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휴니버스글로벌이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적용하고 오픈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PHIS를 적용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월 1일 기존 시스템의 사용을 종료하고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아산충무병원은 아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490병상과 2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어린이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육성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자를 가족처럼” 이라는 원훈 아래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의무보고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기간이 마무리된 가운데, 3월부터 비급여 의무보고가 시행될 예정으로, 그동안 반대의견을 견지해온 의료계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비급여 보고제도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25일까지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은 754건으로, 찬성 116건, 반대 595건, 기타 43건으로 파악되고 있다.복지부의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비급여 보고대상은 우선 2023년 이미 시행 중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항목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말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사용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에 의료계 전체가 분노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22일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해 형법상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한의사 A씨는 부인과 증상을 호소하던 여성환자를 진료하면서 2010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2년간 68회에 걸쳐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지만 환자의 자궁내막암 발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올해 중증·응급 및 소아진료 일차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트급 신약창출과 의료기기 수출 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올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 △생명·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복지개혁 추진 △보다 나은 미래 준비를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이 중, 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인사 △임상시험센터 일반임상시험실장 김형관 △배곧서울대병원건립단 배곧진료내과계담당 이경훈△개인맞춤형혁신의료기술및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개발공동연구사업단장 김성완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장 곽영호 △재난의료부본부장 민상일 △재난의료담당 정혜민 △인권담당 서리 윤나래 △외상외과분과장 박찬용 △내과계감염관리담당 박완범 △항생제관리담당·팀장 최평균 △공공진료센터장 조비룡 △공공진료센터 부센터장 김민선 △진료기획담당 김계형 △의료사회복지담당 이선영 △입원의학센터장 김동기 △입원의학내과계담당 강창경 △입원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2023년 새해에는 경영비전인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라고 강조했다.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지난달 30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역량 강화 계획을 제시했다.먼저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하드웨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인별 맞춤의료를 위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의 첫발을 떼며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중증도가 높은 난치성 질병 환자에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672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무보고가 시행되며, 20204년부터는 121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16일부터 1월 25일까지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 12월 의료법 제45조의 2 개정을 통해 도입된 비급여 보고제도의 시행을 위해 기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을 통해 비급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근거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불면증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 뇌경색 진단 보조 프로그램 등 3개 제품이 최초로 복지부와 식약처의 통합심사·평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불면증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2개와 인공지능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1개 등 총 3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에 따른 최초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는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마련된 제도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회는 의협의 간호법 제정 저지 및 자보 한방 왜곡 진료, 한방 물리치료요법 급여화 저지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태연 회장을 비롯한 김완호 차기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등 의료악법 저지 의지를 밝혔다.이태연 회장은 "의료는 의사가 진료하지만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며 "의사 지시에 따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등 각 전문직역이 조화롭게 환자를 치료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와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지난 4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안과 치료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안국약품은 대우제약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공동개발하게 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눈에 대한 자극감과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투명한 점안액으로서, 2024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안국약품은 지난 4월에 안저검사 판독솔루션 인공지능(AI) 신의료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인 ‘VUNO Med-Fundus AI’의 판매를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잇는 고려대의료원의 4차 병원이 될 ‘미래병원’은 그간 지역 내 대형의료기관 유치를 희망하는 복수의 지자체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의료원은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를 표방하는 미래병원에 대한 내부 전략과 구상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본격적인 협의를 개시한다.고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은 ‘세상에 없던 스마트병원’과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의료기관’을 목표로, 초기 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상순환기학회가 일차의료 고혈압 환자의 혈압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보험수가 개발을 위한 신의료기술 등재를 내달 신청한다. 또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따라 심장초음파 인증제도를 내달부터 시작한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임상순환기학회 두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정혈압 수가에 대한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과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상순환기학회는 개원가에서 필요한 순환기내과학의 최신지견과 전문적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보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치료제(DTx) 출시가 임박했다. 에임메드는 최근 자사의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SOMZZ)’의 확증 임상시험 결과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라이프시맨틱스, 웰트하이, 뉴냅스, 이노큐브 등도 확증 임상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디지털치료제가 실제 진료 현장에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확증임상 막바지...유효성 입증되면 내년 초 출시 전망디지털치료제는 현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의 승모판역류증 환자에서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6월 28일 중증 승모판 역류증 진단을 받은 80대 남성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성공했다.승모판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단은 30일 코엑스에서 2022년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참여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기술 정책전문가 및 산학연병 우수 연구자를 초빙해 바이오·의료기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바이오·의료기술 R&D동향을 주제로 산학연병관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선다.▲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및 주관기관 플랫폼 소개 ▲바이오·의료 R&D 트렌드 및 시사점(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현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는 의료기기가 나와 관심이 모인다.전립선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는 요실금,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낮으면서도 전립선 절제술에 상응하는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치료옵션이다.그러나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는 전체 환자의 30% 이내에서 직장 관련 부작용이 발생한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출시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전립선암 방사선 장해 방어용 기구 SpaceOAR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SpaceOAR 국내 출시 기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혁신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신속 진입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을 보고, 확정한 후 후속조치로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개선을 착수한다.혁신의료기기는 의료기기산업법 제2조에 따라 정보통신·생명공학·로봇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의료기기를 의미한다.그간 혁신의료기기 지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캐논메디칼은 자사의 ATI(Attenuation Imaging) 기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신의료기술로 판정받은 ATI 기술은 간 내 초음파의 감쇠 계수를 측정,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이다.지방간의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하고 지방간 등급에 따라 수치화가 가능하다.또 비침습적 방법인 만큼 환자의 검사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자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캐논메디칼은 ATI의 신의료기술 판정을 발판 삼아 영업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문당뇨병 관리지표는 일반적으로 손끝채혈을 통한 자가혈당측정과 지난 3개월간의 평균적 혈당수치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HbA1c)’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야 하는 자가혈당측정은 통증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은 장기적 유지가 어렵고, 수면이나 혈당측정기가 없는 응급상태에서는 혈당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당화혈색소도 객관적 관리 정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저혈당 유무나 혈당 편차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함정이 있다. 한편, 고혈당 뿐 아니라 혈당의 높낮이가 큰 경우에도 합
전문1형당뇨병이나 심한 인슐린 분비의 결핍을 보이는 진행된 2형당뇨병은 부족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고혈당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의 저혈당과 심한 고혈당을 오가는 극심한 혈당의 변동이 나타난다.이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경우 혈당이 내려가려고 할 때, 자동차에 비유하면 엑셀 페달에서 발을 떼는 대응부터 가능하지만, 인슐린 분비의 결핍 상태에서는 그런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잦은 저혈당에 노출된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경고 증상마저 소실돼, 당질 섭취로 저혈당을 예방할 기회조차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