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개원의 가운데 항노화 의료 미용 분야를 전문분야로 치료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에 직접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서울스템의원, 이데아성형외과, 메가성형외과, 중앙클리닉, 모델라인 여성의원 등은 한국 스템스 메디칼그룹으로 연합해 6일 중국 아이상메이 그룹과 국제 항노화 의료 미용 교류 촉진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환자 유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중국 아이상메이 그룹은 1500여 개의 의료 미용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12년 차의 중견 그룹. 화장품 회사와 의료 관련 사
평소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07~09년)에 참여한 평균 40대 중반의 직장인 8585명(남성 4,901명, 여성 3,684명)을 대상으로,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기준근로시간의 30%를 넘어서는 ‘1주 52시간 이상’을 장시간 근로로 정의하고,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건강지표(나이, 성별,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탕으로 근로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
응급실, 진료실 내 의료인 폭언, 폭행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대처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매뉴얼에는 환자의 폭언, 폭행에 직접 맞서는 것 보다, 진료기록부 상세 작성, 녹취, CCTV 설치 공간으로 이동 등 증거를 확보한 후 전문가와 함께 사후대처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최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 연수강좌에서 법무법인 나무 고한경 변호사는 외래 난동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에 대해 발표했다.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사 80% 이상이 진료실에서 폭언을 경험했
"전체 수술을 100으로 보면 삭감이 60입니다. 이건 그냥 죽으란 소리 아닙니까?"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5일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에서 현재 지나친 삭감 등 보험제도 대한 문제를 이같이 지적하면서, 의사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밝혔다.우선 김도형 보험이사는 "다른 진료과목도 그렇겠지만,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교과서를 토대로한 전문의의 지식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준이 우선시 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의사들끼리 공방전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 환자의 불신이 커지면서 정부-의사-환자 간 악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비판했다.또한
경찰과 보험회사 직원이 코성형 전문 이비인후과의원을 압수수색한 사건의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우선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의 불법성이다. 경찰이 제시한 영장에 의하면 금감원 주관 수도권지역조사TF라고 했지만 금감원 내 이런 조직이 없다는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은 “금감원 보험조사국 특별조사팀 TF라는 부서는 없고, 특별조사팀이라는 부서는 존재하나 이 부서의 역할은 보험회사의 불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 감독하는 기구”라며 “병원을 감독하는 기구가 아니고, 이 부서에 파견된 민간보험회사 직원은 김00(LIG), 송00(삼성생명)가 전
연세스타피부과(원장 이상주)가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을 줄인 '병변 모공에 직접 주사하는 염증성 여드름 치료방법'을 이달 발간된 미국피부과학회지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에 발표했다. 기존 염증성 여드름의 주사치료는 보통 피부를 통과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주사 바늘이 혈관과 신경을 통과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동반됐다.연세스타피부과가 새롭게 고안한 염증성 여드름'모공주사'치료법은 확대경으로 좁은 모공의 입구를 확인 후, 문제가 생긴 부위
수술실 난입 등 무리한 수사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커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서초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장성환 법제이사, 신현영 홍보이사겸 대변인, 이승영사무총장이 함께 했다.이날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최근 강남의 모이비인후과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동행인들이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있음에도 수술실까지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경찰 등이 수술중이던 의사에게 각종 서류제출을 요구해 8분간 수술이 중단된 이 사건은 명백한 진료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수술실과 진료실은 환자의 안전과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소아환자 본인부담금 완화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미래 시대에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급조절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27일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소청과 개원가 위기 해결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김재윤 소청과개원의사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소아청소년과 개원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래는 더욱 불안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과, 이와 맞물린 소아청소년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
최근 결정된 한의사의 광선조사기(IPL, ntensed Pulsed Light) 사용 유죄판결과 관련해, 대한피부과의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피부과의사회는 26일 성명을 내어 "이번 소송의 결과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는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며 "지난 5년의 재판기간 동안 잘못된 판결로 인한 국민 건강 위해를 걱정해 온 본회는 2000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10만명의 의사를 대신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지난 9월 19일 'IPL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무죄판결한 원심을 파기
보건의료전문언론 'Medical Observer'가 보톡스·필러 분야의 과학적 근거기반 구축과 함께 객관적인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학술저널을 창간했다. 2014년 9월 첫호를 시작으로 계간 발행되는 'Filler & Toxin' 학술저널은 개원가를 중심으로 보톡스와 필러로 대변되는 현대의학 성형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상현장, 더 나아가 교육기관의 학술적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만들어졌다.'Fiiler & Toxin' 발행의 모토는 보톡스와 필러 분야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술정보의 제공이다. 저널의 편집
국립대병원 교수가 화장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주름개선 화장품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을 9월에 출시했다.이 제품은 피부노화에 대한 기초 연구결과를 활용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유효물질을 확보하고, 45세 이상 중년 여성(군당 22명, 총 6군, 13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수행했다. 6개월 간 대상자의 얼굴에 이 제품을 바른 결과, 평균 17%의 주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정진호 교수는 지난해 6월 벤처회사 ‘㈜이피코스 (EFFECOS Inc.)’를 설립하고, 첫 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회장 안건영)가 해외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칭)‘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0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브랜드병의원협회 준비위원회 사무국 김영삼 사무국장은 “단순한 환자 유치 건수의 확대 개념이 아닌 해외 환자들이 믿고 신뢰해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병의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께 갖춰 나가자는 것이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의 출범 목적”이라고 말했다.또한 “체계적인 해외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 공유하고 협회 내부의 자정과 감시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의료기관이 해외
내과 개원의에 의한, 예비 내과 개원의를 위한 '내과 개원 박람회'가 열렸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종웅)은 21일 한양대종합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내과개원박람회를 열었다.이번 박람회는 금융사 주최의 소규모 개원 세미나와는 달리,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개원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했다.김종웅 회장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개원이기에 후배들에게 전철을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개원과정과 진료의 A~Z까지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날의 강의 하나하나는 선배 개원의들, 또 선배 개원의들이 추천하는 전문가들이 후배 개
내과 개원의들이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단지 6개월간, 6곳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평가로는 원격의료의 임상적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수 없다는 비판이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명희)는 22일 성명을 내어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을 담보로 해 국민을 실험실로 몰아넣는 파렴치한 행위와 다를 바 없다"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졸속 비밀 원격의료시범사업을 철회하고 제대로 된 시범사업을 위해 의료계의 진심어린 충고를 받아들이고 국민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개원
서울시의사회가 집행부 기득원을 모두 내려놓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보직의들은 의협에 기여하는만큼 대우를 받지 못한다"며, 회비납부를 하지 않고 있는 대학교수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를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에 있다"며, "대의원 숫자도 봉직의와 회원들의 뜻을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서울시의사회 의협 파견대의원은 구의사회 25명, 의장단 5명, 집행부 5명, 전직 회장
14일 백범기념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백여명의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피부질환부터 상기도감염, 골다공증, 혈액・생화학검사와 영양수액요법에 이르기까지…이날 다뤄진 질환・검사・진료행위만해도 50여개. 꽤나 산발적인 듯 하지만 의료전달체계의 문지기이자, 1차의료의 수문장 역할을 맡고 있는 가정의학과 개원의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마땅히 익히고 준비해둬야할 과제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4일 백범기념관에서 ‘2014 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동네의원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의원급 세제혜택 부활,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환경에 즉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1차 의료기관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을, 향후 의사회가 추진해 나갈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이란 중소기업이 납부한 세액의 일정률을 과세소득과 상관없이 면해주는 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1992년 도입된 이후, 현재 제조업과 건설업·의료업 등 총 39개 업종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