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 당뇨병 치료제가 심혈관 예방효과 등을 근거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주연자리를 넘보고 있다. 생식기 감염, 카나글리플로진에서의 하지절단 위험 등 안전성 이슈가 제기된 바 있으나 이 같은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심혈관 예방은 물론 체중감소, 지방간 개선 등의 효과가 뛰어나 당뇨 관리의 임상 및 진료 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란 전망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디앙과 포시가, 슈글렛의 원외처방액은 약 11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약 25% 성장한 것으로, 국내 출시 기간이 짧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임을 고려하
제 2형 당뇨병에 사용되고 있는 SGLT-2 억제제가 제1형 당뇨병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허가로 이어질지 관심이다.최근 주요 논문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에서 SGLT-2 억제제들의 효과가 속속 입증되고 있다.지난해 NEJM은 소타글리플로진과 인슐린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N Engl J Med. 2017 Dec 14;377(24):2337-2348.). 이는 제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3상 연구다. 무려 1400명이 참여했다.최종 결과, 24주째 당화혈색
SGLT-2 억제제가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혜택을 입증했다. CVD-REAL2로 명명된 연구에는 한국인 환자가 약 33만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의 80%가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나 처방증대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환자 약 34만 명을 포함한 6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른 경구용 혈당 강하제 대비 포시가 등 SGLT-2억제제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혜택을 확인한 CVD-REAL 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CV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가 아시아 국가 리얼월드에서 확인됐다. 미국심장학회(ACC 2018)는 11일 CVD-REAL 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CVD-REAL 2는 전 세계 제 2형 당뇨병 환자 40만명을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와 다른 항당뇨병제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를 후향적으로 관찰한 것이다. 특히 대부분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와 중동 환자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CVD-REAL 연구와 다르다.CVD-REAL 연구는 연구 평가가 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에 맞춰져 있었고, 또한 미국과 유
계열효과 미지수, 성분마다 효과·부작용 달라…“당뇨병 치료 더 복잡해질 것”지난 2013년 여름은 당뇨병 학계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로 기록된다. 2008년 로시글리타존의 심근경색 위험 이슈가 불거진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모든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심혈관 사건 발생 데이터를 요구했고 그 기준에 따라 수행된 연구가 처음 공개됐기 때문이다. 시작은 DPP-4 억제제였고, 다행히 합격점을 받았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은 GLP-1 제제, SGLT-2 억제제의 연구까지 나오면서 새로운 근거가 봇물처럼 쏟아지
미국당뇨병학회가 2018년판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인 'The 2018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을 발표하고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동반 당뇨병 환자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Diabetes Care 2018 1월호판에 실렸다.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8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의 약물 치료 전략이다(8. Pharmacologic Approaches to Glycemic Treatment). 이 장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물 선
SGLT-2 억제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케톤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약물을 적절히 조절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원자력병원 구윤희 교수는 대한내과학회지 최신호(Korean J Med 2017;92(5):443-449)를 통해 SGLT-2 억제제와 케톤산증의 발생기전과 대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응급 상황이다. 사망률은 0.63~3.3% 정도로 알려져 있다. 주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발생한다.구 교수는 "당뇨병성 케톤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안전성 평가했던 CANVAS와 CANVAS-R 연구 결과가 8월 17일자 NEJM에 실렸다.연구에 따르면, 카나글리플로진은 위약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을 14% 줄였으며, 또한 전반적인 신장 예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알부민뇨 발생을 27% 줄였고, 신대체요법 및 신장 사망률을 40% 낮췄다.이런 기대효과와 함께 족부절단 발생 위험도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한편 해당 연구는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처음 공개됐다.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안전성 연구인 EMPA-REG OUTOCME 연구가 발표되면서 촉발된 이슈는 과연 다른 SGLT-2 억제제에서도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지 여부다.이를 놓고 보수적인 임상의들은 DPP-4 억제제도 다른 결과가 나왔듯 성분별로 심혈관 안전성 연구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가 하면, 진보적인 임상의들은 계열 효과로서 충분히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며, 서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마침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카나글리플로진도 위약대비 심혈관 질환 사건 발생이 더 낮게
SGLT-2 억제제는 효능이 우수한 만큼 부작용 논란으로도 시끌시끌하다. 계열마다 동반되는 부작용이 다른 만큼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환자도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SGLT-2 억제제 부작용 중 최근까지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은 '족부절단'이 아닐까 싶다.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알아본 CANVAS·CANVAS 결과만 봐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율 등은 감소시켰지만 족부 절단 위험도 확연히 드러났다. 호주 글로벌 건강 연구소 소장인 Bruce Neal 박사가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
미국당뇨병학회 연레학술대회(ADA 2017)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올해 학술대회 화두는 단연 심혈관 안전성이 꼽힐만큼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 안정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대거 쏟아졌다. 심혈관 안전성 따져본 연구결과 열어봤더니 대부분 '합격점'심혈관 안전성을 두고 펼친 인슐린 데글루덱과 인슐린 글라진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로 끝났다.DEVOTE 연구로 명명된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데글루덱은 심혈관 안전성 관련 글라진 대비 비열
SGLT-2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알아본 최종 연구결과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카나글리플로진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 등은 감소시켰지만, 족부 절단 위험도 확연히 드러났다.호주 글로벌 건강 연구소(The 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소장인 Bruce Neal 박사는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에 참석해 CANVAS·CANVAS-R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Neal 박사는 "심혈관 사망 위험은 감소시키지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가 더 새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올해 학술대회의 화두는 단연 심혈관 안전성이다. ADA 측 역시 가장 공들인 부분을 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 안전성을 알아본 연구들을 꼽을 정도다. 12일 2시간여 동안 CANVAS 연구와 CANVAS-R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2015년 엠파글리플로진이 EMPA-REG 연구결과를 통해 심혈관 사망률 감소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공
미국식품의약국(FDA)이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이 다리 및 족부 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박스 경고문(Boxed Warning)을 삽입한다고 16일 밝혔다. FDA에 따르면 이번에 삽입된 박스 경고문은 총 2건의 CANVAS 연구와 CANVAS-R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리 및 족부 절단 위험을 보다 명확하게 명시했다. 임상시험 최종 분석결과, 카나글리플로진이 타 계열 약물 대비 발가락 절단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지난해 발표된 중간분석결과에서도 발가락을 포함한 족부를 절단한 환자수가 카나글리플로진 1일 100㎎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가 심부전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미국을 포함한 총 6개국(미국,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3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리얼월드 연구로 19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참여 환자의 87%가 기저 심혈관질환이 없는 환자였으며, 약물로는 다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이 사용됐다.CVD-REAL 결과, SGLT-2 억제제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을 39% 낮췄으며(p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이 골절 위험에 이어 발가락 절단 위험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유럽의약국(EMA) 산하 의약품안전성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카나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 2건의 중간 분석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가락 절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분석한 임상시험은 총 2건으로 CANVAS 연구와 CANVAS-R 연구결과다.중간분석결과 카나글리플로진이 타 계열 약물 대비 발가락 절단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반면
미국내과학회(ACP)가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지침서 개정판(ACP Clinical Guidelines) 을 발표했다. 2012년 이후 6년만이다. 눈에띄는 점을 한가지 꼽자면 메트포르민 활용폭이 확대된 부분이다. 현재 ACP를 비롯한 미국당뇨병학회(ADA) 등도 제2형 당뇨병 환자 초치료에서 메트포르민을 가장 우선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CP 지첨서 개정위원회의 최고 책임자인 Amir Qaseem 교수는 "경구약제치료전략에 변화를 주는데 약 4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현재까지 나온 최신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불변의 처방 1순위로 꼽히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을 꾸준히 위협하고 있는 약물이 있으니, 바로 SGLT-2억제제다. 심혈관 보호효과부터 혈당, 체중감소, 혈당 변동성 개선효과까지 입증되면서, 국내외 당뇨병 치료 지침서들도 SGLT-2 억제제 처방 범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메트포르민과 SGLT-2 억제제의 상호보완적인 기전으로 강력한 혈당 강화효과와 체중, 혈압 감소의 이점을 지닌 SGLT-2+메트포르민 복합제(직듀오 XR)도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FDA가 SGLT-2 억제제의 급성신장손상 위험
SGLT-2 억제제를 둘러싼 부작용 논쟁 가운데 중점적으로 화두 되고 있는 부작용을 꼽자면 바로 '생식기감염'과 '골절'이다.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SH 2016)에서도 SGLT-2 억제제의 부작용이 언급됐다. 이날 저자로 참석한 울산의대 정찬희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는 SGLT-2 억제제 관련 연구결과를 통해 약물의 효능 및 부작용 등을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시판되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로는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카나글리플로진(
올 상반기 전 세계 의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연구들을 질환별로 소개한다. 심혈관질환, 내분비, 내과, 감염, 소화기, 신경·정신질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연구 탑10과 함께 그중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한 연구를 살펴봤다. ① 전 세계 의사들의 호기심을 탐하다 ② 키워드별 관심도 1위는? ③ 전 세계 의사가 가장 궁금해한 연구논문은? ④ 심혈관질환 Top10 ⑤ 내분비 Top10 ⑥ 내과 Top10 ⑦ 감염질환 Top10 ⑧ 소화기 & 신경·정신 Top10 Top 1 Lancet Diabetes Endoc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