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희 대한의사협회 前상근부회장이 보건소장으로 변신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최근 기흥구보건소장에 강 전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전 부회장은 1999년 혜민병원 흉부외과 과장, 2004년 연세서울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부터 의협 상근부회장,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의협 상근부회장 출신으로 보건소장에 임용됐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아울러 경기도 용인시가 처음으로 개방형직위 임용방식으로 선발한 기흥구보건소장이라는 점도 특이점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방식으로 기흥구보건소장을 뽑은 것은
내달 3일 열릴 대한의사협회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추무진 집행부의 회무가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특별감사단은 의협이 지난해 의료일원화를 추진하는 과정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팩트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서 임총에서의 파장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청희 전 부회장이 올해 국회의원 총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마를 추진했던 과정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며 골밀도측정기를 시연한 것을 두고 고발이 지연된 부분 등도 추무진 집행부 회무의 문제점으로 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의사 회원들의 지지 속에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의협 공제조합은 제 3기 회계연도 기준 공제사업 실적공개를 통해, 공제조합 가입조합원이 전년 동기 대비 16.2%, 공제료는 2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공제조합은 저렴한 사업비와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처리를, 조합원 증가의 첫번째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정기적으로 조합원에게 공제회 소식을 알리고 각종 학술대회 등에 참여해 적극적인 가입홍보를 시행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공제조합 강청희 이사장은 "공제조합 가입은 조합원의 안정된 의료 환경 조
의사들이 중재원을 기피하는 사유로 과다한 위자료 산정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청희)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동시에 조정중재를 신청이 들어온 사건을 비교·분석한 결과, 중재원의 조정중재금액의 위자료가 과다하게 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공제조합에 따르면 36세 여성이 자연분만후 직장 및 질누공이 발생한 사건에 대해 중재원은 약 4300만원을 산정하면서 위자료로 3200만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공제조합은 동일 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2400만원을 중재금액으로 산정했고,
의협 추무진 회장으로부터 해임통보를 받은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이 의협과 추 회장을 상대로 2라운드를 선언했다. 여기에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아 한 차례 더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강 전 부회장은 지난 2일 의협을 상대로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소장을 받은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통해 소송 대리인을 선임, 대응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강 전 부회장은 해임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부, 특히 추 회장과 갈등을 빚어왔고 지난달 24일 열린 의협 정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청희)는 지난달 29일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회장 홍일희)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 가입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이비인후과의사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 체결되는 공제계약을 원할히 이행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의료분쟁으로 인한 이비인후과 개원의의 경제적,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강청희 이사장은 “의료단체 중 국내 유일의 의료분쟁조정기관인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이 대한이비
최근 의협 집행부 내 갈등의 ‘상징’이었던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이 정기총회서 마지막 재신임을 요구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4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이사 및 상임이사 인준을 처리하며 각 지부 의학회 및 상임이사 명단을 안건으로 올렸다.이때 최근 해임된 강 부회장이 신상발언을 통해 해임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대의원들에게 재신임을 요구했다.그는 “원격의료,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을 포함한 의료영리화 반대전선의 최일선에서 투쟁했고 입법저지 활동도 해왔다”며 “야당비례대표에 지원했던 이유도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현 상황에 대해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지난 18일 새 상근부회장 인선에 대해 발표할 때 추무진 의협회장의 말이다. 사임 못한다고 버티고 있는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이해해줄 거라는 답변은, 임면권을 쥔 책임자의 입에서 나오기엔 궁색하기 그지없다.이 상황에서는 ‘강 부회장과의 이야기는 끝났고, 용퇴를 결정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라는 답변이 적절하지 않았을까?이번 강 부회장을 둘러싼 사임 논란은 이제까지 거론된 추 회장의 ‘리더십 부재’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의료계를 추스르는 리더십이 없다고 지
“민간병원이 처해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니 많이 배워나갈 생각이다.” 의협 새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된 김록권 신임 부회장은 출근 첫날인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지난 18일 상근부회장으로 인선된 이후 일부 개원의들 사이에서 김 부회장이 과연 개원의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냐는 논란이 제기돼,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스스로를 행정전문가라고 표현한 그는 개원을 해본 적이 없다는 논란에 대해 “개원한 적이 없으니 개원가를 모르는 건 당연하지만, 그 일로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 안 된다”며 군 병원장 경력
올해 1월 1일부터 하지정맥류수술의 일부를 실손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흉부외과의사회가 금감원을 항의 방문했다.의료계는 하지정맥류수술이 결코 미용수술 분류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실손보험사의 불공정담합에 대해 금감원이 눈을 감아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했다.대한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과 류여해 법제이사, 의협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했다.김 회장은 “지난 1월 1일부터 실손보험 약관이 변경돼 하지정맥류의 혈관레이저 폐쇄술, 고주파혈관폐쇄술이 보상에서 제외됐다”며 “단지 국민
추무진 의협회장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새 상근부회장과 연구소장 인선을 통해 집행부 내 불협화음을 일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8일 집행부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새 상근부회장에는 김록권 전 의무사령관, 의료정책연구소장에는 이용민 전 정책이사, 기획이사에는 김봉천 대전시의사회 기획수석이사가 인선됐다.기자회견서 가장 주목되는 건 그동안 추 회장과 반목했던 강 부회장의 거취 여부로, 추 회장은 새 상근부회장을 발표해 강 부
지난달 31일 의료계를 옥죄는 대표적 악법으로 손꼽혀 온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내려졌다.성범죄 의료인의 취업제한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10년'이라는 취업제한 기한을 죄의 경중도 따지지 않고 일괄 적용하는 것은 의사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헌재 입장이다.“10년 취업제한은 법익의 균형성 원칙에 위반”아청법 위헌소송의 핵심은 △'성인 대상 성범죄'에 대한 부분 △10년간 취업제한에 대한 부분 △법 시행 이전의 성범죄에 대한 소급적용 부분이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조합원수가 1만 5000명을 돌파했다.11일 의협 공제조합에 따르면 상호공제와 의료배상공제, 화재종합공제 등 의협 공제상품 계약 조합원수가 2016년 3월 31일을 현재, 1만 5000명을 넘어섰다.각 상품별 가입자수는 상호공제 4522명, 의료배상공제 의원급 8177명, 의료배상공제 병원급 364기관(2161명), 화재종합공제 212기관 등이다.의협 공제조합 강청희 이사장은 "이는 공제조합의 안정적인 성장과 손해보험사와는 다른 합리적인 공제료 정책유지, 차별화된 공제 서비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에서부터 야기된 의협 집행부 내의 ‘갈등’에 대해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이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일침을 던졌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무진 회장과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갈등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임 의장은 “지금 의협은 해결해야할 현안이 많고, 모두 힘을 모아 대처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회장과 상근부회장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부끄럽고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둘 다 잘못이 있지만 모든 책임은 회장에게 있다”며 “대의원회에 문제가 생
최근 거취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의협 집행부 일괄사의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퇴할 땐 하더라도 잘못된 사실은 분명히 바로 잡아야한다는 게 강 부회장의 뜻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3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최근 시도의사회장들의 집행부 재신임 요구에 집행부 일괄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추 회장은 “상임이사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집행부의 쇄신을 위해 임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며 “임원진의 처우 여부는 차후 개별적으로 면담을 진행해 논의할 생각으로, 이사들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파동으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시도의사회발 인적 쇄신요구에 집행부 임원들이 일괄사의를 표명한 것. 추무진 회장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도, 본인에 대한 재신임 요구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제6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건정심 소위원장으로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선출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국민연금공단에서 2016년 첫 건정심 대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 바뀐 건정심 위원들의 상견례 자리로 주목을 끌었다.복지부는 지난해 말 임기 만료된 5기 건정심의 뒤를 이어, 향후 3년간 건정심을 이끌어 갈 6기 건정심 위원(임기 2016.1.1~2018.12.31)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건정심에 합류한 위원은 모두 8명이다.일단 가입자단체 대표로 일단 한국노총 전국의
최근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 총회에서 회원들의 불신임 판단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마의 뜻을 밝힌 강 부회장은 출마 선언 이후로 지속적인 사퇴 압박이 시달렸다. 설상가상으로 20일 발표된 더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되자 사퇴 요구가 비공식에서 공식으로 전환되기에 이르렀다.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한 경상남도의사회에서는 강 부회장을 포함해 추무진 의협회장,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의 사퇴권고를 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의협이 본격적인 의정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복지부에 ‘일단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 이를 통해 아직 이행되지 않은 26개 아젠더가 추진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의정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가동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는 지난해 10월 회동에서 의정협의 이행을 정 장관이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의협 관계자는 “의정협의 실무협의체 회의를 3월 중으로 열자는 내용의 공문을 복지부에 보냈고 빠른 시일 안에 회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
의협의 지난 2014년 3월 집단휴진에 부과된 공정위의 과징금 5억원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이번 판결이 노환규 전 회장의 사건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검찰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을, 방상혁 전 기획이사에겐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지만, 이번 판결에서 집단휴진이 공정거래를 제한하지 않았다는 취지인 이상, 노 전 회장과 방 전 이사에게 유리한 결과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