역학 및 예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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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8.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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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만성 B형간염 유병률 변화의 전환점은 1991년 신생아 예방접종, 1995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다. B형간염 백신 상용화 이전인 1980년대는 남성 8~9%, 여성 5~6%로 나타났지만, 2006년에는 4~6세 아동에서 0.2%로 낮아졌다.하 지만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10세 이상 성인의 유병률이 남성 4.8%, 여성 3%로 여전히 전체 인구의 3.7%가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다. 또 국내 만성 B형간염의 주요 감염경로인 수직감염율은 1995년 3.4%, 2006년 3.2%로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고, 산발적 급성 B형간염의 경우 2001년부터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대한 간학회는 국내 만성 B형간염의 유병률과 함께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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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8.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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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03 연구 - 초치료 1년 결과 보니테노포비어의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GS-US-174-102(이하 102)와 GS-US-174-103(이하 103) 연구의 발자취를 자세히 따라가 볼 필요가 있다. 두 임상연구는 e항원(HBeAg) 양성 또는 음성인 B형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노포비어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검증한다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진행됐다.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을 테노포비어 1일 1회 300mg 또는 아데포비어 1일 1회 10mg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이중맹검 방식으로 치료·관찰하고 첫 1년(48주) 동안의 효과를 비교·평가했다. 48주 후에는 연구를 오픈라벨 방식으로 전환해 두 그룹 모두에게 테노포비어 300mg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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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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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V-022, -027, -026, -014, -015 연구- 6년간 누적 내성률은 1.2% 100명중 한명 꼴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 치료에 있어서 내성 발현율은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가급적 낮은 내성이 입증된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엔테카비르는 전혀 없지는 않지만 발현율이 낮아 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이다.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를 종합하면, 엔테카비르는 6년째까지 1.2%의 누적 내성률을 나타낸다. 100명 중 1명 정도에서 내성이 생기는 셈이다.엔테카비르의 5년 항바이러스 효과 및 내성 데이터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첫 공개된 이후 2009년 HEPATOLOGY (2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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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3.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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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국내 환자, 얼마나 많은가우리나라 전체의 C형간염 유병률을 조사한 자료는 없지만, 학계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0.8%에서 최고 2.1% 까지 나타나고 있다. B형간염 유병률이 5~8%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눈여겨봐야할 점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과 고령환자에서 위험도가 더 크다는 것이다.전북의대 김인희 교수팀 연구에서는 C형간염 유병률이 전체 0.59%, 연령·성별·지역을 보정했을 때는 0.78%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9년 국내 29개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약 29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세부분석에서는 여성이 0.60%로 남성 0.55%에 비해 더 높았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20대에서 0.26%로 가장 낮았지만, 70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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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8.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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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 감소·진행억제 방법 환자에게 설명해야C형간염의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 치료와는 독립적으로 간섬유화가 감소 또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관하여 환자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환자가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다.음주이런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알코올 섭취에 관한 내용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간섬유화의 진행, 간세포암의 발생에 관한 여러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심지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C형간염 바이러스(HCV) 증식을 더 증가시킬 수 있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해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하지만 C형간염 환자의 3분의 2 이상에서는 적지 않은 알코올 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치료를 시작하면서 알코올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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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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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 음주와 건강에 대한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서 188개 회원국 중 한국이 13번째로 알코올을 많이 섭취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 성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연간 14.8ℓ로 전세계 평균인 6.13ℓ를 크게 웃돌았다. 알코올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남성 13.10%, 여성 0.41%였고, 2005년 인구 10만명 당 간경변증에 의한 연령 표준 사망률은 남성 33.1%, 여성 6.9%였다.음주는 질병과 신체장애를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 중 3번째로 꼽히며, 음주로 인한 사망은 1인당 알코올 소비량과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음주는 모든 사망 원인의 4%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25%는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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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영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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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2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70~90%로 매우 높다. 따라서 NAFLD는 그동안 대사증후군의 표현형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NAFLD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신질환 발생 등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NAFLD 자체는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각종 동반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서는 “NAFLD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높고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NAFLD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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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영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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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20~30%로 보고되고 있는데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70~90%로 매우 높다. 따라서 NAFLD는 그동안 대사증후군의 표현형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NAFLD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신질환 발생 등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NAFLD 자체는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각종 동반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서는 “NAFLD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높고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환자에서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NAFLD 환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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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영
2013.08.07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