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5년 상병수당 제도 도입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전국 6개 시군구 지역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올해 7월부터 시행될 1단계 시범사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공모 절차를 19일부터 시작한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이 발생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상병수당은 1883년 독일에서 사회보험 급여로 처음 도입됐으며, 우리나라와 미국(일부 주는 도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공약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여당 대선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공약 발표문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9.4 의정 및 의당 합의를 정면 위배하는 공약 사항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 ▲지역·공공·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 ▲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도서벽지 지역의 의료기관이 인력을 채용할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인건비를 의무 보조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도서·벽지는 민간의료기관이 충분하지 않고,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필수 전문의도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 울릉의료원에는 내과, 정형외과 등 필수과 의사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의료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의료원 및 남원의료원 등 15개 지역거점 공공병원들이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의료원, 남원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총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 및 해당기관으로 환류해 운영상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양질의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의료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대우재단은 9일 故 김우중 대우 회장 2주기를 맞아 한국의 슈바이처, 나이팅게일을 찾아 제1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대우재단은 지난 1978년 완도·진도·신안·무주 등 도서·오지 무의촌 병원사업을 위해 출범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치과의), 정우남 완도보건의료원 행복의원장(소아과의), 박도순 무주보건의료원 공진보건진료소장(간호사), 허은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간호조무사 등 4명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곳을 선정한다.질병관리청은 3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1개 기관을 공모, 선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도권 소재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면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준-중증 환자 병상 지정 의료기관이 공모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평가 결과 최우수 1개 의료기관이 선정된다.질병청에 따르면,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응급의료법 등 복지부 소관 24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 아동수당법,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혈액관리법,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 등 소관 24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심의 사항 확대, 시도 응급의료지원단 설치 등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응급환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2016년 12월 신규 인증을 받았고 2019년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현재까지 5년 동안 유지해왔다. 이번 재인증 기간은 2024년 11월 30일까지다.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사업 참여 시 가산점과 혜택을 받을 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방의료원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진단 결과를 의무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의료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공익적 서비스 강화를 위해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결과가 좋지 않은 지방의료원의 경우 전반적인 운영상태를 진단하는 '운영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복지부가 운영평가 및 운영진단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소장 임명을 두고 의협과 한의협이 다시 맞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소장 임용 시 양의사를 우선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법조항을 한의사와 양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의료인 중에서 우선토록 개선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국회의원 19인 공동발의 참여)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남 의원의 법 개정 추진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한의계는 ‘지역보건법 상의 보건소장 임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1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새로운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산정된다.가입자 789만세대 중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는 세대는 전체의 33.6%인 265만세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0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1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월별 보험료에 반영·산정한다고 밝혔다.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과 재산을 최근 자료로 변경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공단은 2021년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요소수 부족 사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요소수 부족이 응급환자 이송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9구급차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응급환자 이송차량과 의료기관, 민간이송업체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민간구급차의 대부분이 요소수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구급차 등을 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응급환자이송업자 등이다. 요소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방의료원, 공공병원이 코로나19(COVID-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기존 의사 인력도 지방의료원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선 지방의료원·공공병원의 일상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이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간 이곳을 이용해온 저소득층, 만성질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못받고 있다"고 지적했다.허 의원은 "서울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입원 비용과 조기 정신질환 치료비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자가 조기 치료비 지원 관련 대상과 내용을 정하고, 응급입원 비용부담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조기 치료비와 응급입원에 대해서는 이미 국가와 지자체에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법적 지원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법률 개정 후 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들의 공공보건의료 활동 현황과 사업운영이 담긴 사례집이 발간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권역·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의 활동 사례집인 2021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 커넥티드 케어를 9일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책임의료기관 제도를 알리고, 기관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사례집에는 50개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퇴원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이 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료법이 국회를 통과해 법안 저지를 못한 의협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발의안보다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남국 의원은 수정 의료법 개정안이 후퇴됐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지난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법안 통과에 앞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당초 발의안들보다 후퇴했다고 비판했다.김남국 의원은 "예외규정은 명확하게 규정돼야 하지만, 수술실 CCTV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6개 보건의약단체들이 병상 수급관리 추진계획과 적정 간호인력 등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복지부는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병상 수급 현황을 분석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병상 수급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의료계에서는 병상 수급관리 계획은 대형병원으로서의 환자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전달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9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파업을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파업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는 노조와 적극적으로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정책관은 "혹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진행되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일상적인 파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89% 인상되며, 화이자 및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건정심은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그간 건강보험료율은 통장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지만, 이번에는 표결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집중 지원체계를 가동해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임상시험 수행 의료진을 격려하고, 영상으로 임상시험 실시기관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14개 임상시험 실시 의료기관 관계자,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CTO,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14개 임상시험 실시 의료기관은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