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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CCF/ AHA/ HRS 심방세동 환자관리 가이드라인은 약 5년만에 나온만큼 그 간의 연구들을 검토해 새로운 권고사항들을 추가했다.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있거나 더 검토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내용들이 긍정적인 평가들을 받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도 새로 추가된 권고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만큼 내용과 배경에 대해 하나씩 짚어본다. 심방세동 환자 심박 조절 전략Class Ⅲ-혜택 없음 / 근거수준 B안정적인 심실 기능을 보이는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공격적인 심박관리인 휴식 시 80bpm 미만, 6분 보행 후 110bpm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은 느슨한 조절 전략인 휴식 시 110bpm 미만으로의 조절보다 추가적인 혜택은 없다. 반복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은 소아부정맥의 경우 부정맥과 관련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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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platin과 fluorouracil (PF)로 표준적 유도요법 중인 환자에게 docetaxel의 추가로 특정 편평상피세포 두경부암의 장기생존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고 Lancet Oncology에 보고됐다. 하버드 연구팀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편평상피세포 두경부암(squamous cell head and neck cancer) 환자 대상의 TAX 324 연구에서 docetaxel, cisplatin, fluorouracil (TPF)로 치료받을 경우 cisplatin과 fluorouracil 만 투여한 환자보다 사망률이 6년에 걸쳐 2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PF 치료군에서 중앙생존값이 70.6개월(95% 신뢰구간, 49.0 - 89.0), PF 치료군에서는 34.8개월이었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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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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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SSRI 계열 항우울제 플루옥세틴(프로작)의 투여가 운동 기능의 회복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Lancet Neurology Journal에 게재된 이 연구는 프랑스 전역 9개 뇌졸중 센터를 통해 뇌졸중 후 5~10일 사이의 118명 환자들을 플루옥세틴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3개월간 1일 1회 복용하도록 했다굨 뇌졸중으로 인한 편측 마비 상태의 환자들만이 참여했고 모든 환자들은 물리치료를 병행했다굨 연구 첫째 날과 연구 마지막 날 운동 기능을 테스트하도록 했다. 첫째 날 Fugl-Meyer Assesment 점수는 플루옥세틴 복용군 17.7점, 위약군 13.4으로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90일 후 플루옥세틴 복용군의 운동 기능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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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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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인 MMR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성 논란이 일단락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왕립자유병원 Andrew Wakefield 박사가 1998년 2월 MMR 백신과 자폐증 내장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Lancet에 발표한 이래 반대의견과 함께 메커니즘 규명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 법정문제까지 번지기도 한 치열한 논란은 Lancet이 결국 논문을 철회하면서 일단락 지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Wakefield 박사가 논문에서 MMR 백신과 자폐증 간 연관성을 지적했지만, 2004년부터 연구 시행 자체에 대한 우려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왕립자유병원은 이에 대해 윤리적으로 합법적으로 이뤄진 연구라고 밝힌 바 있지만, 영국의학위원회(General Medical Council)는 최근의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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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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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 치료 - 약물〔Lancet 2010; DOI:10.1016/S0140-6736(10)62051-X〕 미국혈액학회(ASH) 학술대회에서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다발성 골수종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환으로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인 졸레드로닉 산(zoledronic acid)이 생존 기간과 무증상 생존 기간(PFS)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굨 이 연구 결과는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런던암연구소 Gareth Morgan 박사는 무작위 연구 결과, 항골수종 치료에 졸레드로닉산을 추기한 군이 대조군인 클로드로닉산 군보다 평균 5굨5 개월 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미리
2010.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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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약제들,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들로 치료를 받고 있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에 대한 위험 관리법이 제시됐다.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 Dennis Ledford 박사는 World Allergy Organization 2010 국제학술컨퍼런스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지속적 사용이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고용량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하는 경우 또는 저-중등도 용량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서 단기적으로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빈번하게 병용도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다. Ledford가 인용한 Lancet (2000;335:1399-1403) 연구에서도 7년간 2000 μg/day 사용하거나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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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의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많은 종류의 암 발생 위험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Lancet에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옥스포드대학 Peter M Rothwell 연구팀이 2만 5570명이 참여한 8개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메타 분석 연구 결과 1일 75mg의 아스피린 복용군의 암 사망률이 21% 감소했다굨 암 사망률 발생 감소는 20년 후에도 지속됐다. 아스피린 복용군의 20년 간 암발생 위험성은 각각 전립선암 10%, 폐암 30%, 직장결장암 40%, 식도암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복용 5년 후 위장관 암 사망률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54%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위장관암 발생 감소에서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연구를 이끈 옥스포드대학 Peter M Rot
제약단신
김미리
2010.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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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지속적인 관리가 관건- 환자 증가추세는 주춤 질병관리본부의 최근 5년간 통계에서는 에이즈 환자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5년 680명에서 2006년 750명으로 증가한 후 2007~20098년에는 각각 744. 797, 771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11월 13일 현재 643명으로 집계돼 급진적인 증가추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이는 세계 유병률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으로 UN 산하 에이즈관리기구인 UNAIDS는 보고서에서 최근 10년간 신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수와 에이즈로 인한 사망률이 모두 약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IV 신규 감염자는 1999년 3100만명에서 2009년 2600만명으로 감소했고, 에이즈 관련 사망자도 2004년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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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HER2-양성 종양에서 trastuzumab (제품명 허셉틴)으로 보조 항암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을 실시하면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영국의 종양전문의들 간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Ian Smith 박사 및 Susana Banerjee 박사는 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가 발현되더라도 종양 크기가 1 cm 미만인 경우에는 종양 대부분에서 예후가 매우 좋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trastuzumab을 추가 투여하지 않고 있지만,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The Lancet Oncology의 Personal View란에서 지적했다. HER2-양성 종양은 종양 크기에 무관하게 HER2-음성 종양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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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가 뇌졸중을 경험한 심방세동 환자에도 효과적이라는 RELY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가 "Lancet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3623명의 심방세동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프라닥사 150 mg은 용량조절이 잘 된 와파린에 비해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발생률을 25%나 감소시켰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하위군의 표본 크기가 RELY의 1/5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통계적 유의성을 갖지는 못했다. 반면 출혈 효과의 우수성은 하위연구에서도 입증됐다. 이번 연구에서 프라닥사 두 용량(110 mg 1일 2회 용법 및 150 mg 1일 2회 용법)은 와파린대비 두개내 출혈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결과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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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암의 새로운 치료계획(regimen)에 대한 연구 발표가 보고되었다. 췌장암, 젬시타빈에 저용량방사선 노출로 효과 끌어올릴 수 있어진행된 췌장암 환자를 젬시타빈(gemcitabine)으로 치료하면서 저용량 분할 방사선에 노출시키면 젬시타빈의 효과를 강화시키면서도 독성이 적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미국방사선종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Radiation Oncology, 제52차)에서 발표되었다. 방사선 병용치료 결과는 젬시타빈 단독치료 또는 다른 항암제와의 병합보다 더 내약성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더 좋았다. 젬시타빈은 췌장암의 일차치료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연구팀은 ‘진행된 췌장암에서 젬시타빈 단독치료만으로는 최적의 유효성을 얻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담도암 치료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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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및 호주 연구팀은 스타틴 표준 치료법과 강화요법을 비교하여 그 결과를 The Lancet에 게재하였다. 연구팀은 스타틴제 고용량 요법이 심장발작과 사망을 13%까지 감소시킨다고 결론내렸다. 연구팀은 스타틴제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켰음을 발견했다. 그동안 일부 연구들이 제안해왔던, 스타틴제를 더 고용량으로 처방하면 효과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또한 분석 결과, 비심혈관질환의 사망률 및 암발생이 증가하지 않았다. The Lancet에 게재된 또다른 영국 연구팀의 보고에서도 고위험군 환자에서 고용량 스타틴 요법이 저용량 투여군보다 심장발작, 심장차단, 뇌졸중의 위험을 6% 감소시켰다고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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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혈전제 다비가트란(제품명 프라닥사)이 뇌졸중 또는 미니뇌졸중(일과성 뇌허혈) 환자의 2차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과 유사한 효능을 가진다는 연구가 Lancet에 보고됐다. 연구는 RELY 연구 참여자 1만8000여명중 심방세동 환자로서 뇌졸중 또는 미니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 3600여명을 분석한 결과다. 다비가트란은 와파린의 주요 부작용인 출혈 위험에 있어서도 와파린과 동등하거나 우수했다. 다비가트란은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1차 뇌졸중 예방약물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기구(EMA)의 승인을 받았다.
제약단신
이혜선
201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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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부정맥제, 항혈소판제 등 다양한 신약개발 움직임과 함께 심방세동 환자의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심방세동은 입원 위험도 2~3배, 뇌졸중 위험도 5배, 심근경색 위험도 3.4배, 사망 위험도를 2배 증가시키기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게 골자다. 이중에서도 위험도가 가장 높은 뇌졸중 발생의 효과적인 예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월 27~30일 국내에서 개최된 아태 부정맥학술대회에서는 심혈관사건 또는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심방세동 환자의 관리에 대한 토의가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다. 심방세동 환자가 항혈전요법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100인년당 뇌졸중 발생률은 CHADS2 척도가 1점 증가시마다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JAMA 2001;285:2864). CHADS2는 부정맥 환자의
기획특집
이혜선
201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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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대한 실망스런 소식이 전해졌다.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알츠하이머 질환 고령자의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를 통해 발표되었다. 402명 대상 오메가-3 지방산 DHA (docosahexaenoic acid)을 복용한 경증~중등도의 알츠하이머 질환 환자를 위약 투여 환자와 비교해보았을 때, 생선유(油) 제제가 예측과 달리 퇴행성 변화를 둔화시키지 못했다. 기억을 잃어가는 질환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발 노력조차 실패가 거듭되고 있다. 오메가-3는 다른 실험적 치료제 개발과 달리 천연적 치료제에 속하고 처방전 없이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었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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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에이즈(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성분명 다루나비어 300mg)가 내달 1일부터 처방이 가능해진다. 이 약은 HIV 바이러스 증식에 사용되는 프로테아제(Protease)라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막고, 최종적으로 에이즈로의 진행을 막는 약이다. HIV 바이러스는 빠르게 변이를 일으켜 치료제에 내성을 보인다. 때문에 대부분의 에이즈치료제가 급속히 치료효과가 떨어져 환자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프레지스타는 약제내성 균주에도 효과를 보이는 최초의 약이다. 의학잡지 란셋(the Lancet 2007)에 따르면 프레지스타를 투여받은 환자의 45%가 바이러스 완전억제(혈중 HIV RNA 수치 50 copies/mL 미만)수준까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프로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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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백신보다 소아에 대한 예방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결과가 The Lancet에 발표되었다. 연구를 이끈 주요 저자인 WHO 소속 Roland Sutter 박사에 의하면, 이 백신이 인류를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결승선에 데려다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연구팀은 인도에서 830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새로운 백신과 기존 백신을 투여하고 비교한 결과, 새로운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소아마비 예방 효과가 약 30% 더 효과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백신은 출생 시와 생후 30일에 2회 복용한다. 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기도 하다. 소아마비는 3가지 아형의 폴리오바이러스 중 하나에 의해 발생한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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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선진국 성인 인구의 최고 15%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신경계 이상이다. 젊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두통으로 사춘기 이전 유병률은 4%, 30대 중후반 여성의 유병률은 25%에 달한다. 특히 여성의 편두통 유병률은 남성의 3배에 달한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까지 논란이 있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중추신경계 기능부전이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혈소판 과잉응고와 전조 동반 편두통에서 뇌혈류량 감소가 가능한 기전으로 언급되고 있다. 삽화성 두통이 특직정이며, 때로는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감각신경계 이상인 전조, 자율신경계 이상인 오심과 구토, 인식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편두통 발생일수가 월 15일을 상회하고, 1회 발생시 지속시간이 4시간 이상에 이르는 경우에는 만성 편두통이
순환기/뇌혈관
이혜선
201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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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동안 매일 아스피린 저용량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서 대장암 발현이 약 1/4~1/3로 감소한다는 결과가 The Lancet에 보고됐다. 유럽 연구팀은 1만4000 명 이상의 환자를 포함하는 4개 연구의 20년 결과들을 통합한 결과,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군에서 암발현율이 24%까지 감소 (HR 0.76, 95% 신뢰구간 0.60 - 0.96, P=0.02), 질환사망률이 35%까지 감소했다 (HR 0.65, 95% 신뢰구간 0.48 - 0.88, P=0.005). 4개 연구에서 결과는 모두 일관성이 있었다.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18.3년으로 직결장암 391건 및 사망 240건이 집계되었다. 한편 75 mg 이상 용량에서는 이익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9월 중순,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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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전이성 전립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표준요법대비 환자 생존율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란셋(Lancet)에 게제된 TROPIC연구에 따르면 제브타나와 프레드니손의 병용요법이 미톡산트론과 프레드니손을 병용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위험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미톡산트론과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12.7개월인데 반해, 제브타나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15.1개월로 제브타나가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R=0.74 (95% CI): 0.64-0.86); P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