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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을 통해 수집된 인체자원이 50만명분을 돌파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2008년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50만명분 수집을 목표한 2012년을 1년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KBN은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대학병원에 부설된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구성돼 있다.인체자원이란 생명과학(BT) 및 보건의료(HT: Health Technology) 연구(신약개발, 진단기술 연구 등)에 필수 기초재료로 활용되는 인체에서 유래된 혈액/혈청, 뇨, 조직 및 DNA 등을 말하며,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는 인체자원을 수집·보관하고 연구 목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자 등에게 분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와관련 질병관리본부는 02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일본이 2010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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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말이 곳곳에서 많이 떠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융합이 잘되고 있지 않다는 또다른 의미이기도 하지요."융합학문이 시대의 트렌드로 떠올리고 가운데, 고려대 학문소통연구회가 주최한 "인문학과 과학기술, 그 융합적 사고의 힘" 심포지엄 토론자로 나선 고려의대 병리과 김한겸 교수는 학문간 융합은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한다. 김 교수 스스로도 학문소통연구회 부회장을 하고 있지만, 인문학에 대한 토론 자체가 크나큰 과제였다. 생명윤리, 바이오뱅크 등 각종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지만, 의학과는 달리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이면서 미사여구를 사용해야 하는 인문학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의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 이미 인간의 삶, 그 이상을 바꾸게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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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국제학술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11월 10일~11일... 24편의 논문 발표 등 세계적 석학 참석 BT-IT-의학의 융합을 지향하는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국제학술대회’ TBC 2011과 창립총회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의대 정보의학실과 교육과학기술부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연구센터 주관으로 개최 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은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빠르게 발전하는 유전체 분석기술과 정보의학 기술, 시스템 생물학 기술의 발전으로 개개인의 유전체학적 차이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평균치에 근거해온 기존의 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기준이 개인별 특성에 맞춘 개인 맞춤의학의 시대로 발전하고 있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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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TEPIK)이 국가지정 폐조직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 연구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EPIK 사업단장인 김우주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는 13일 고대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국가지정 폐조직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에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환자 대부분이 급성호흡부전을 보인만큼 부검을 통한 원인규명과 병원체의 병독성 등 원리규명을 목표 중 하나로 가지고 있다"며 국가지정 폐조직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에 국가지정 폐조직은행장인 김한겸 교수(고대구로병원 병리학과)은 "TEPIK과 함께 인플루엔자의 병리학적 연구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병리에 대한 연구는 병리학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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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KBP)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소통을 통한 바이오뱅크의 발전(Development of Biobanks through Communication)"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문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바이오뱅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심포지엄에선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이호영 서울약대 교수가 "기초연구와 임상시험을 연계하는 중개연구분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바이오뱅크간의 정보 및 업무 표준화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발전방향과 연구분야와 바이오뱅크간의 소통 활성화를 통하여 인체자원을 활용한 연구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해 국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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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코호트컨소시엄 초청강연▲유 근 영 서울의대 교수는 최근 열린 세계코호트컨소시엄 국제회의에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 초대의장 자격으로 초청돼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 구축경험에 대해 강연을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 교수의 제안·주도로 질병관리본부의 30만명 바이오뱅크사업과 국립암센터의 10만명 유전체 코호트 등을 진행 중이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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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맞은 대한병리학회 김한겸 이사장병리검사 질 병원 평가 항목 포함도 고무적 "지난 2년동안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함께 참여하는 업체도 2배로 늘어나고, 덕분에 학회 재정도 2배로 늘어났지요. 무엇보다 회원수,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전공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 학회에 참여하는 젊은 의사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한병리학회 김한겸 이사장(고려의대)은 15~17일 대전에서 열린 제60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가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는 기대감을 아낌없이 표했다. 그동안 학회는 병리과 주축으로 시작된 복지부의 바이오뱅크 사업을 통해 인체조직에 있어 병리과 조직검사가 없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했다. 병리검사의 질 관리, 정도 관리가 병원 평가 항목으로 들어간 것도 큰 수확
병원·개원가
임솔 기자
2008.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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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병원
김수미 기자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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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이 수술이나 검사중 얻어진 인체유래검체(세포조직, 혈액, 체액 등)를 연구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명인체유래생명자원은행(바이오 뱅크)을 8일 개소했다. 바이오뱅크는 검체의 수집과 분양에 중점을 두고 생명윤리와 연구윤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의학연구 진행에 기여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바이오뱅크 은행장 권건영 동산병원 부원장의 경과보고와 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의 인사에 이어 운영위원 및 관계자들의 테이프 절단식이 있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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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학 기술 퍼스널지놈프로젝트로 진화질병예측·예방하는 개인 맞춤의료시대 도래대한유전의학회 학술대회 지금까지 의학의 접근 방법이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를 하는 후향적인 방법이었다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질병 발생 전에 이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유전의료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3일 의협 100주년 종합학술대회에서 열린 대한유전의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동경대학의 유수케 나까무라(Yusuke Nakamura) 교수와 미국 하버드대학의 조지 처치(Georgr Church) 교수가 참석해 21세기 유전의료시대에서 "맞춤의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어보고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조강연에서 나까무라 교수는 일본 바이오뱅크 및 일본 내 맞춤의학을 위한 연구 현
보건복지
최홍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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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다기관 암코호트 마련… 국제적으로 유리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 혈액·소변 등을 체계적으로 장기보관하여 질병의 연구나 새로운 치료방법 개발을 위한 요구에 활용하는 이른바 유전체 및 역학연구의 기반이 되는 바이오뱅크에 대한 국가 단위의 조직적,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13~15일 대만 중앙연구원(Academia Sinica)이 주관한 "21세기를 위한 바이오뱅크-대만 바이오뱅크 설립을 위한 국제적 협조와 전망"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유전체 코호트연구의 현황과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의 전망"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장은 이날 "1993년에 구축되기 시작한 한국인다기관암코호트를 기반으로 하고, 2001년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사업과 국립암센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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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진병원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곳에 우리나라 선두 의료기관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다. 특히 재경부 기획단과 우선협상을 맺어 인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미국 NYP가 오는 4월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되지만 현재까지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이 이곳에 추진되고 있는 인천 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에 서울의대·서울대병원·연세대 생명과학기술연구원·가톨릭중앙의료원·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 등 5개기관이 지난 10일까지 연이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자유구역청은 "스타 과학자·기관을 유치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허브구축을 조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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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이어 가톨릭의료원과도 협약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와도 추진중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의대(학장 왕규창)와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4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과도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는 동아시아유전체센터 구축을 비롯, 이와 관련한 연구소 및 기업 유치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의대 인간유전체연구소(소장 서정선·생화학교실 교수) 등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인화된 맞춤의학을 구현하는 재생의학센터, 첨단유전체의학클러스터 구축 및 지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부문의 성장기반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