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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질병관리본부 CDC에서 미국 내 인종별 건강문제 불균형을 언급한 최초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미국 백인은 다른 인종군보다 약물과용로 더 많이 사망한다. 흑인은 에이즈, 뇌졸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 미국계 인디언은 상대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이 높다. 이외에도 흑인에서는 영아사망률, 고혈압 환자율, 예방이 가능한 입원의 비율이, 인디언에서 과음횟수가, 히스패닉계에서 10대 임신율이 다른 인종군보다 높았다. 자료분석을 지시한 CDC 본부장인 Thomas R. Frieden은 특히 미국계 인디안 젊은이들의 자살률 등 일부 수치들은 충격적이었다고 하였다. 21세 이상 인디안의 자살률은 십만명당 25명으로 백인 14명, 흑인 10명, 아시아인과 히스패닉 8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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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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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platin과 fluorouracil (PF)로 표준적 유도요법 중인 환자에게 docetaxel의 추가로 특정 편평상피세포 두경부암의 장기생존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고 Lancet Oncology에 보고됐다. 하버드 연구팀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편평상피세포 두경부암(squamous cell head and neck cancer) 환자 대상의 TAX 324 연구에서 docetaxel, cisplatin, fluorouracil (TPF)로 치료받을 경우 cisplatin과 fluorouracil 만 투여한 환자보다 사망률이 6년에 걸쳐 2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PF 치료군에서 중앙생존값이 70.6개월(95% 신뢰구간, 49.0 - 89.0), PF 치료군에서는 34.8개월이었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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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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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가 돌연 개발 중인 혈전치료제 vorapaxar의 최종단계 임상연구 중단하고 별도의 뇌졸중 환자 대상 연구 역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vorapaxar의 심장 사건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한 2개의 임상연구, Tracer 연구 및 TRA-2P 연구를 진행 중이었고 올해 FDA 승인을 신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Tracer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들 대상으로, TRA-2P 연구는 뇌졸중, 심장발작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데이터감시위원회의 유효성 및 안전성 심사에 따른 변경 조치를 따른 것. 머크연구소장 Peter Kim은 데이터감시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해, 머크측이 2개 연구들의 정보를 분석 한 후에 새로운 일정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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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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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항고혈압제 아발라이드(Avalide)의 회수키로 했다. 회수의 이유는 유효 성분의 함량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제품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 BMS 대변인 Christina Trank는 아직 유효성분 함량에 따른 효능 저하 또는 환자에게 해가 되는 경우의 근거는 없지만 성능 저하의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회수조치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아발라이드의 제네릭인 아바프로(Avapro)는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BMS는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서가 아닌 의료관계자들과 도매상들에게 발송된 서한을 통해 회수조치를 공지했다. 이는 공동 판매사인 사노피 아벤티스의 회수 조치가 있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실시되는 대규모 회수 조치로 BMS는 지난 해 9월 푸에토리코에서 생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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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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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투여한 중이염 치료에서 70~80% 이상의 증상 경감이 나타난 연구가 발표되어 그 동안 지속된 중이염 치료의 임상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EJM에 게재된 이 2개의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기간 단축은 즉각적인 항생제 투여 대신 주의깊은 관찰을 권고하고 있는 진료지침과 반대되는 내용이어서 더욱 더 흥미로운 상황이다. 자연치유 가능성이 높은 급성 중이염의 특성 상 증상 조절을 위한 치료에 앞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는 항생제 처방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2004년 미국소아과학회(AAP)와 미국가정의학회(AAFP)가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중증 이하의 중이염 증상의 경우 일상적인 항생제 처방 대신 주의깊게 지켜본 후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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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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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M에 HDL 콜레스테롤(HDL-C)의 수치와 기능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펜실페니아대학 Daniel Rader 교수팀은 연구에서 체내의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제거하도록 하는 HDL-C의 높은 수치가 심질환 예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이 관심을 가진 부분은 HDL-C의 기능이다. HDL-C 수치상승이 심질환 예방의 효과적인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HDL-C가 높음에도 여전히 심질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었다. HDL-C를 높이는 토세트라핍(torcetrapib) 임상시험이 2006년 심장발작 및 사망 위험도 증가로 중단된 일은 이런 의문의 무게를 더해준 바 있다.이에 연구팀은 HDL-C의 상승보다 HDL 기능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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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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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대학 연구팀이 현재 폐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gefitinib (제품명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조기투여로 췌장암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제기했다. Gefitinib이 동물실험에서 췌장의 전암 병소가 암종으로 진행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 Prevention Research 에 발표되었다. 마우스모델에서 gefitinib를 저용량으로 사용하였을 때 이상반응을 동반하지 않으면서도 췌장암 종양 성장을 중단시켰으며, 41주 치료 후에는 암종이 소실되었다. 췌장의 전암병소가 췌장 관련 가장 흔한 악성종양 중 하나인 췌관선암(PDAC)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아직 전임상연구 결과에 불과하지만 현재 인체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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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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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야심차게 계획한 실시간 약물안전성 감시프로그램(Sentinel program)의 초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FDA는 연구소들과 제휴하여 의료정책 및 기관들에 의해 관리되는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평가할 수 있는 ‘Mini-Sentinel’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FDA는 특정 환자에 대한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6000만명의 개인에 대한 보험청구자료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환자에게 제공된 의료서비스의 데이타를 2차 활용하는 초기 모델에 해당한다. ‘Mini-Sentinel’을 통해 전송된 데이타는 합쳐져서 익명으로 변환된 후 FDA에 전달된다. 초기 형태는 치료제 투여에 따른 건강 성과를 성별이나 연령, 건강상태별로 범주화하는 정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FD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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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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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KV Pharmaceutical사의 조산방지약 Gestiva (성분명 17-alpha hydroxyprogesterone)에 대한 승인 결정을 4월 13일까지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Gestiva는 단태 임신이면서 이전에 자연적 조산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에서 조산 방지를 위해 투여하는 약이다. 승인이 결정된다면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조산방지약이 되는 것이다. FDA의 결정 지연 발표는 KV Pharmaceutical사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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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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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Intern MEd 2010;171:18] 미국감염학회(IDSA)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권고사항의 근거수준이 낮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의를 제기한 연구팀은 감염성 질환의 특징으로 인해 다센터 무작위 대조군 임상 등 확고한 근거로 삼을 수 있는 임상시험의 진행이 어렵다고 설명하면서도,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에만 의지해 치료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드렉셀대학 이동현, Ole Vielemeyer 교수팀은 1994~2010년까지 IDSA 가이드라인 41개의 근거수준에 대해 근거강도, 근거품질 등 근거수준을 평가했다. IDSA에서 제시한 권고사항들은 4218개로 학회에서는 근거강도는 A부터 C까지, 근거품질은 Ⅰ부터 Ⅲ까지 분류하고 있다.전반적으로 43%의 권고사항들이 근거강도 A, 나머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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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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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 란투스)과 암 위험성 간 잠재적인 안전성 입증 문제가 제기된 지 18개월이 지났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FDA는 최근 발표를 통해 "현재 인슐린 글라진 안전성 확인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연구들이 기본적으로 제한점이 있어 결론을 내리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인슐린 글라진 안전성 문제는 타 인슐린 제품과 비교한 연구들에서 암 발생율이 더 높았다는 결과들로 인해 제기, 2009년 7월 FDA가 안전성 검토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어 FDA는 현재 환자들과 의사들에게 인슐린 글라진을 현 라벨 그대로 처방,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FDA는 임상연구들의 제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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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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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는 12일 아스피린의 탄생 1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알약 모양의 초대형 백설기 케이크를 제작하고, 직원들과 함께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마련된 초대형 백설기 케이크는 112인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스피린처럼 많은 사람들이 장수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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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 사진기자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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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가 고령자에서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캐나다의 연구팀은 50세 이상 환자 1만5792명을 대상으로 1996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 8년간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각 개인을 골절력이 없는 3개 대조군 환자, 총 4만7289명과 매칭시켰다. 항전간제 투여군에서 골절에 대한 오즈비(OR, odds ratio)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정도는 투여약물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낮게는 clonazepam 복용 환자에서 1.24 (95% 신뢰구간 1.05 - 1.47), 높게는 phenytoin 복용 환자 1.91 (95% 신뢰구간 1.58 - 2.30)로 나타났다. 즉 후자의 경우 phenytoin 투여로 골절 빈도가 대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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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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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NSAID 진통제들이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 증가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연구 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 에 온라인 발표되었다. 이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지지해주는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이다. 31개 연구를 포함하는 메타분석에 따르면, 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복용 환자에서 심혈관사건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연구는 총 116,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정 NSAIDs와 다른 NSAIDs 또는 위약군을 비교하였을 때의 결과가 흥미롭다. 로페콕시브는 심장발작, 이부프로펜은 뇌졸중 높여디클로페낙은 사망 높이고 나프록센이 덜 위험 Rofecoxib 및 lumiracoxib는 위약 대비 심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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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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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esartan (제품명 아타칸)으로 치료받은 심부전 환자들이 losartan (제품명 코자 등)을 투여받은 경우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에 보고되었다. 연구팀은 5139 명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는데, 이 중 candesartan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639명, losartan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500명이었다. 1년 후 candesartan 투여 환자의 90%가 생존해 있었으나 losartan 투여 환자에서는 83%가 생존하고 있었다. 이후 5년 후에는 candesartan 투여 환자의 61%가 생존해 있었던 반면 losartan 투여 환자의 경우 44%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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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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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중증의 알러지성 천식 환자 치료에 있어 omalizumab (제품명 졸레어 주사, 노바티스)를 부가하는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고 의학저널 Chest 에 발표되었다. 우루과이 연구팀은 3429명 환자를 포함하는 8개 연구들을 검토하여 이같이 결론 내렸다. 스테로이드 감량기간에서 omalizumab을 피하로 투여받은 환자들이 위약군과 비교하여 스테로이드를 완전 중단하는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Omalizumab 투여로 천식 악화 위험이 감소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스테로이드 투여 중에도 천식 악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RR=0.57, 95% 신뢰구간 0.48 - 0.66, P = .0001), 스테로이드 용량 조절 기간에도 감소시켰다(RR=0.55, 95% 신뢰구간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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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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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르핀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예방에 나섰다. 작년 1월 약물 안전성 정책의 일환으로 오피오이드 내성 말기 환자에 한해 100 mg/ml (20 mg/ml) 용량을 승인한 바 있지만 문제는 표기용량의 오독으로 인한 과다복용 사고 발생. 이에 FDA는 경고문구 추가, 약물용기의 개선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모르핀 용량은 10 mg/5 ml, 20 mg/5 ml와 100 mg/5 ml(20 mg/ml) 용량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고용량인 100 mg/5 ml(20 mg/5 ml)으로 이를 20 mg/5 ml로 착각해 복용할 경우 20배의 모르핀 과다복용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FDA는 개정을 통해 20 mg/ml 대신 5 ml 당 100 mg을 강조해 표기
제약단신
김미리
201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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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인자A H1N1(신종플루)가 다시 기승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구팀이 신종플루 환자에서 추출한 항원이 다양한 인플루엔자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종류에 따라 새롭게 투여해야했던 인플루엔자 백신의 진보 가능성을 제시했다.시카고대학 Patrick Wilson 교수는 신종플루 감염환자의 면역반응 분석 결과 항체가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1918년에 유행한 H1N1 인플루엔자를 비롯 다른 종류의 H1N1 인플루엔자에도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하나의 인플루엔자 종류에만 반응하는 기존의 항체와 다르게 폭넓게 반응한다는 것.연구팀은 항체의 기원을 이전 다른 인플루엔자 노출로 인해 생성된 기억 B세포로 보고 있다. 기억 B세포들은 변형된 면역글로불린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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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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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 효과가 확인되면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에도 저조했던 대상포진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백신 제조사인 머크의 후원을 받았고, 장기 추적 조사 결과도 없지만 연구진 모두 백신의 효과에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FDA는 2006년 60세 이상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백신을 승인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접종률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보조를 받지 못할 경우 200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과 철저한 재고 관리가 필요한 백신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Kaiser Permanente의 Hung Fu Tseng 연구팀이 백신의 효능을 측정하기 위해 7만5000명의 백신 접종군과 22만5000명의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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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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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가 보다 빠른 당뇨약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양사는 11일 개발 중기 및 후기 단계에 있는 양사의 당뇨제제 성분의 포트폴리오를 공동으로 개발, 상용화한다는 글로벌 협약을 발표했다. 협약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두 가지 경구용 당뇨제제 리나글립틴(linagliptin)과 BI10773, 그리고 릴리의 두 가지 기저 인슐린 유사체 LY2605541과 LY2963016 뿐만 아니라 릴리의 항-TGF-beta 단일클론 항체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용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리나글립틴은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제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하루 한번 경구 복용하는 정제로 개발 중에 있다. 이 제제는 현재 미국,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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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1.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