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순번투표 결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당선 안정권에서 멀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료계가 공분하고 있다.이틀새 사실상 공천-낙천이 번복된데다, 김숙희 회장과는 반대로 당초 당선권 밖에 있던 약사 직역 후보자는 당선권 내 순번 배정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의료계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더민주 중앙위원회는 22일 비례대표 순위투표를 실시, 비례대표 순번을 전면 재조정했다.이 과정에서 당초 당선권에 들었던 김숙희 후보의 순번이 10순위 이상 크게 밀렸다. 당초 더민주는 지난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4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자 43명 중 지난 2월 비례대표 도전의사를 밝힌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이름은 없었다. 비례대표 선정 고배를 마신 강 부회장은 어떤 심경일까? 비례대표 후보 발표 하루 뒤인 21일 기자와 만난 강 부회장은 예상외로 담담한 모습이었다.그는 “더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을 했다”며 “개인의 문제인지, 단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의사직역에 대한 대우가 문제인가 생각해봤다”고 말했다.그러나 모든 문제는 자신의 부족함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탈락한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4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10순번에 해당하는 A그룹에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김종인 대표,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와 더불어 김숙희 회장이 배치됐다. A그룹은 공천 1~10순번에 해당하는 순위로, 당선 안정권에 해당된다. 그러나 지난 2일 더민주당 비례대표 출마선언을 한 강 부회장은 최종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몰리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A그룹으로 선정됐다. A그룹은 공천 1~10순번에 해당하는 순위로, 당선 안정권에 해당된다.더불어민주당은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4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10순번에 해당하는 A그룹에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김종인 대표,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와 더불어 김숙희 회장이 배치됐다.이 중 홍 교수와 김 대표, 최 교수가 각각 1번과 2번, 6번을 확정받은 상태며, 김숙희 회장은 당 중앙위원회 면접과 투표를 통해 나머지 3~5번, 7~10번 가운데 최종
지난 2014년 3월 10일 진행된 집단휴진으로, 공정위가 의협에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는 처분에 대해 법원이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판단에 의료계는 쌍수를 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17일 제1별관 306호에서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취소’ 소송에 대해 공정위의 처분을 취소했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4년 5월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협을 공정경쟁을 제한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의협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에 대해 법원이 이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등법원은 17일 제1별관 306호에서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취소’ 소송에 대해 공정위의 처분을 취소했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4년 5월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협을 공정경쟁을 제한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의협은 집단휴진이 공정경쟁을 제한한 점이 없다며 취소소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등록했다. 지난달 24일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를 하겠다는 선언을 한 지 2주가량 시간이 지나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당으로 야당을 선택한 것이다. 강청희 부회장의 출마 소식에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지지를 공개 선언했고, 의협 추무진 회장도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보건 의약 5단체 간담회에서 “강청희 부회장의 비례대표 진출 기회를 열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이 같은 강 부회장의 선택을 두고 의료계 내에선 여러 가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 국회의원 출마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학회는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이 수립돼야한다"면서 "올바른 정책은 의료와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는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에 의해 수립돼야한다"고 말해 지지의사를 밝혔다.특히 "열악한 외과계열의 의료 환경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 때만 반짝하는 정치권의 본격적인 구애가 시작됐다. 의료계 역시 이런 정치권의 구애에서 예외일 수 없는데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반응이 ‘시큰둥’하다는 게 특이할만한 점이다.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각 구의사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는 각 구의사회 정기총회에는 여느 선거철과 마찬가지로 4월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의 본격적인 유세활동이 있었다. 선거철마다 찾아오는 정치권의 표심 다지기지난 19일 열린 서초구의사회 정기총회에는 새누리당 강헉훈 의원이 참석해 서비스발전기본법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의협 강청희 부회장의 비례대표 지원을 응원한다고 밝혔다.경기도의사회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 지원에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의사회는 강 부회장이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메르스대책본부장 등을 수행하면서 MB정권,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는 의료영리화 추진에 맞서 싸워왔다고 했다. 의사회는 "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 및 총괄해 대정부 투쟁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의료계 역사상 최초로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한 정
“정당한 전문가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치는 더 이상 정의롭지 않다.”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노환규 집행부부터 현재 추무진 집행부까지 의협에 몸담았는데 협회의 능력에 한계를 느낀 것이 비례대표 출마의 배경으로 여겨지고 있다.강 부회장은 “지난 17일 의사의 선의를 짓밟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총선을 앞둔 여론의 힘에 의해 졸속 입법돼 국회상임위를 통과했다”며 “현장 전문가인 의사의 정당한 의견은 무시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 법안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들이 소신진료
20대 총선을 앞두고 각 직역별로 자신들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국회로 진출시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더민주 비례대표에 도전을 기정사실화 했다.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다. 강 부회장의 출마 기자회견은 24일 진행될 예정이다.의협 역대 집행부 참여 인사 중 현직으로는 처음으로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강 부회장은 도대체 어떤 계기로 정치권에 입문하겠다고 생각했을까?강 부회장은 “의협에서 3년간 일을 하다보니 협회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을 때와 같은 시각,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세계의사회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우리나라에서는 그 위상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는 전 세계 800만명의 의사를 대표하는 국제민간의사중앙단체로, 의사의 자주성과 권리보호, 의사의 의료행위, 의과학 연구와 관련한 국제적 윤리기준 및 지침 등 마련, 의학교육, 의료인력 수급 등에 있어 최상위 국제기준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의협이 주관한 이 행사에 추무진 회
일명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으로 인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의료계가 개정안이 의료분쟁조정법 본 취지에 역행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일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분쟁조정 강제개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발제를 통해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의료분쟁조정 신청이 제기된 경우 피신청인의
정부가 보험사 등 민간업체들로 하여금 국민들에 '질병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이른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건강관리서비스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이번이 벌써 3번째.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도 의료산업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제도도입을 추진했으나, 의료기관의 외면 속에 실패의 쓴잔을 맛본 바 있다.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투자 활성화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고령화와 의료비 지출
의료분쟁조정 강제개시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신해철-예강이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벌써부터 그 파급력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법안의 영향력을 결정할 핵심 열쇠는, 법안이 대통령령으로 위임한 '중상해'의 범위.중상해로 인정하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개정안의 영향력은 세지고, 반대로 좁아질수록 예외가 많아지는 상황이어서, 향후 이를 둘러싼 이해당사자간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되고 있다.사망-중상해 사건, 피신청인 동의 없어도 분쟁조정 자동개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의료기기를 사용해 기소된 한의사들에게 유죄를 선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6일 기복기를 사용해 카복시 시술을 한 한의사 A씨와 초음파진단기를 사용한 한의사 B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7월까지 환자들을 상대로 카복시 시술을 해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했다며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됐고, B씨는 지난 2010년 3월경부터 2012년 6월경까지 환자에게 초음파 촬영을 한
최근 제천과 원주 소재 의원들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사례가 적발된 것에 대해 의료계가 해당 의료인에 대한 면허취소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앞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 충북 제천시 소재 양의원과 강원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양의원의 경우, 주사침만 교체하는 방법으로 주사기를 재사용해오다 적발됐으며 한양정형외과의원은 주사기 재사용과 이로 인한 감염사실 모두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곤혹을 치뤘던 의료계와 보건당국이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인 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선 그때와 다를 것임을 선언했다.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지카바이러스 사태 등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의료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갖겠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추무진 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조현호 의무이사 등 의협 임원진과 만나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의협은 질본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안내문을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정부와의 협상에서 회원들이 원하는 100%를 얻을 수 없다.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을 때와 같은 시각에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세계의사회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의협이 주관했기 때문에 추무진 회장이 참석했어야 했지만 궐기대회로 인해 추 회장의 참석이 어렵자 그를 대신해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세계의사회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강 부회장은 원격의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세계의사회의 우려와 더불어, 대정부 투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