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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과체중이 자궁암, 담도암, 신장암 등 주요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Krishnan Bhaskaran 박사(국립보건연구원)팀은 최근 Lancet 온라인판(2014년 8월14일자)에 'BMI와 22개 특정암 발생 위험'을 발표, "영국에서 호발하는 10대암에 대한 영향을 평가했을 때 BMI가 높을수록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Bhaskaran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단순히 BMI와 암 발생의 연관성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안경진 기자
2014.08.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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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회귀분석 연구에서 적정 수준의 혈압관리가 강조됐다. 기존의 '낮을수록 좋다'는 패러다임이 '적정 수준에서의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구 주요저자인 미국 카이저파마넌트LA의료원 John J. Sim 박사는 "이번 연구가 JNC8 가이드라인에서 혈압 타깃을 완화한 것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연구는 회귀분석 연구로, 카이저 퍼머넌트 남캘리포니아(Kaiser Permanente Southern Californi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8.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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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또는 비만한 여성, 특히 청소년기 말에 과체중인 여성일수록 류마티스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는 하버드공중보건의대 Bing Lu 교수(브리검여성병원)팀이 미국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NHS와 NHSII를 분석한 것으로, 최근 Annals of Rheumatic Disease 온라인판(7월 23일자)에 발표됐다.Lu 교수팀은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한 연령에 따라 위험요인이 다르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55세 이전에 발병한 환자군과 이후에 발병한 환자군으로 나눠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4.08.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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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지만 성인형 당뇨병 형태가 나타나는 것을 MODY(maturity-onset diabetes of the young)라고 한다. 주로 베타세포의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HNF-1a(hepatocyte nuclear factor-1a)이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HNF-1a 유전자 이상 당뇨병 환자에게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여했을 때의 효과가 최근 Diabetes Care(2014, doi: 10.2337/dc13-3007)에 발표됐다.연구팀은 16명의 HNF-1a 당뇨병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4.07.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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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개인별 유방암 발생률을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예측 도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국립암센터 박보영 박사가 책임연구자로 개발한 이 도구는, 서울의대 강대희, 유근영, 최지엽, 신애선 교수팀과 외과학교실 노동영, 한원식 교수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팀이 지난 1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한 결과물이다.본인 나이, 유방암 가족력, 초경연령, 첫 출산 연령, 폐경 여부, 모유 수유여부, 경구피임약 복용여부, 육체활동량이나 비만도 등 유방암 위험 요인을 입력하면, 향후 유방암에 걸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7.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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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수용체작용제 계열 당뇨병 약물인 리라글루타이드가 과체중 및 비만환자에서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는 당뇨병 여부와 기저시점 체질량지수(BMI)와는 독립적인 효과라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콜롬비아의대 Xavier Pi-Sunyer 교수팀은 최근 SCALE – Obesity and Prediabetes 연구를 통해 “리라글루타이드가 기존에 승인받은 체중감량 약물과 비슷한 수준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BMI가 30kg/㎡ 이상이거나 BMI 27kg/㎡ 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이 1개 이상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5.30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