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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맞춤법, 문법 등 필기 장애가 흔히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메이요클리닉 Slavica Katusic 박사는 "읽기, 수학적 연산에서의 문제는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필기 관련 언어장애는 간과되고 있었다"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기 문제가 초기에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ADHD 진단을 받는다면 성인이 돼서도 이로 인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연구에서는 ADHD의 전조를 보인 6000여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쓰기, 읽기, 일반지능 검사를 시행했다. 이들 중 379명이 ADHD로 진단됐고, 남자에게서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모두 필기 능력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고, 이들중 대부분은 읽기에도 어려움을 보였다. 연구팀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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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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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 수술에 있어 기존의 개복 수술보다 최소 침습수술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침습수술은 기존의 개복 수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 복강경 수술이 기존의 개복 수술보다 효능이 나은 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Annals of Sugery에 개복 수술과 최소 침습수술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네브라스카메디컬 센터 Dmitry Oleynikov 박사는 "이번 연구 또한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메디컬 센터에서 4만 건의 충수 제거 수술의 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복강경 수술은 2만6000건 개복 수술은 1만4000건이었다. 사망률은 복강경 수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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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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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가 개발 중인 HDL 콜레스테롤(HDL-C) 상승 약물 달세트라핍(dalcetrapib)이 소규모 2상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자세한 효능은 다음 주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달세트라핍은 130명이 참여한 2상임상에서 동맥 내벽에 플라그 형성을 방지하는 효능을 보였고 내약성도 향상됐다. 전문가들은 HDL-C 상승이 심장 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고 같은 계열의 약물인 화이자의 톨세트라핍이 개발 실패를 고려했을 때 긍정적인 기대를 걸기에는 이르다는 반응이지만 로슈는 2012년 종료되는 대규모 3상임상을 통해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로슈의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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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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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비타민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산모가 조산이나 조숙아를 낳을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월 호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이 연구는 3만6000명의 덴마크 여성을 조사한 결과로 복용하는 여성과 복용하지 않는 여성의 식단과 흡연 여부의 차이를 보정한 후에도 이 연관성은 유지됐다. 또한 비타민을 복용하는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가 복용하지 않는 산모의 신생아 보다 체중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연구팀은 아직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중인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피츠버그의대의 Janet M. Catov 교수팀은 37주전에 태어난 신생아를 미숙아라고 정의하고 복용한 산모와 복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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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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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닐로티닙(nilotinib, Tasigna)이 이마티닙(imatinib, Gleevec)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앤더슨암센터의 Hagop Kantarjian 박사는 Lancet Oncology에 ENESTnd 연구 장기간 분석 결과를 발표, 2세대 티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인 닐로티닙이 1세대 백혈병 치료제 이마티닙보다 효능과 내성, 안전성 모두에서 앞섰다고 발표했다. 닐로티닙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의 만성골수병의 1차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의 승인을 받았다. 이 승인의 근거가 된 것은 ENESTnd 12개월로 1차 연구종료점은 정상적인 ABL 단백질과 이상 BCR-ABL 단백질 사이의 비율이 0.1% 이내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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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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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가트란의 안전성 문제가 일본에서 제기됐다. 일본 후생성 자문위원회는 다비가트란으로 인해 5명의 사망자를 포함, 위장관출혈 등 81건의 중증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발표했다. 일본 보건당국도 환자들에게 혈변, 피하출혈 등 비정상적 출혈의 전조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릴 것을 강조했다. 제조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다비가트란이 5건의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1명은 투여 금기사항인 신부전이 있었고, 나머지 4명은 80세 이상의 고령환자였다는 것. 베링거인겔하임은 "일본 내 의사들에게 약물 투여 전과 투여기간 동안 신장기능 검사를 추천하고 있고, 신장기능 이상이나 출혈이 있을 경우 용량을 줄이거나 투여중단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본 내 의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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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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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가보건임상연구원(NICE)가 다비가트란(제품명 프라닥사)의 비용대비효과에 대한 비판자료를 냈다. NICE가 지적한 부분은 80세 이하 환자들이 1일 2회 150 mg 다비가트란으로 치료를 시작했을 때와 80세 이상 환자들이 와파린에서 110 mg 다비가트란으로 전환했을 때의 비용대비효과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번 지적은 NICE의 자문위원회에서 제기된 것으로, 영국과 웨일즈 지방의 국가보건서비스(NHS)의 다비가트란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자문위원회는 와파린과 다비가트란이 각각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다른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와파린의 경우 지속적인 관찰에 대한 비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제조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출한 자료에서 설정한 것보다 더 낮은 항응고제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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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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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19일 세계인도주의 날(World Humanitarian Day)을 맞아 지진, 가뭄, 전쟁 등의 상황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이 간과되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O 소아마·응급·국가간협력부 Bruce Aylward 부사무총장은 지난 5년간 쓰나미, 지진, 가뭄, 세계적 대립상황으로 인한 정신적 손상은 육체적 손상과 동등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에 WHO는 현장작업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응급처치 가이드라인(Psychological First Aid ; Guide for Fieldworkers)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실제 현장 종사자들이 1일 교육으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WHO는 저중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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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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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유전자가 체내 다른 조직에 있는 3개 이상의 암종과 연관성을 보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흑색종, 육종, 교아종 등 피부, 골, 뇌조직에 있는 각각의 암세포에서 STAG2 유전자의 복제가 나타났다는 내용으로, 연구팀은 이 연구가 암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STAG2 유전자는 세포 내에 있는 23개의 크로모좀(chromosome)이 분열 시 똑같이 23개씩 나눠지도록 하지만, 늘 정상적인 분열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 쪽이 더 적거나 많은 염색체 이수성이 나타날 경우 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조지타운의대 Todd Waldman 교수는 육종 종양에서 STAG2 복제가 21%, 교아종, 흑색종에서 각각 19%로 나타났다며, STAG2 변이가 정상세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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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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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물 중 릴리의 자이프렉사, 존슨앤존슨의 리스페리돈과 할로페리돌이 기분안정제보다 조증 에피소드를 막는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공중보건·지역의학부 안드레아 키프리아니 박사와 영국 옥스퍼드대학 정신의학부의 존 R. 지데스 교수 공동연구팀은 Lancet에 1980년 1월부터 2010년 11월 사이에 1만6천여명이 참여한 68개의 무작위 분류-비교 임상시험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급성 조증 성인 환자들를 대상으로 아리피프라졸, 아세나핀,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가바펜틴, 할로페리돌, 라모트리진, 리튬, 올란자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토피라메이트 및 지프라시돈 등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연구팀은 "자이프렉사, 리스페리돈, 할로페리돌 등이 급성 조성의 치료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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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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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는 BRAF V600E라 불리는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한 전이 흑색종 치료에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니브)"를 승인했다. 로슈사의 젤보라프는 흑색종의 약 50%를 유발하는 BRAF V600E 유전자 번이에 대한 표적 치료제로 하루 2회 경구 투여한다. 연구에서 젤보라프는 전이 흑색종 환자군의 50%에서 암이 퍼지는 작용을 방해했다. 로슈사는 젤보라프를 한 달에 9800불의 가격에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지넨테크사에 의해 주로 판매 될 것이고, 부차적으로 스위스 로슈와 일본 다이찌산쿄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슈는 5월에 약 효과의 중요한 발전을 제공하는 검토과정에서 빠르게 승인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FDA는 10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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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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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의 지방산이 난자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 불임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의 연구팀이 PLoS One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고농도의 지방산에 노출된 난자는 세포 수가 적고 유전자 발현이나 대사 활동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 저자인 앤트워프의대 Jo Leloy교수팀이 소의 난자를 이용해 수정된 낭포의 배아를 8일 동안 관찰한 결과, 지방산에 노출된 난자에서는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사 장애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고농도의 지방산에 노출된 배아는 아미노산 대사가 증가하고 산소와 글루코스굚 유산염의 소비량이 늘어났다.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들은 저장된 지방을 사용해 대사하면서 난자가 높은 수치에 지방산에 노출되고 이 때문에 임신이 어려운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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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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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의사들이 진료지침이 권고하는 것보다 경부암 검사를 더 자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CDC)가 8월 호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온라인 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권고지침이 검사 후 매 3년 마다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데 반해 대부분은 매년 자궁 경부암 검사를 하고 있었다. Katherine Ronald 연구팀은 자궁경부암의 검진 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대표성이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선정, 600곳에 설문지를 발송했다.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행한 환자 타입을 세포진 검사 2번ㆍHPV 미검진, 세포진 검사 2번ㆍHPV 결과 음성, 세포진 검사를 받지 않은 HPV 결과 음성으로 나눴다. 현재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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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201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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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5분 중간 강도의 운동도 효율적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기본적으로 1일 30분, 1주 5일의 운동이 가이드라인처럼 알려져 있지만, 의사들은 이번 연구가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완 국립보건연구원 Chi Pang Wen 박사는 매일 15분 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도 충분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Wen 박사팀의 연구는 41만6000명을 대상으로 13년간 관찰한 것으로 매년 운동과 건강기록의 수치를 비교했다. 결과 매일 15분 운동으로 암 위험도와 함께 암 사망률도 10% 가량 낮췄다고 말했다. 이는 흡연,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Wen 박사는 15분이라는 시간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기꺼이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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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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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이번에는 방광암 검진에 대한 근거부족을 지적하고 나섰다. 기존의 방광암 검사는 여러 번의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암에 증상을 검사하는 것으로, USPSTF는 이 검사방법이 증상이 없는 방광암 환자들의 검진과 사망률 감소로 이어진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정기검진의 혜택이 위험도보다 높다는 근가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위양성 결과로 인한 불필요한 침습적 검진, 이에 따른 비용 및 감정적인 부담이 환자에게 더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방광암 검진에서의 위양성율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은 USPSTF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USPSTF 패널인 David Grossman 박사는 방광암 검진에 대한 근거가 많지 않다며 위험대비 혜택에 대한 더 많은 근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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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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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심부전 임상시험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의 효과는 낮아지고 있다"듀크대학의료원 Christopher O"Connor 교수는 가이드라인대로 치료했을 때 미국 심부전 환자들이 다른 국가의 환자들보다 혜택이 적다는 연구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심부전 임상시험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추후 미국 내에서의 약물 승인과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의 생명연장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베타차단제가 미국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에서는 100명 중 5명의 사망자를 줄였지만, 미국 환자만 분석했을 때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는 것. O`Connor 교수팀은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인 MERIT-HF,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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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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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가보건임상연구원(NICE)이 비용대비 효과에 중점을 둔 심부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권고사항이 임상적인 근거와 충돌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되면서 논란의 가운데 섰다. NICE는 2003년 심부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한 내용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 8월 16일자에 발표했다. 내용에서는 혈청 나트륨배설성 펩타이드 측정, 심초음파, 심부전 전문가의 평가에 대한 역할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리적 치료, 재활, 페이스 메이커, 이식형 전기제세동기(ICD), 심장재동기화치료(CRT)도 다루고 있다.문제는 이번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이 비용 대비 효과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평론을 발표한 댄버보건의료원 Pamela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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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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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에 대한 간단한 위험도 평가가 노인성 황반변성 예측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레곤보건과학대학 Michael L. Klein 교수는 한 쪽 망막에 이상이 있을 경우 10년 후 진행성 황반변성 위험도가 6.38배 높았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도는 흡연, 이상지질혈증, 유전자 다형성 등 위험요소의 평가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Klein 교수팀은 3000여명의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Age-Related Eye Disease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양 망막의 비정상 정도는 결정강의 크기, 망막 침착의 정도로 간단하게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평가된 위험요소로는 연령, 가족력, 흡연, ARMS2, CHF 유전자 다변형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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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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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의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문질러서 닦고 세척하는 것(rub and rinse)’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나타났다. 흔히 사용자들이 세척만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호주 브레인홀든시력연구소 Hua Zhu 박사는 렌즈의 세척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닦고 세척’하는 방법이 다양한 목적의 렌즈 관리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이 비교한 방법은 세척액에 적셨다가 닦고 세척하는 방법, 세척 후 적시는 방법, 적시기만 하는 방법 세 가지였다. 연구팀은 닦고 세척하는 방법으로 박테리아, 이스트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적셔놓기만 할 경우에는 박테리아와 세균들이 더 많이 남아있었다. 연구팀은 "한 번 자리잡은 세균은 제거하기가 어렵다"며 렌즈 세척과정에서의 닦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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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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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궁금한 점을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은 당연하지만, 황반변성 등으로 인해 눈에 약물을 주사할 때는 예외여야 할 것 같다. 캘리포니아대학 줄스스테인안연구소 Colin McCannel 교수는 연구를 통해 안약 주사 시 의사와의 대화가 눈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팀이 가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가 없이 시술할 경우에 비해 대화를 할 경우, 마스크를 하지 않았을 경우 박테리아가 더 많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또 의사가 대화를 하지 않아도 환자가 말을 할 경우에서도 높은 수치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McCannel 교수는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눈에 주사하는 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에, 200명 중 1명은 감염 사례를 보이고 있고, 수천 건의 내안구염 중 한 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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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11.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