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병원협회가 병원과 의원 간 수가 역전 현상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이 개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또 의원가에서 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는 것에 관해 “시대에 따라 (의료 산업이) 발전되면서 변화한 거다. 다른 측면에서 얘기돼야 한다”고 말했다.병협 수가협상단장인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4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협상에서는 특별한 얘기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측에서는 병원 진료비 증가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호소화에 대해 의협 및 병협과 함께 합심해 심평원 위탁을 막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지난 16일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됐다.최근 보건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한 보험법 개정안의 정무위 통과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전했다.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 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차 수가협상을 앞두고 병원계가 밴드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병원계의 부담이 커졌다는 주장이다.또 병원과 의원의 수가 역전 현상도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어 수가협상을 통한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3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송 협상단장은 “진료비 증가와 고령화,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인해 밴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전체 인상 절대 액수가 일정 수준에 고정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차 수가협상이 개진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병원의 희생이 일정 부분 보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물적·인적 재투자를 통해 위기 준비태세를 만드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라는 것이다.건보공단과 병협은 18일 오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병원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위해 병원이 그동안 상당히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문을 연 뒤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병원이 겪은 희생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두고 민간 보험사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이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는 쉽사리 믿지 못하는 눈초리다.특히 무상의료운동본부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등 시민계는 “민간 보험사가 영리를 추구하려는 것은 불보듯 뻔한 그림”이라며 민간 보험사로의 개인정보 제공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건강보험자료 제공 가이드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개인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69)이 선정됐다.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정 이사장은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 전문병원 수가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병원제도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선 점이 평가됐다. 정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7일 대한병원협회를 찾아 병원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후 의료현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 요청 및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박민수 제2차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이 여느 때처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환자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병원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노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제2차관은 의료·요양·돌봄 현장에서 여러 직역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조화롭게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협업방안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1일 2024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여전히 수가협상 밴딩을 결정할 재정운영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그 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재정운영위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로 노조의 회계장부 미제출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최근 복지부는 회계자료를 제출한 노조를 대상으로 위원 추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복지부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과 수가협상의 균형을 위해 공급자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가협상을 앞두고 의약단체장 상견례가 이뤄진 가운데, 인상률을 두고 서로 간의 날선 탐색전이 이어졌다.특히 보이콧 요구까지 나올 정도로 수가협상에 불만이 많았던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이 요구한 협상 목표는 인상률 5%”라며 현 수가는 진료 현장의 사기를 추락시킨다고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와 6개 공급단체장들은 11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막이 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는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단체장 상견례를 진행했다.이날 상견례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부재로 인해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행(현 기획이사)이 참여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대신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여했다.상견례에서 건보공단과 공급자 단체들은 가입자-공급자-공단이 모두 윈윈하는 협상 결과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전히 의료계와 병원계는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6일까지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마무리했다. 이에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취합해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시행규칙이 9월 시행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꼼꼼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입법예고는 끝났지만 계속 들어오는 의견에 대해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 및 재배치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합의된 내용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 등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의료계 의견수렴 기간을 충분히 기다렸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반면, 의협은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 및 재배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내부 논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4일 의료현안협의체 제8차 회의를 열고, 지난 5차 회의부터 논의됐던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 및 재배치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에 대한 진료현황을 파악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확대 및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협조를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3일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4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3일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과 관련한 의료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복지부는 전날 개최된 3차 회의 직후, 17개 시도에 의료계 부분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송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료공백 발생 방지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안이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이필수 의협 회장과 곽지연 간무협 회장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또, 병원협회와 의협 대의원회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희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본회의에 남아 있던 최현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의원들이 간호법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79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간호법안은 본회의를 통과했다.간호법안 국회 본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오주형 경희대병원장)가 4월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정부협력체계 강화 등 6대 세부 목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오주형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급종합병원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기관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때”라며 “회원병원 모두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상급종합병원들이 더 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교체 등에 따른 총 11명 임원보선을 승인했다.먼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부회장 겸 수련교육위원장으로 선임했다.무임소 위원장에는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국제학술부위원장 및 대외협력부위원장에는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과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정책이사에는 최근 대한요양병원협회장에 취임한 남충희 영남요양병원 이사장이 맡았으며, 이재협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이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대정원 관련 2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논의과정에서 정부의견도 논의되길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7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7차 회의에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제안한 입원전담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필수의료 인력 양성 및 재배치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특히, 복지부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진행되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필수의료인력 확충 원칙과 방향에 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종원 세스란스병원장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을 수상했다.올해 13회를 맞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종근당이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함께 발전에 공헌이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안전한 병원문화와 함께 병원 모든 시스템과 가치를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환자중심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방 환자의 당일 검사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쳤다.이런 노력으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JCI 5회 연속 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특별법이 시행된지 6년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의 처우가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을뿐더러 전임의와 교수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복지부에서 전임의와 협의체를 마련하겠다고 대안을 내놓은 가운데, 대전협 측은 복지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일차 의료 쏠림 현상을 개선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인재근, 정춘숙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전공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MZ세대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