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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국민건강통계자료 기준으로 연령별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50대에서 1.8%, 60대에서 8.1%, 70대에서 10.9%였고, 여자는 50대 9.5%, 60대 25.3%, 70대 41.5%로 여자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관절염의 특성상 현사회의 고령인구 및 기대수명 증가는 관절염의 유병률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관절염의 염증치료 및 통증개선을 위해 주로 처방되는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는 효과가 뛰어난 약물로 역사가 오래된 약물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상부위장관 및 심혈관계 부작용 등을 나타내므로 이와 관련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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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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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공포의 3중주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전통적으로 △중성지방(TG)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HDL-C)이 낮은데다, 그나마 서양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던 △LDL 콜레스테롤(LDL-C)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오랜 기간 누적돼 온 전통적 특성과 식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결과가 혼재돼 있는 양상이다.이에 따라 LDL-C, TG, HDL-C의 문제가 동시에 겹쳐 나타나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공포의 세 인자가 한 데 모여 3중주의 앙상블(?)을 이루게 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 이러한 병태를 죽상동맥경화증 호발성 이상지질혈증이라 부른다. 이 경우 혈관에 죽상종(플라크)이 쌓여 혈류에 제한을 가하며, 플라크 또한 파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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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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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C는 지질인자 가운데 심혈관질환 위험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인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인구에서 LDL-C 수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임 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1998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07~2010년 사이 유병률 증가 폭은 35%에 달한다.⑥이상의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고중성지방혈증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LDL-C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가중시키는 근본적인 인자로서 자신의 본색을 십분 발휘해 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패턴 자체가 서구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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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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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LDL 콜레스테롤(LDL-C), 높은 중성지방(TG), 낮은 HDL 콜레스테롤(HDL-C)은 이상지질혈증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인자들이다. 이들을 두고 ‘공포의 3중주’라 부른다. 이들이 동시에 발현되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은 죽상동맥경화증 호발성 이상지질혈증으로 불리며, 이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매우 높다.최근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역학연구 결과들을 보면, 상당수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죽상동맥경화증 호발성 병태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4%, 고중성지방혈증은 17%, 저HDL콜레스테롤혈은 26%로 TG나 HDL-C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그렇다고 LDL-C를 간과할 수도 없는 처지다. 높은 LDL-C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가장 핵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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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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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11 ESC·EAS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심혈관질환, 당뇨병, 표적장기 손상, 중등도~중증 만성 신장질환 등의 병력이 명확하거나 SCORE 수치상 10년 내 동맥경화성 사건 발생 위험도가 10% 이상인 초고위험군(very high risk) 환자에서 LDL-C 목표치는 70mg/dL 미만이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킨다(Class I, Level A).당뇨병 환자에서 스타틴을 통한 강력한 지질조절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동맥경화학회(EAS)가 대표적이다. 두 학회는 지난 2011년 이상지질혈증 공동 가이드라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를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으로 규정하고 LDL-C 70mg/dL 미만의 목표치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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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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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SH·ESC 고혈압 가이드라인- 고혈압 환자 중 중등도~중증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있는 환자에게는 LDL-C 115mg/dL(3.0mmol/L) 미만 조절을 타깃으로 스타틴을 투여한다(Class Ⅰ, Level A).- 명백하게 관상동맥 심질환이 있는 경우, LDL-C 타깃은 70mg/dL(1.8mmol/L) 미만을 타깃으로 스타틴을 투여한다(Ⅰ, A).유럽고혈압학회(ESH)와 유럽심장학회(ESC)는 2013년 가이드라인을 통해 고혈압 환자들의 지질 관리를 위한 스타틴 치료전략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2007년 가이드라인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부분으로, ESH와 ESC는 고혈압 환자 중 중성지방과 LDL-C가 높고, HDL-C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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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10.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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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EAS·ESC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2~4단계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사구체여과율 15~89ml/min/1.73㎡) 지질저하 약물 권고사항- CKD 환자에서 LDL-C 감소는 1차 치료타깃이다(Class Ⅰ, Level A).- CKD 환자에서 LDL-C 강하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감소시켜준다(Ⅱa, B).- 스타틴은 신장기능 손실 억제와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장질환으로의 발전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해야 한다(Ⅱa, C).- 스타틴 투여는 2~4단계 CKD 환자에서 고려해야 하고 1일 300mg 이상 투여했을 때 단백뇨 관련한 예후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Ⅱa, B).- 중등증~중증 CKD 환자에서 LDL-C를 70mg/dL(1.8mmol/L) 미만으로 낮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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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3.10.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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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콜레스테롤(LDL-C)에 더해 중성지방(TG), HDL 콜레스테롤(HDL-C) 등 별도의 지질인자들을 조절하는 약물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 약물은 스타틴과 병용시에 심혈관질환 잔여 위험도를 줄여 줄 수 있는 복안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임상에서 처방되고 있는 피브레이트와 나이아신,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CETP 억제제 등은 임상연구들을 통해 지질조절 효과를 검증받아 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질조절 효과가 궁극적인 임상결과, 즉 심혈관사건 예방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임상연구들은 궁극적인 심혈관질환 예방효과와 관련한 부가적 혜택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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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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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린산유도체는 현재 사용 중인 약물 가운데 중성지방(TG) 저하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TG를 20~50%까지 낮추며 HDL 콜레스톨(HDL-C)도 10~15% 정도 증가시킨다. 특히 TG가 높고 HDL-C가 낮은 경우에 더 효과적이다. 2011년 발표된 유럽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피브레이트가 TG를 50%까지 낮추고 HDL-C는 10~15%까지 높인다며 고중성지방혈증(Class I)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Class IIb)의 약물치료에 권고하고 있다.이처럼 피브레이트의 지질조절 효과와 안전성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받아 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질조절 효과가 궁극적인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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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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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신은 혈장 지질, 지질단백질과 관련해 다중 혜택을 제공하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 HDL 콜레스테롤(HDL-C)은 물론 LDL 콜레스테롤(LDL-C), 중성지방(TG), LP(a)의 조절효과도 보고돼 왔다. 유럽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나이아신을 통해 HDL-C를 15~30%까지 증가시키고, LDL-C는 15~18%, TG는 20~4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나이아신은 다른 약제와 달리 Apo B 지단백의 합성과 분비를 줄여, LP(a) 수치를 고용량 요법에서 30%까지 감소시킨다. 유럽 가이드라인 역시 “LP(a)를 30%까지 낮추는 유일한 약제이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HDL-C 개선에 주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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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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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은 30% 대의 중성지방(TG) 감소와 더불어 항혈전, 항산화, 항염증 효과 등으로 무장하고 지질치료체계의 완성에 일조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TG를 감소시키고, 혈전형성을 억제하며, 항염증 작용과 함께 프로스타사이클린(prostacyclin)과 산화질소(NO)를 증가시켜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부정맥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지질치료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역할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지난 2011년 발표된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지질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약물치료 권고안에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중성지방(TG)을 낮추기 위해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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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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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P(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억제제는 임상연구에서 100% 이상의 HDL 콜레스테롤(HDL-C) 상승효과를 보고하며 스타틴과 함께 지질치료체계를 완성할 새로운 약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선보인 CETP 억제제는 톨세트라핍, 아나세트라핍, 달세트라핍, 에바세트라핍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는 임상연구의 실패로 개발이 중단된 경우, 궁극적인 심혈관사건 아웃컴에서 고배를 마신 약물 등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달세트라핍이 dla-OUTCOMES 연구에서 실패했으나 REVEAL(아나세트라핍), ACCELERATE(에바세트라핍) 등 심혈관사건 감소효과를 검증키 위한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톨세트라핍CETP 억제제 개발을 위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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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10.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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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흡연 남성 4명 중 1명?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지홍)에 따르면, 2008년 국민건강영양 조사에서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인구의 13.4%가 COPD 환자다. 폐기능 검사 상 FEV1/FVC 0.7 미만 기준을 만족시키는 경우다. 2011년 자료를 보면, 여전히 13.4%의 유병률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15.6%, 2008년 13.4%, 2009년 11.0%, 2010년 13.1%, 2011년 13.2%로 잠시 동안 미세한 하강곡선을 보이다가, 근래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①특히 2011년 남성의 COPD 유병률은 20.3%, 흡연 중인 경우는 24.7%로 위험인자에 따라 유병률 상승곡선이 널을 뛴다. 흡연을 하는 40세 이상 성인남성 4명 중 1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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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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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diagnosis!“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1992년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 당선을 견인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말이다. 이제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COPD와 이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COPD에도 이런 말을 빌릴 수 있을 듯 싶다. “It’s the diagnosis!”모든 만성질환이 그러하지만, COPD는 특히 조기진단·치료가 중요하다. COPD는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서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성 염증에 의해 소기도질환과 폐실질 파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그 결과 돌이키기 힘든(비가역적) 폐기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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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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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와 천식은 국민의 삶의 질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보건당국의 집중감시를 받고 있는 질병이기도 하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될 경우, 악화(급성 악화)를 거쳐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천식을 “여러 세포와 다양한 매체들이 관여하는 기도의 만성 염증성 알레르기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진료지침을 통해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서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COPD를 정의한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한국인 성인천식 진료지침은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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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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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 기도·폐손상 - 기류제한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진료지침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서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성 염증에 의해 소기도질환(기도염증, 기도섬유화, 기도 내 플러그, 기도저항 증가)과 폐실질 파괴(폐포부착 소실, 탄성반동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그 결과 돌이키기 힘든(비가역적) 폐기능의 악화로 인해 기류제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따라서 COPD는 염증으로 시작해 기도·폐손상과 이로 인한 기류제한을 거쳐 호흡곤란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COPD 기전의 핵심인 기류제한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 한번 손상된 폐기능은 회복하기가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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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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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삐걱’COPD와 관련한 문제 중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사안은 진단이다. COPD의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위험군 또는 병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 폐기능 악화를 막거나 질병의 진행을 완화시켜 최악의 사태(사망, 막대한 의료비용 부담)를 막아야 하는데, 작금의 임상현장은 첫단추를 꿰는데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환자들의 인지도가 낮은데다 의료환경 또한 명확한 진단을 어렵게 만든다. 상당수의 COPD 환자들이 중증 천식 등으로 오진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단 자체가 안되다 보니 아예 치료영역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는 경우, 즉 자신이 COPD 고위험군 또는 환자인 줄 모르고 있는 사례도 허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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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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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로 일단 진단되더라도 환자의 폐기능이 빠르게 변화하지는 않기 때문에 모니터링 시에는 폐기능에 더해 증상의 변화와 악화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국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진료지침은 여기서 나온 결과(폐기능, 증상의 정도, 악화 위험)를 종합·평가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이에 근거해 치료전략을 짜도록 권고하고 있다.2012년 선보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COPD 진료지침과 2005년 지침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폐기능만이 아니라 호흡곤란(증상) 정도 및 악화력을 추가해 가·나·다군으로 분류하는 동시에 이를 기준으로 치료약물을 사용토록 한 것이다. 환자의 상태를 GOLD-I (FEV1 ≥ 80%), GOLD-II (50% ≤ FEV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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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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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COPD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의사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질병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천식의 기본적인 성질을 잘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COPD나 천식 모두 유전적 소인이 있지만 천식 환자는 비염이나 습진, 두드러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을 동반한다. 또 과거에 병력이 있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COPD는 a1-antitrypsin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전문가들은 가역적 기도폐쇄를 증명하는 것과 기관지유발시험도 천식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가역적 기도폐쇄 증명을 위해 1초간 강제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과 최고 호기 유속(Peak Expiratory Flow rate; PEF)을 측정하면 된다.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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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3.09.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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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의 목표는 천식의 증상을 조절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천식의 치료는 곧 천식의 조절을 의미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2011년 한국 성인천식 진료지침 개정판은 천식의 약물치료시 평가 - 치료 - 모니터링의 순환구조에 기반할 것으로 권고하는데, 여기에는 천식조절의 평가 - 조절을 위한 치료 - 조절유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같이 모든 단계에서 조절이 목적으로 자리한다.조절상태 따른 단계적 적용·조정진료지침은 천식의 약물치료와 관련해 “개별 환자마다 현재의a 조절상태(current level of control)에 따라 1에서 5까지의 치료단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천식치료의 순환구조 속에서 조절상태를 평가해 치료단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부연한다. 치료전략 선택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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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자
2013.09.0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