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개 의약단체 회장이 202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 적정수가를 위한 초석이 되고, 일방적 분배가 아닌 협상다운 협상이 되길 희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 회장들은 2일 202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을 알리는 상견례를 진행했다.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 이사장 취임 당시부터 정부와 공급자, 보험자는 중요한 정책 파트너라고 강조했다며, 공단과 공급자 간 불신과 대립이 당연하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이어, 공급자와 건보공단은 서로 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의료인력 수급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대한병원협회는 30일 제1차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임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와 병원계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위중한 시기에 몰려 있다며, 비대위가 의료인력 정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회장은 비대위 운영과 관련해 '타이밍'과 '골'을 강조했다.의료인력 수급 개선 문제 해결을 위한 병원계 자체의 노력은 늦은감이 있지만, 더 늦게 된다면 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된 예정인 가운데 공급자들이 가입자를 설득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산출을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29일 건보공단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수가협상은 가입자대표로 구성된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로 결정된다며, 재정운영위원회가 국민들의 부담수준을 고려해 밴딩을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강 이사는 "국민의 건강과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정운영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은 오는 5월 2일 건보공단 이사장과 7개 의약단체장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올해 수가협상은 예년과 다르게 시작전부터 다양한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다.굵직한 변수들은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한 이후, 수가협상 마저 참여하지 않은 대한의사협회의 이번 협상 참여 여부가 꼽히고 있다.또,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제10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9기 운영위원회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다음으로 문재인 정부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일부 회원이 현 정부의 의료정책과 집행부를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피켓에 문재인케어 건강보험종합계획, 커뮤니티케어, 간호사 단독, PA합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정기총회장 내외에서 피켓을 들었다.회원들은 현재 의협 집행부에서 결성한 '제2기 의쟁투'를 "투쟁 코스프레"라며 의쟁투를 해체하고 비대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박능후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긍정적 평가속에서 재원조달 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우려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10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 정윤순 보험정책 과장은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정 과장에 따르면, 종합계획 시행으로 국민들의 건강수명은 현재 73세에서 2023년 75세로 향상되고,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행 62.7%에서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외래 이용횟수 증가율은 연평균 4.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내원을 막고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진료 의뢰서 제도를 개선한다.복지부는 10일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등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이번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 중심·가치기반·지속가능성·혁신 지향 등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수립됐다.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병원 밖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의료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제도 개선기획단의 토론회 이후 의료계와 병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4일 '건강보험 보장성과 지속가능성 제도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 건강보험제도개선 기획단 검토안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제도개선기획단에서 논의됐던 검토안을 발표했다.김 교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상 강화와 심사평가원 일부 기능을 건정심에 이전하고, 건정심 사무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가 참여했지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119억원의 두경부MRI 비급여 진료비를 급여화 하면서 총 126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또, 7월 1일부터 응급실 및 중환자실 급여화 계획에 따라 1차로 응급검사분야에 대해 급여화 한다.보건복지부는 3일 2019년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날 △제네릭 의약품제도 개편방안 △보조생식술 급여기준 확대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두경부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 △응급실·중환자실 1차 비급여 급여화 추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두경부 및 흉부·복부 MRI, 응급실·중환자실 등 1조 4000억 규모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한다.또, 오는 6월 경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최종균 의료보장심의관은 20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올해 보장성 강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최 심의관에 따르면, 오는 5월 안면 및 두경부 MRI, 10월부터 복부·흉부 MRI가 급여로 전환되고, 하반기부터 전립선 및 자궁 초음파 역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응급실 및 중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시의사회 회장선거의 직선제 전환은 넘지 못할 벽처럼 보인다.2014년 이후 내리 4회째 직선제 전환을 위한 회칙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대의원들의 2/3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13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 △대의원 선출 비율 및 당연직 대의원 선출 삭제 △의사회 임원 및 대의원 자격 제한 △회칙 18조 및 제25조 개정 △회장 유고시 회장직 대행할 부회장 선정방법 △윤리위원회 위원 구성 △규정 제정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이 몰락하는 나라가 제대로된 나라인가?, 부산지역 의사들은 국내 의료제도로 인해 분기탱천(憤氣撐天)하고 있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13일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최원락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사들은 진료보다 복잡한 규제에 옥죄어 있고, 범법자가 되고 있다며, 이 나라에는 명품진료는 없다고 토로했다.최 의장은 한국 의료는 박리다매를 강요받고 있으며, 유명무실한 전달체계속에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봉직의들은 24시간 대기하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부터 안면 MRI 급여화, 10월부터 복부 및 흉부 MRI 급여화가 진행된다.또,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기준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되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상업이 상반기 중 추진된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2019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국민이 걱정을 덜고, 일상 속에서 보가 안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수가협상에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지만 추가소요재정(밴딩)은 여전히 비공개여서 깜깜이 협상이라는 불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이제까진 진행됐던 수가협상보다 공급자 단체들의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강청희 이사는 올해 수가협상이 기존 협상과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거시지표를 축소하고, 지표를 공개할 방침이다.또,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거시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관련 900억원 규모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한다.또, 의료질 평가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지표와 노력 기반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19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3개의 보고안건과 1개의 의견안건이 상정됐다.보고안건은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의료질 평가 중장기 개편 추진 계획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등이다.의결안건은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이다.건정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시도의사회 정기총회 시작부터 의료계가 '투쟁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전시의사회는 22일 더오페라웨딩홀에서 제3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협 산하 시도의사회 첫 시작을 알린 대전시의사회는 정부가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저수가로 일관하면서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어 이른바 '투쟁 모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저수가 정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결국 의료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적정수가 및 진찰료 인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정부의 입장이 나와 의료계가 어떤 대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3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정부의 적정수가 인상 의지와 진찰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또, 안전한 진료환경 TF 등 의료현안에 대한 회의에 의협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가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힌 것에 반발해 총파업을 비롯한 강경투쟁을 선포하고, 복지부가 주관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인력 및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재설정이 필요하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기준 및 요양병원 종별 전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대한재활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시범사업협의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은 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협회가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불가입장을 전달해 예정됐던 의정 파국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4일 적정수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에 대한 입장을 지난달 말일까지 회신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의사협회의 요구에 대해 의료계 외부를 비롯한 내부에서 조차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진찰료 30% 인상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 2조원 가까이 필요하다는 것이 복지부의 분석이다.의료계 내부에서도 진찰료 30% 인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급여화에 따른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160억 손실에 대해 정부가 191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19년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 적용 이후 손실보상 방안', '약제·한약제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정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했다.건정심 위원들은 복지부가 상정한 4개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