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사고를 낸 것은 물론 불법행위를 자행한 G성형외과가 반성의 기미는 커녕 안하무인의 자세로 나오고 있다. 이들은 법적인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17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G성형외과 관계자를 의료법 위반 및 사기죄로 고발했다.의사회 관계자는 "지난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도 G성형외과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며 "정화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성형외과의사회는 "최근 불거지는 의료사고와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한 위원회를 꾸
우울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가 국내에 도입됐다.김정일 정신건강의학 의원은 15일 "우울증 치료용 경두개자기장자극기(TMS)인 미국 뉴로네틱스 (Neuronetics. Inc) 사의 NeuroStar TMS System(이하 뉴로스타)을 국내 처음 도입, 지난달 3일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우울증환자는 60만명이 넘어섰고 최근 5년간 30%가까이 급증했다. 우울증,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1년 기준 10조3826억원으로 5년새 41.5%가 증가했지만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편견때문에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각종 규제와 제도로 산부인과가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다. 이제 산부인과 대신 '여성의학과'로 명칭을 바꾸고 힘들지만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 등 6명의 임원들이 13일 춘계학술대회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다른 과의 동의를 당부했다.박 회장은 "오늘 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을 대한여성의학의사회로 병용하자'는 정관 개정안을 내놨다"며 "이에 대해 회원 대다수가 동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원의사회에서 먼저 사용하면 학회에서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며,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창수)가 13일 강남SC컨벤션센터에서 약 3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는 미용성형 부분을 과감히 제외하고 1차진료에서 중요한 보험진료 파트를 심화했다.조창식 학술이사는 "현장에서 하고 있는 치료의 근거가 무엇인지 제시했다. 근본적인 이론 강의지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흥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연자도 각각의 방면에 가장 저명하신 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강좌는 통증파트와 보험파트로 구성됐으며, 통증파트는 Managing chronic p
전국의사총연압 (이하 전의총) 정인석 공동 대표는 4월10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3월10일 전국적으로 펼쳐진 1일 파업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위법적으로 15일 업무정지로 보복하려는 현 상황에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1인 시위를 기획했다고 전의총은 밝히고 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10일 최근의 의료사고 등과 관련, 의사회 차원에서 자율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사회 관계자가 전한 성형외과의 불법 실태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이날 언급한 성형외과의 주요 불법행위는 유령의사에 의한 대리수술(쉐도우닥터)과 대량의 수면마취제 투여를 위한 의사면허 대여 등이다.한 관계자는 성형수술 과정에서 대리의사가 수술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대량의 수면마취제를 투여하는데 문제가 된 모 병원은 보통 한 사람이 개원한 병원의 마취제 20년치를 1년 동안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또 많은 양의 마취제
"프로포폴 관리 부실이나 의료사고 사후대처 미흡 등 최근 성형외과와 관련해 벌어진 비도덕적인 일들로, 성형외과전문의가 더이상 존경받지 못하는 전문가집단이 됐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일련의 사건에 대해 성형외과전문의 단체로서 사죄드리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최근 연예인들의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남용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이어, G성형외과에서 발생한 여고생 의료사고와 이후 보호자 및 친구들의 항의집회가 발생했다.이에 대한 여론의 질타와
점점 어려워지는 개원가의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법이 제시됐다.한국IBM연구소 장현기 박사는 최근 정형외과개원의사회에서 이같은 개원가에서의 모바일 활용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지난해 진료비 평균 증가율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1%, 종합병원 9%, 병원 6% 등이지만, 의원은 2.7%에 그치는 어려운 상황을 보였다.더욱이 의료정책연구소 개원가 조사에 따르면 평균 개원비용은 4억8092만원이 들고, 이중 36% 가량이 부채였다. 더욱이 개원가 부채 현황을 보면 산부인과 5억5079만원, 정형외과 4억70
대한의원협회 2대 회장으로 현 회장인 윤용선 회장이 재추대 됐다. 의원협회는 회장 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호수 위원장)에서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제2대 의원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을 공고하고, 추가로 3월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연장하여 2차 공고하였으나, 지원 후보가 없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에 진행된 제3차 대한의원협회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연석회의에서 제1대 윤용선 회장의 입후보에 대해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그 동안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입후보를 고사해왔던 윤 회장이 참석한 임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피부미용 등에 대한 진료과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질환 관리 등에 대한 기본에 충실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피부과의사회 임이석 회장은 "개원환경이 어렵다보니 피부과 영역의 진료를 보시는 분들이 있고, 실력이 좋은 분들도 많다. 그러나 우리가 전문성을 강화해 '피부과 전문의기 때문에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석민 총무이사는 "의료환경,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많은 의원들이 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표방하고 나섰다. 그러나 현재로서
보라매병원이 시·도 공립병원 중 최초로 로봇심장수술에 성공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인 심장팀(최재성·오세진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3월 5일 심방중격결손증 진단을 받은 환자의 심장 수술을 로봇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4월 천연물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논란으로 문제로 대두됐던 동아제약의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정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전국의사총연합은 "모티리톤정은 제2상 임상시험(치료적탐색시험)과 제3상 임상시험(치료적확증시험) 등 총 2건의 임상시험을 시행했다"며 "그럼에도 제2상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 개선도에 있어 위약에 비해 치료 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2상 임상시험 결과의 추가분석을 통해 위약 대비 유의한 임상시험 조건과 용량이 탐색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3상 임상시험 수행의 타당
“정부가 진행하는 정책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각 병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필요없다. 정부가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내놓는 것이 모두 좋다고 볼 수 없다. 지금 합리적이더라도 평생 합리적이진 않다.” 23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윤 회장은 정부 정책이 의사들의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규모가 작은 병원은 외상으로 환자들이 들어오면 그 환자를 진료하느라 다른 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 결국 손해를 보게 된다”며 “정부가 병원이 손해를
“정부가 내과에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등으로 본질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 혼자 개원한 대다수 내과의사들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의 채용이 어렵다. 자본의 힘을 더욱 강하게 하고 빈익빈부익부를 가중시킬 뿐이다.”경기도 개원내과의사회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다. 현재 경기도 인구는 1200만명으로 서울시 1000만명에 비해 많다. 마찬가지로 경기도 내과의사가 1000명이 넘으면서 서울시 900여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해마다 내과의사 숫자가
21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 정기대의원총회는 흡사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대한 강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다. 흡사 노 회장 성토대회를 방불케 했다.회원들은 믿지 못할 사람에게 시도의사회장들이 지금까지 투쟁을 이끌 빌미를 줘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들었다고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따라서 오는 30일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노 회장을 뺀 새로운 투쟁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회장이 계속 회장 역할을 계속하면 투쟁체를 방해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한 회원은 “노 회장의 자기 멋대로 독단적인 결정을 한다”며 “원래 의협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