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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프랑스는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피오글리타존(제품명 액토스)의 판매 중지를 결정한 이후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과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CMAJ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절대적인 발생수는 적지만 계열효과가 확인되지 않았고, 타 약물이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가운데 방광암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된 로시글리타존과 같은 계열의 약물이라는 점도 피오글리타존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에서 피오글리타존 사용은 득일까 실일까?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피오글리타존이 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킬 개연성은 있으나 사실일지라도 위험성은 적고 당뇨병에 있어 여러 장점을 가지므로 위험 대비 이익이 높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박도영
2012.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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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계보를 잇는 또하나의 새로운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1차 치료제로 나왔지만 처방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시그나를 복용할 수 없을 경우 다시 글리벡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애매한 규정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9일 한국노바티스가 마련된 타시그나 1차 치료 보험급여 기념 간담회에서 처방변화와 관련해 "타시그나가 1차 약제로 나와서 축하해야할 일이지만 처방은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유는 약제간 스위칭 허용이 풀려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만약 타시그나를 복용하다 내성 또는 부작용으로 인해 다시 글리벡을 써야할 경우가 있어도 규정상 허용이 안된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계산식 처방 단계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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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합신약 아모잘탄(고혈압치료 복합제)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22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인천(7일)과 광주(8일), 대전(14일), 부산(20일), 대구(26일)에서 진행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의과대학 교수와 내과 개원의 등 20여명이 발제자 및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11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고혈압 치료에서 ARB와 CCB 병용요법의 우수성 ▲아모잘탄의 초기치료 임상결과와 요산수치 감소효과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연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는 "아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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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초음파를 해왔는데 인증을 받으라는 게 말이 됩니까?"초음파 인증제 도입에 반발해 구성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김용범 초대 회장이 최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말한 일성이다. 김 회장은 "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를 다루는 교수와 개원의 103명의 모여 지난 2월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첫 학술대회에는 2200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전하고 "이는 내과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초음파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점차 증폭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특히 "자신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소화기내과를 전공하면서 시작한 초음파를 20년전 개원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왔는데 새삼스럽게 인증제를 실시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거듭 말했다.또“인증의제 도입의 이유가 초음파를 잘
정책
하장수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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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12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폐암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연구가 발표됐다. 진행성비편평상피세포 비소세포폐암환자(NSCLC)의 전체 생존율(OS)을 크게 개선시킨 PARAMOUNT OS 연구가 그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페메트렉시드가 위약대비 OS를 3개월 더 늘린다. 많은 폐암약이 있지만 OS까지 개선시킨 약은 흔하지 않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폐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런 효과가 나오려면 "유지요법"이라는 조건이 따라 붙는다. 이에 따라 본지는 PARAMOUNT OS 연구자 중 한 사람인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종양내과 허쉬 암센터 찬드라 벨라니 교수를 만나 유지요법을 통한 최적의 치료법 및 부작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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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만성질환관리제가 9일 시행 100일을 맞지만, 아직까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공단이나 심평원의 홍보에도 환자들이 크게 이동하지 않고 있으며, 이보다 오히려 경증환자가 대형병원 이용 시 약값 본인부담율을 인상하는 제도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심평원 측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환자들은 눈에 띄게 이 제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오히려 지난해 시행한 경증질환 관련 경제적 혜택에 환자들이 비교적 잘 알고 있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이에 대해 의협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제창하고 있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완전 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의원들이 이를 꺼려하는 경향이 도처에 남아있기 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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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6일 새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김일중 회장은 "회원과 의료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으며,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회원을 기준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선임 기준을 설명했다.신임 집행부 임원진 명단은 아래와 같다.▲회장 김일중(김일중내과의원)▲부회장 이원표(위앤장이원표내과의원) 이동윤(이동윤외과의원) 박노준(박노준산부인과의원) 정해익(정해익소아청소년과의원) 김기성(김기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창훈(이창훈신경과의원) 임일성(임일성비뇨기과의원) 이상목(이상목성형외과의원) 김동석(서울산부인과의원) 이재호(한마음내과의원) ▲정책방송 총괄위원 김종웅(김종웅내과의원) ▲총무이사 한동석(서울신경외과의원) ▲기획이사 김원중(김원중내과의원) ▲재무이사 장홍
개원가
하장수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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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기조 교수가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에서 공모한 2012년도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기조 교수는 ‘혈소판감소증 환자의 항인지질항체의 양성율과 혈전증의 발생위험’에 대한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아 연구비를 수혜받게 됐다. 김기조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여의도성모병원에 혈소판감소증으로 내원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혈소판감소증 환자에서 항인지질항체 양성 여부에 따른 혈전발생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항인지질항체 검사의 필요성 등을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김기조 교수의 연구를 통해 항인지질항체 또는 증후군이 확인된다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비용 부담도 줄
의대병원
하장수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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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Global Initiative for Choronic Lung Disease)가 지난해 말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한 후 세계 호흡기 학계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전략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단계(stage) 개념 대신 환자군(group) 개념을 도입해 폐기능검사와 함께 증상을 함께 평가,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단 치료 타깃은 증상완화가 아닌 악화(exacerbation)를 포함한 잠재적인 위험도 예방이다. 또 예방, 조기진단, 조기개입도 우선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Act COPDifferently" 심포지엄으로 한국을 찾은 마인츠대학 호흡기내과 Roland Buhl 교수와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에게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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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틴, 심혈관질환에서 압도적 예방효과2. 예방효과 분병하지만, 당뇨병 위험도 무시 못해3. 고용량 요법, 당뇨병 위험도 12% 높인다 관상동맥성심질환(CHD) 가족력이 없으면서 수축기 혈압이 100 ㎜Hg,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 ㎎/dL인 55세 이상 성인에서 스타틴 요법이 필요한가?미국 존스홉킨스대 Roger Blumenthal 교수는 최근 JAMA에 기고한 글에서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스타틴의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다시 한번 못박았다. 또 최근 고용량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스타틴의 비용대비 효과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당뇨병 환자에서는 어떨까.2008년 Lancet에 발표된 당뇨병 환자 1만 8686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스타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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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틴, 심혈관질환에서 압도적 예방효과2. 예방효과 분병하지만, 당뇨병 위험도 무시 못해3. 고용량 요법, 당뇨병 위험도 12% 높인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연구에서 고용량 스타틴 요법이 당뇨병 위험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타틴의 제품라벨에 혈당과 당화혈색소(A1C)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추가하도록 했다.FDA는 "스타틴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명백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효과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은 적다해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결정은 미국심장학회에서 실시한 대규모 임상인 JUPITER와 PROVE-IT TIMI 22 연구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연구에서 로수바스타틴 20 ㎎은 당뇨병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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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틴, 심혈관질환에서 압도적 예방효과2. 예방효과 분병하지만, 당뇨병 위험도 무시 못해3. 고용량 요법, 당뇨병 위험도 12% 높인다 스타틴 복용과 당뇨병 발생 사이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미국 글래스고대학 심혈관연구센터 David Preiss 교수팀은 JAMA에 발표한 논문에서 스타틴 사용 용량과 당뇨병 위험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대상이 된 약물은 아토르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이었다.연구팀은 연구 시작점에서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 3만 275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 5건을 메타분석했다. 대상자들은 평균 62세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98~125 ㎎/dL, HDL 콜레스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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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원인 물질 최초 발견포도당 대사 효소 에놀레이즈가 현저히 높게 나타나우리 몸의 포도당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효소 역할을 하는 ‘에놀레이즈(enolase)’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원인 물질이라는 것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사진 좌) 교수와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강재승 교수팀은 3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14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및 35명의 건강인의 혈액과 무릎 관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후 면역세포 표면에서 에놀레이즈의 발현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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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료에 있어서 스프라이셀이 글리벡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왔다. 최근 유럽혈액학회(EHA)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1차 치료제로 스프라이셀 100 mg(성분명 다사티닙)과 글리벡 400mg(성분명 이매티닙)을 직접 비교한 DASISION 임상연구의 3년 간의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3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스프라이셀은 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CCyR) 도달시간(중앙값)이 3.2 개월 인데 반해 글리벡은 6개월이었다. 주요분자학적반응(MMR) 도달시간(중앙값)은 각각 15개월, 36개월이었다. 또한 복용 후 3년까지 MMR에 도달한 환자는 다사티닙 복용군에서는 68%, 이매티닙 복용군에서는 55%였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초기에 효과가 좋은 환자들이 나중도 효과가 좋다는 결론도 얻었다. 연구결과 "복용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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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 등 20개 전문과 개원의사 단체장들로 구성된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 협의회 회장에 박강식 대한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각개협은 3일 저녁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박강식 신임 회장은 "개원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 닿는데까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하고 "각 과 개원의협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회장직을 박강식 회장에게 넘겨준 안중근 각개협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원가
하장수
201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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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박테리아 등 슈퍼 박테리아가 세계 감염학의 주된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팀이 가능성이 높은 항생제 후보물질 2가지를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김 교수가 이끄는 "국토해양부 해양천연물신약연구단 항생제팀"의 연구결과로, 방선균의 일종인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에서 추출해 낸 것이다. 김 교수팀은 이번 후보 물질이 바다 천연곰팡이로부터 얻어낸 유도화합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항생제들과는 전혀 새로운 세균의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내성이 적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기존의 항생제들은 세포벽 합성 억제 또는 단백합성 억제 등의 작용 기전을 기본으로 약간의 변형을 이루는 형태였기 때문에 내성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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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여행시즌이다. 해마다 7,8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나선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 7월과 8월에 출국자 수는 227만 여 명으로 2010년 한 해 전체 출국자 수의 약 20%에 이른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건강과 관련된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감염질환 때문에 여행 중이나 귀국 후 고생하지 않으려면 여행지, 여행기간, 건강 상태 및 이전 예방 접종 여부에 따라 필요한 예방 접종을 선별하여 챙겨야 한다. 일단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준비 중이면 A형 간염 예방 접종은 필수다.바이러스 간염에 걸리는 해외여행자 수는 콜레라의 1000배, 장티푸스의 100배 이상이다. 이 중 A형 간염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바이러스 간염 중 제일 흔하다.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개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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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원 50주년을 맞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이 지난 6월 23~30일 총 7박 8일간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김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시작, 매년 세 차례 캄보디아를 방문해서 안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을 무료로 시행해왔다. 캄보디아는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백내장 등 안질환 발병률이 높지만, 매우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실명되는 환자 비율이 상당이 높다. 병원은 이러한 캄보디아의 실정을 고려해 2008년 캄보디아 씨엠립의 BWC(Beautiful World of Cambodia) 아동센터 내에 "김안과병원 진료소"를 설립 매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과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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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보건청 환자 송출 협약 후 환자 진료 증가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보건청과 환자 송출 협약을 맺은 후 첫 성과를 내고 있어 화제다. 지금까지 아부다비 보건청에서 서울대병원으로 9명의환자를 보냈으며, 조만간 5명도 다녀갈 예정인데, 협약 체결한 병원 중에 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은 환자를 받고 있다. 최근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온 여의사 나왈 알 카비(Dr. Nawal Al Kaabi, 42세)씨가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귀국했다. 카비 씨는 주변인들로부터 미국으로 가라지는 권유에도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카비 씨는 지난 5월말 횡문근육종으로 진단 받은 아부다비 8세 어린이의 메디컬 에스코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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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인 코자가 국내 출시 15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한국MSD는 지난 16일 코자 발매 15주년을 맞아 코자의 효과를 되집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전문가들이 밝힌 코자의 인기 비결은 당뇨병 발생 예방, 신기능 보호, 요산치 감소 등으로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고혈압약이라는 점이었다. 이날 첫 발표를 맡은 경희대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LIFE 연구를 토대로 코자의 당뇨병 예방효과를 강조했다. 정 교수는 "혈압 강하 효과는 로자탄과 아테놀올 두 군이 비슷했지만 로자탄군에서 새로운 당뇨환자의 발생이 25%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희대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는 고혈압 동반 당뇨병 환자의 신질환에서 로자탄의 효과에 관해 발표했다.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