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13일 밤(한국시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전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우선,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전세계 아동들의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소아마비백신 공급에 본격 나선다.LG화학은 전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오는 2022년까지 총 8천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 불활화폴리오백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유폴리오는 약독화 바이러스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백신으로 기존 생백신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큰 것으로 알려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중이다.LG화학은 히알루론산 제조 시설에서 백내장 수술 보조제인 '히알2000' 및 '히알플러스', 수술 후 유착방지재인 '프로테스칼', 필러 제품 '이브아르', 관절염 주사 치료제 등의 제품을 생산 중이라고 25일 밝혔다.LG화학은 히알루론산 원료를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해 완제품을 제조하는 다른 사례와 달리 원료부터 완제 단계까지 전공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LG화학 자체 기술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지난 10일 스마젠과 코로나19(COVID-19) 백신 연구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화학과 스마젠이 상호 협력해 스마젠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 원천 기술인 'VSV(Vesicular Stomatitis Virus) 벡터 시스템'을 이용,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생산·상업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양사는 코로나19 백신 이외의 다른 백신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한편, 스마젠은 큐로그룹에 속한 생명과학 회사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대학(T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대부분이 2020년 연말 분위기를 미리 연출해도 될 정도로 지난해 원외처방액 실적 규모에 대부분 근접했다.이는 유비스트의 2020년 3분기 원외처방실적을 집계한 결과 나타났는데 특히, 동아에스티의 슈가논과 슈가메트는 지난해 처방실적을 이미 뛰어넘은 지 오래다.같은 '한국산'인 LG화학의 제미메트와 한독의 테넬리아엠 등도 선방 중이며, 코로나19(COVID-19)가 무색하게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당뇨약 대다수의 3분기 누적기준 처방액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아울러 SGLT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도 4분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처방약 규모 상위 품목들 대다수가 코로나19(COVID-19)의 그림자를 지워버리고 있는 모양새다.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원외처방액 상위 30개 품목 중 20개가 각각 지난해 전체 처방액의 75%를 이미 넘겼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는 1월 중순부터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처방약 시장에도 꽤 오랫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막상 3분기까지 집계된 원외처방액 통계의 뚜껑을 열어 보니 꽤 많은 수의 의약품이 코로나19의 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가 미국 임상 1상 신청이 완료됐다.LG화학은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TT-01025'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NASH는 알코올 섭취와는 상관없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 등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간 기능 손상이 지속될 경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상업화에 한발 더 가까이 갔다.LG화학은 5일 LG화학 마곡 R&D캠퍼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상업화 촉진이 목적이다.셀리드는 지난 4월 'AdCLD-Cov19' 백신의 개발을 개시한 이후,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해 영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비만 치료 신약 과제 LB54640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LB54640은 G단백 결합 수용체 일종인 MC4R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다.LG화학은 LB54640 전임상 결과, 식욕 및 체중 감소 효과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1일 1회 경구 투여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해 주사 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G화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와이솔루션(Y-Solution)의 안전성 알리기 일환으로 의료 관계자 및 소비자 대상으로 필러 시술 시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자는 ‘Why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Why로 묻고 Y로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제조사와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지 등의 질문을 소비자에게 던짐으로써 안전한 필러 시술 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LG화학은 의료 관계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SNS를 통한 Why챌린지를 진행한다. 의료 관계자들은 소비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노피가 15일부터 독감 예방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밝힌 가운데, 소아과가 아닌 내과 등 타 진료과에서는 NIP 공급가격에 대한 정산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사노피 파스퇴르는 15일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사노피에 따르면, 박씨그리프테르라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박씨그리프테트라는 1만 3000명 이상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생후 6개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본사를 서울 마곡과 인천 송도로 옮기면서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형성되고 있다.마곡은 연구개발 중심으로, 송도는 생산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서울 마곡지구는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이주하면서 연구개발 전초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현재 LG화학, 코오롱생명과학, 신신제약, 삼진제약 등이 마곡지구로 입주했다.우선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2017년 12월 임상개발센터, 영업·마케팅 조직 등 총 650여명의 인원이 L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LG화학과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3개월 동안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그 결과 2030년까지 제미글로 제품군의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G화학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중국 트렌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은 NASH 글로벌 개발 동향을 파악한 결과 효능 및 안전성, 임상 진입 속도 등을 고려 시,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LG화학은 올해 안으로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부작용 없는 통풍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미국류마티스학회(ACR)는 최근 2020년 올해 통풍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통풍환자의 1차 치료제로 알로푸리놀을 권고했다.또 과거 1차 치료제로 사용됐던 페북소트타트는 1차 치료제에서 제외했다. 심혈관 안전성 문제가 이유다. (관련기사 : ACR "통풍 환자 1차 치료제로 '알로푸리놀' 권고")상황이 이렇자, 국내 제약업계는 부작용도 잡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배출저하형 통풍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부작용 이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지향적 병원 구축 공동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의 추진 △미래지향적 병원 구축을 위한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양 기관 인적자원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단기적, 중기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은 “선제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를 이끌어 나가고자 관련 센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 결실인 '국산신약'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1.5% 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분기에만 100억원 돌파 국산신약의 실적은 해마다 성장 중이다. 본지가 국내서 활발하게 처방되는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분기 541억원에서 30.6% 성장하며 2019년 1분기 70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지놈앤컴퍼니가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인 'GEN-001'의 본격적인 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LG화학과 손을 맞잡았다.지놈앤컴퍼니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분야에서 전세계 및 국내 최초 라이선스 계약으로 양사 협력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LG화학은 국내 최초로 FDA 허가 신약(팩티브) 및 당뇨신약(제미글로)을 개발한 회사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면역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해 열린 혁신(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국내 처방약 상위 품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처방약 상위 20개 품목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는 올해 1분기에도 누적 처방액 1위를 수성했고, 국산약의 시장 선전이 두드려졌다. 코로나19 영향 컸나...상위 20개 품목 성장세 지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20개 품목의 올해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