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난소암 고위험군 유지요법으로서 유효성을 재차 확인했다.한국다케다제약은 미국부인종양학회(SGO)에서 PRIMA 임상연구 사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PRIMA 연구는 신규 난소암 성인 환자 733명을 대상으로 제줄라의 효능을 평가한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3상 연구다.이번에 발표된 PRIMA 사후분석에서는 난소암이 질환 특성상 재발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 수술 시점과 잔존질환 여부로 환자 케이스를 세부적으로 나눠 제줄라의 유효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일약품이 다케다제약과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에 내놓은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성분명 루비프로스톤)'의 대학병원 입성이 시작됐다.제일약품은 아미티자가 최근 3개 대학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고 20곳 이상의 전국 종합병원에 DC 서류 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아미티자는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 등에 허가받아 지난 2월에 출시된 새로운 기전의 변비 치료제다.단, 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사람단백질C농축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 환자의 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단백질C 결핍증은 희귀유전질환으로, 혈액응고질환의 일종이다. 유병률은 약 0.2~0.5%로 추정된다.반복적인 정맥 혈전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폐색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심근경색 및 뇌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소화기사업부(GI BU) 총괄에 김태훈 마케팅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총괄은 2015년 한국다케다제약 스페셜티사업부 비즈니스 매니저로 입사, 2019년부터 소화기사업부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성과 창출과 조직 성장 등에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한국다케다제약은 이번 승진 발령을 계기로 김 신임 총괄과 소화기사업부가 합심,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일상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김 신임 총괄은 "다케다 의사결정 우선순위인 환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유럽희귀질환기구가 정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마지막 날이 29일로 끝나는 희귀성에 착안했다.그동안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희귀질환 치료제는 관심 밖 분야였다.하지만 최근 정책적 지원과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전까지 치료 옵션이 없었던 희귀질환에 대한 혁신 치료제가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용법도 다양해지면서 '혁신'을 입고 넓고 편해지고 있다.점유율 넓히는 희귀질환 약희귀질환은 일반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질환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질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가 오는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25일 밝혔다.닌라로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중 첫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다.닌라로는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 중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벙용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 급여가 인정된다.한국다케다제약은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효과와 더불어 복약편의성을 높이고 치료부담을 줄이는 3제 요법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닌라로는 1주기 28일, 주 1회, 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의 급여기준이 오는 3월 1일부로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피라지르는 급여기준 개정에 따라 혈청검사 등으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총량 또는 활성도)으로 인한 유전성 혈관부종이 확진된 환자의 급성발작 시 급여로 인정되며, 기존 1회분 처방에서 2회분 처방까지 확대 처방 가능해졌다. 피라지르는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으로 인한 만 2세 이상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발작에 사용되는 응급 치료제다. 브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백신·치료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CDMO(항제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개발) 사업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와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위탁개발) 사업에 이미 적극적이던 기존 바이오 업체 외에 전통적인 제약사들까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전반적인 분위기로까지 확산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업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익사조밉)와 한국노바티스의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이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된다.또, 한국노바티스의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브롤루시주맙)은 4월 1일부터 보험급여 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한국다케다의 닌라로캡슐 2.3, 3, 4mg과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 한국노바티스의 루타테라주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의결했다.다케다의 닌라로캡슐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교과서 및 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길리어드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가 간세포암종으로 이환 또는 간이식을 받은 경우에도 급여가 인정된다.또, 만성 C형 간염치료제 애브비의 마비렛 보험급여 대상이 만12세 이상 청소년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행정예고에 따르면, 경구용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일반원칙에서 간암에 대한 용어를 간세포암종으로 명확히 했다.길리어드의 베믈리디(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를 투여 중인 환자가 간세포암종으로 이환 또는 간이식을 받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몇년간 온탕과 냉탕을 모두 경험한 제약사다.2019년 다케다제약이 샤이어제약 인수절차를 완료, 지난해 7월 법인 통합 절차를 완료하면서 세계 10위권 내 제약사에 이름을 올렸다.이는 국내에서도 다케다제약이 항암,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지만, 한켠에서는 노조와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이 과정을 고스란히 겪은 사람이 문희석 대표다. 문 대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를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새출발하는 시간이 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새로운 개념의 타깃 치료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신약 개발에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에만 해도 길리어드, BMS, GSK 등 굵직한 글로벌 빅파마들은 합성치사 약물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PARP 저해제 대표격...합성치사 항암제최근 항암 분야에서는 합성치사가 주목받고 있다.합성치사는 하나의 유전자 이상으로 세포가 사멸하지 않지만, 두 개 이상의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변이, 억제, 과발현하는 경우 세포사멸이 유도되는 현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일약품이 한국다케다제약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을 선보이기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1일부터 발매하기 시작했다. 아미티자는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제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의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제로서 2019년 5월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단, 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메타돈 등)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3월 다케다제약과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과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이에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 ▲4차 이상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치료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2차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부터 파킨슨병 치료제 에퀴피나와 녹내장 치료제 에이베리스점안액이 보험급여된다.건정심은 29일 신약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필름코팅정 50mg(사피나미드)과 한국산텐제약의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에 대해 보험급여 등재를 의결했다.2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보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 및 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에퀴피나의 상한금액은 1정당 1911원이며, 에이베리스는 1병당 1만 3628원으로 책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산도스는 안희경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안 신임 사장은 부산대 약학과 졸업,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MSD, 아스트라제네카, 테바, 다케다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에서 24년간 근무해왔다.MSD에서는 호흡기, 비뇨기, 피부과, 백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마케팅을 담당했고, 2013년 한독테바 출범과 함께 마케팅 총괄을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상무를 4년간 역임했다.가장 최근에는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 총괄로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상승 등 사업부 성장을 이끌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시장이 국내 제약사 제품 위주로 탈바꿈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제품 처방액 점유율이 60%를 넘어섰고, 성장률 면에서도 글로벌사에 비해 압도적인 것. 더욱이 새로운 제제의 치료제 출시도 예고돼 있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K'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0년 전체 3000억원 시장의 63.2%가 국내사 제품케이캡 필두로 에소메졸, 에스원엠프, 놀텍 등도 고성장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3058억원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시장이 또다시 재편될 분위기다.한미약품이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의 반감기를 늘린 서방형 제제를 출시하면서 '에소메졸 패밀리'를 구축했기 때문이다.에소메졸 패밀리가 오리지널인 넥시움을 넘어, P-CAB 바람을 불러온 케이캡까지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미약품은 최근 세계 최초 에스오메프라졸 이중지연방출 제형(Dual Delayed-Release)인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20mg과 40mg을 출시했다. 에소메졸디알은 지난해 10월 식품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를 크론병 환자에게 10주차에 추가 투여가 가능하도록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들 중 킨텔레스를 투여 후 6주가 되는 시점에 반응성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킨텔레스 300mg을 10주되는 시점에 추가 투여 할 수 있다. 기존에는 6주차 투여 이후 14주차까지 8주가 걸렸던 투여 간격이 6주차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경우 4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