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이상과 관련…도파민 수치 비정상 현재 미국은 소위 '권력중독'에 따른 폐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제 권력을 과도하게 남용하는 사람들에서 나타나는 특징 분석을 비롯한 치료법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그 중 심리학자이자 현재 위스콘신 대학 건강 정서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David L. Weiner 박사는 "권력중독자는 자신의 지배권이 조금이라도 침범당했다고 생각하면 불같이 화를 내거나 자신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자신의 지위와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보복을 꿈꾸는 경향이 있다"는 상태로 정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testosterone-replacement therapy)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올해로 64회차를 맞는 미국심장학회(ACC)의 2015년 연례학술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번 연구는 Scientific Session에 소개됐다.특히 학회기간 공개된 2개 연구결과가 중요한 것은 어떠한 제약사의 바이어스(bias)도 없이 오로지 테스토스테론 자체의 심혈관 부작용을 평가했다는 데 의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서는 선수들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인위적으로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이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금지약물과 금지방법의 목록은 매년 9월 새로운 기준이 발표되고 다음해 1월 1일자로 적용되고 있다. 이 기준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목록이 변경되므로 선수에게 약물을 처방할 때는 반드시 최신 규정을 확인하고, 선수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처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연말에 약물을 사용할 경우 매년 1월1일부터 변경되는 새로운 금지약물 항목에 해당하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처방하는
Q.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전립선은 정액을 생성, 분비하는 남성의 생식기관으로서, 보통 35세 이후부터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조직이 비대해진다는 특징이 있다.해부학적 위치상 위로 방광과 맞닿아 있고 안쪽에는 요도가 지나가기 때문에 커질 경우 요도를 막아서 소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배뇨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등 배뇨곤란 또는 배뇨장애를 호소하게 된다. 60대 남성의 60%, 80대의 80%에서 유발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Q. 현재 우리나라의 전립선비대
테스토스테론을 투약받는 남성들에서 심혈관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학계는 전혀 근거없는 의견으로 일축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3일 FDA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제조하는 제약사에 '심장사건(cardiac events) 발생 가능성'을 제품 라벨에 추가하라는 명령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오는 14~16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회에서는 이를 반박하는 2개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되는 것.일단 FDA의 이번 경고 조치는 노화에 따른
박태환 선수의 도핑 여부를 결정하게될 국제수영연맹 청문회가 27일에서 연기됐다. 박 선수 측에서 일정연기를 요청했고 국제수영연맹에서 이를 수용한 것. 이 사건은 대한체육회가 23~25일 국가대표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도핑교육을 하는 등 현재도 사회 곳곳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사 고발까지 이어진 이 사건으로 의료계도 운동선수를 진료하는데 있어 의사의 역할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 의사는 아예 진료를 하지 않고 전담 병원으로 의뢰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핑이 무엇인지, 금지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
대한약사회가 1월30일 박태환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양성반응관 관련해 주사제 의약분업을 촉구하고 나섰다.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적 스타이자 아시아의 자랑이 되어온 세계적 수영 영웅 박태환 선수의 금지약물 양성반응(도핑)은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이에 약사회는 "박태환 선수가 알고 맞았는지 모르고 맞았는지는 관계 당국의 조사로 밝혀질 일이지만, 담당 의사의 주사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날 수도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이라며, "의약분업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시행되었다면 이 같은 불행은 없었을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금지약물 투여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의료계에서는 운동선수 진료 의사에 대한 '도핑'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박 선수는 지난해 7월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고 병원측과 책임공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상해 내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면서 논란이 확산중이다. 박선수 측은 의사가 약물의 악영향을 알고 투여했다면 상해, 모르고 투여했다면 업무상 과실치상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병원은 박 선수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았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최근 A여경이 생후 1개월된 아들이 클라인펠터 증후군인 것을 알고 괴로워하다 동반 자살하면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10만명 중 1~2명 정도로 발생 빈도는 적지만, 정자 생성 불가능, 학습 및 지능 저하 뿐 아니라 일부 환자는 심장 판막 이상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라 이같이 주장했다.우리나라에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 수는 2012년도 502명, 2013년도 490명, 2014년도는 4
비호르몬요법 업데이트혈관운동증상 관리전략으로 SSRI·SSNR 제시Practice Bulletin 2014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올해 초 폐경관련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바 있다. 2년 만에 부분개정된 내용으로 그간 발표된 최신의 근거들을 담았다.가이드라인 위원회는 “호르몬요법에 대한 주요한 부분은 그대로지만, 폐경여성에서 호르몬 요법 외 부분에 대해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비호르몬요법은 대부분 혈관운동증상 관리전략으로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선택적세로토닌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학계 이슈는 무엇보다 환자의 기대 여명에 맞게 삶의 질을 염두에 둔다는 것이다.전립선암은 환자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여 치료에 절대적인 답이 없는 상황이지만 환자의 예후에 악영향이 없는 암종에는 가급적 수술을 배제하고 덜 침습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전 세계 학계에서도 성질이 양호하고 예후가 좋은 초기 전립선암에 대해 '일단 지켜보자'는 적극적 관찰(active surveillance)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추세다.최근 전립선암이 급증하며 남성암의 큰 분포를 차지하는 국내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지난 전립
최근 전립선암 선별검사 기준인 '한국형 PSA 전문가 합의'가 공개됐다. 하지만 대표적인 비뇨기계 분야인 전립선 질환을 놓고 검사 및 치료 유용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현재 전립선 질환 분야에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쟁점이 있다.조기 전립선암에서 PSA 선별검사의 실효성, 타부위로 전이가 진행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의 호르몬 치료 주기, 관리가 까다로운 전립선염의 접근방법이 그 주인공이다.△ PSA 선별검사 유용성 여전히 미지수먼저 조기 전립선암의 발견과 치료에서 PSA 선별검사 실효성은
대한정신약물학회(이사장 박원명)가 ‘정신건강질환 약물치료 업데이트 2014(Update of Psychopharmacotherapy 2014)’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필두로 학계에서 주요 논제가 되고 있는 노인의 양극성장애, 주요 정신건강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장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치료전략까지 폭넓은 분야의 최신 지견들이 소개됐다. 노인 우울증 평소 우울증을 겪었던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고령 남성에서의 테스토스테론 대체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과 유럽 규제기관이 전반적인 근거검토 결과 고령 남성에서의 심혈관질환 위험도 증가를 뒷받침해주는 명확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자문위원회는 "여전히 테스토스테론의 적절한 사용전략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남긴 채 시장에 잔류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FDA 자문위원회는 "FDA가 테스토스테론 제조사들에게 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를 요구해야 하고, 실제 임상현장에
유럽의약국(EMA) 산하 약물감시 위험도평가위원회(PRAC)는 최근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새로운 검토 결과를 발표, 성기능저하 남성환자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심혈관사건 위험도를 높인다는 일관된 근거들이 없다고 밝혔다. 즉 테스토스테론의 위험도 대비 혜택에 무게를 둔 것이다.이는 지난 4월 EMA가 진행한 테스토스테론 함유약물의 심혈관사건 위험도 검토의 결과로, 올해 초 미국식품의약국(FDA)와 같은 검토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PRAC는 테스토스테론 함유 약물의 중증 심혈관 부작용에 대한 근거들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부
현대약품이 '쿠퍼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탈모관리 샴푸 '미녹솔C'를 출시했다.쿠퍼펩타이드(Cooper Peptide)는 혈액과 침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 펩타이드 성분으로 모발 성장은 물론 탈모의 주범인 'DHT'(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의 억제를 통해 탈모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특히 미녹솔C는 쿠퍼펩타이드 성분에 다양한 식물추출물을 추가했다.두피 진정효과가 있는 하수오, 항산화 기능의 유칼립투스, 비듬방지와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로즈마리 등 다양한 식물 추출물이 복합 함유돼 모발 건강 및 두피 관리에 도움을 준다.약국마케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고령환자에서 심혈관질환, 특히 심근경색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게다가 일부 분석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텍사스의대 연구팀은 미국 내 66세 이상 인구 2만5420명을 대상으로 8년 간 테스토스테론과 심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를 Annals of Pharmacotherapy 7월 2일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이들을 대상으로 지리적/임상적 특징들을 보정해 Cox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심근경색 위험도는 오히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지만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는 기대 이상이었다. 50주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회가 진행된 5일간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 고형암에서부터 혈액암, 희귀암에 이르기까지 암종별로 다양한 항암신약 데이터가 대거 발표됐다.최근 항암치료의 트렌드에 맞춰 표적치료제와 면역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가 주를 이뤘고, 대회 첫날에는 치료율 개선으로 인한 암생존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말기암 치료 및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들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이나 저항성·재
초기 호르몬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성 전립선암에서 안드로겐을 공격하는 병용요법이 환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엔잘루타마이드(상품명 엑스탄디)+아비라테론(상품명 자이티가) 병용요법이 환자의 80%에서 혈액과 골수의 안드로겐을 검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낮췄다고 MD 엔더슨암센터의 Eleni Efstathiou 교수는 최근 성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보고했다. 더욱이 약동학적으로 두 약물간 의미있는 부정적인 상호작용은 없었으며 약제의 전체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시작 시점에 도세탁셀을 병용 투여하면 전체 생존기간(OS)을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안드로겐 차단요법·도세탁셀 병용요법(ADT+D)과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을 비교한 CHAARTED 연구로, 지난 1일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Plenary Session을 통해 공개됐다.테스토스테론 억제를 통한 화학적 거세는 오랫동안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기존 연구에서 ADT에 저항성이 생긴 환자에게 도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