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 및 재배치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합의된 내용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 등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의료계 의견수렴 기간을 충분히 기다렸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반면, 의협은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 및 재배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내부 논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4일 의료현안협의체 제8차 회의를 열고, 지난 5차 회의부터 논의됐던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 및 재배치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에 대한 진료현황을 파악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확대 및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협조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3일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4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3일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과 관련한 의료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복지부는 전날 개최된 3차 회의 직후, 17개 시도에 의료계 부분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송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료공백 발생 방지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이필수 의협 회장과 곽지연 간무협 회장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또, 병원협회와 의협 대의원회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희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본회의에 남아 있던 최현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의원들이 간호법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79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간호법안은 본회의를 통과했다.간호법안 국회 본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오주형 경희대병원장)가 4월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정부협력체계 강화 등 6대 세부 목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오주형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급종합병원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기관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때”라며 “회원병원 모두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급종합병원들이 더 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교체 등에 따른 총 11명 임원보선을 승인했다.먼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부회장 겸 수련교육위원장으로 선임했다.무임소 위원장에는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국제학술부위원장 및 대외협력부위원장에는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과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정책이사에는 최근 대한요양병원협회장에 취임한 남충희 영남요양병원 이사장이 맡았으며, 이재협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이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대정원 관련 2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논의과정에서 정부의견도 논의되길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7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7차 회의에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제안한 입원전담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필수의료 인력 양성 및 재배치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특히, 복지부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진행되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필수의료인력 확충 원칙과 방향에 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종원 세스란스병원장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을 수상했다.올해 13회를 맞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종근당이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함께 발전에 공헌이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안전한 병원문화와 함께 병원 모든 시스템과 가치를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환자중심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방 환자의 당일 검사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쳤다.이런 노력으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JCI 5회 연속 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특별법이 시행된지 6년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의 처우가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을뿐더러 전임의와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복지부에서 전임의와 협의체를 마련하겠다고 대안을 내놓은 가운데, 대전협 측은 복지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일차 의료 쏠림 현상을 개선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인재근, 정춘숙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전공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MZ세대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어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투쟁”, “투쟁”, “투쟁”.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박탈법 저지 위한 총파업 결의 의지가 서울시청 주변부터 서울역까지 울려퍼졌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보건복지의료연대는 16일 서울시청 주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의협 비대위 추산 2만여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는 △개회선언 △기수단 입장 △공동대표 대회사 △연대사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투쟁사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14일 롯데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회계연도 예산안 406억원과 사업계획안을 승인 받고 윤동섭 2기 회무를 시작했다.윤동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여온 전국 회원병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엔데믹을 대응하며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병원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지난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통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등 4개 부분에서 각각 4억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53)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1회를 맞는다.박 이사장은 2008년 부천세종병원에 부임한 이후 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병원장 직을 역임하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데 앞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5기 상급종병 지정·평가에서 중증·응급 및 소아 관련 필수의료 분야를 예비지표에 포함시킬 방침이다.또 상급종합병원계의 입원전담전문의 채용 비율 지표를 제6기 지정·평가 지표에서 제외 요청에 대해 제도개선 차원에서 검토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중 상급종합병원의 중중·응급 및 소아응급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예비지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필수의료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박탈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 후, 대통령 재가 시 400만 보건복지의료인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또 13일 본회의 표결이 진행될 경우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이 무기한 공동단식 투쟁에 돌입한다.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총파업 결의를 위한 확대임원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연석회의는 △개회선언 △단체장 인사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 투쟁로드맵 설명 △연대총파업 동의 절차 △13개 단체장 결의문 낭독 △비공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병원 내 임종실 설치 의무 법제화에 대한병원협회가 유감을 표명했다.병협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여·야 양당 대표 간에 4월 중 우선 심사·처리키로 합의한 것에 지난 5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법안은 2020년 6월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병협은 “종합병원(급성기병원) 환자 대부분이 중환자실에서 임종을 맞고 있을 정도로 환자 상태에 따라 임종 시간 및 예후 등의 예측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출범했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TF가 큰 성과 없이 사실상 해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가동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회의가 중단됐다.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8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가 참여해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의협과 병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개원의 중심의 의사회가 경영난으로 인한 폐과를 선언한 반면, 교수 중심의 학회는 소청과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팀으로 묶이지 않고 ‘제 갈 길’에 들어선 것이다.발단은 지난달 2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개최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이다.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한 의사회는 “소청과를 지탱하던 예방접종이 100% 국가 산업으로 저가에 편입되면서 의사들의 수입이 28%나 줄어들었다”며 “지난 10년간 보건복지부와 질병청, 기획재정부에게 해결 방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5월 10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서 2023년 환자경험평가 대비 전략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환자경험관리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활용법(팽한솔 ㈜haheho 대표이사) ▲원내 혁신팀을 통한 환자경험 개선(최미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객행복팀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환자경험 조사 방법에 따른 분석법(임성수 ㈜갤럽 실장) ▲환자경험 관리를 위한 의사 교육 및 운영(김영진 대구파티마병원 고객행복실장) ▲상급 대학병원 환자경험 관리 사례(조수경 순천향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4월 1일자로 안암병원장에 한승범 정형외과 교수, 구로병원장에 정희진 감염내과 교수, 안산병원장에 권순영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정희진 구로병원장은 지난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대 이어 연임됐다.각 병원장들의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한승범 신임 안암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 치료, 인공관절치환술의 명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이 본회의에서 통과할 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을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입법을 강하게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민주당이 간호법과 면허 취소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 의결시킨 이후 보건복지의료분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경고한다. 간호법과 면허 취소법을 무리하게 통과시킨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