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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전략이 타깃 치료로 전환된 후 현재 시장에는 TNF-α, 인터루킨(IL)-6 등 다양한 타깃들이 제시돼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 로슈의 초청으로 방한한 뉴욕의대 Gregg Silverman 교수는 TNF-α, IL-6 이전 단계의 타깃인 B 세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ilverman 교수는 "B 세포는 신체 면역에 직접적으로 연관성을 가지는 세포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가지고 있는 역할이 크다"고 부연했다. 국내 류마티스 연구와 훈련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는 Silverman 교수에게서 류마티스 관절염에서의 B 세포 역할과 이를 타깃으로 한 리툭시맙(제품명 맙테라)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TNF-α·IL-6보다 앞선 단계의 타깃 25년간 B 세포
소화기/류마티스
임세형 기자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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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체전자기학회가 발족 2년여만에 2016년 국제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유치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8차 국제생체자기학회(BIOMAG) 학술대회에서 확정됐다. 그동안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 주로 개최되어 왔으며 생체전자기학의 강국인 일본에서도 세 차례 BIOMAG을 유치한 바 있다. 생체자기학은 뇌자도, 심자도 등의 측정장치 개발에서부터 전기/자기 신호의 분석, 다양한 질환의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학문이다. 이번 개최를 위해 국내 관련 학회 회원과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며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박사가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아 분주하게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
박선재 기자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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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44차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14~15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1회 지질대사 및 아테롬성동맥경화증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신현호 회장(관동의대 제일병원 순환기내과)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보인 '통합된' 학회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중성지방혈증 그리고 가이드라인 세션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캄보디아 등 12개 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전체강의(Plenary Lecture) 세션에서 'VLDL-ApoB Metabolism & ER Stress in Insulin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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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귀의 날을 맞아 대한이과학회(회장 조용범)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백정환)가 8일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기념식을 갖고 전야행사로 "귀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각장애 유소년들로 이루어진 사랑의 달팽이의 클라리넷 앙상블, 유터피 목관 5중주단, 아리쓰리 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소리의 소중함을 표현한 레이져쇼가 밤하늘을 수놓았고 공연 후에는 보청기가 필요한 청각장애인 25명에게 보청기가 증정됐다. 그림전, 사진전, 보청기 체험행사도 함께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청각장애인, 이비인후과의사 등과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그림전에서는 최우수상에 중대초등학교 4학년 채민석군을 포함 모두 8명이 수상했다.
학술
박선재 기자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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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늘려 1년간 육아휴직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자""인력 뽑는 것은 수가를 올려야 해결될 것. 결국 돈이 문제" 여전공의들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원을 늘려 할당받은 일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는 주장에 대부분 수긍했지만, 일각에서는 "병원 경영의 이해가 없는 해결책"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8일 한국여자의사회는 출산에 따른 여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저출산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연세대 김소윤, 김상현 교수는 연구와 설문조사를 통해 당직실·보육시설 부족, 10시간 이상의 근무시간, 진로 선택 시 성차별, 동료들에 대한 죄책감 등의 열악한 수련환경 때문에 전공의들이 임신을 두려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전공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전공 선택 시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서민지 기자
2012.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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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영상의학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뻗어가고 있다.제1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Asian Oceanian Society of Radiology: AOSR) 학술대회(AOCR)가 지난 8월30일부터 9월 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AOSR회장인 최병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총 지휘를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최 AOSR회장은 2012년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호주영상의학회 회장인 Dr Varma를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서울의 본부 사무국과 호주의 조직위원회를 총괄 지휘하며 상호 유기적으로 협동할 수 있도록 힘썼다. 그 결과 미국 RSNA회장, 국제영상의학회장 등 15개국의 영상의학회 회장을 포함해 1500여명이 참석,448편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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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근무 "신종 직업병" 발생 지름길2. 야간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3. 역학연구4. 국내외 동향3년전까지 우리나라가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근 멕시코에 선두 자리를 내준 항목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근로시간이 긴 국가는 어디인가 하는 것이다.장시간 근로에 대한 고용주의 요구도가 높은 것에 비해 야간근로자들의 건강문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 24시간 편의제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IT산업 등 전반에 걸쳐 야간근로는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자 직장인들의 "신종 직업병"으로 굳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야간근로 및 장시간 근로의 구체적인 실태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어림짐작만 하고 있다.지난해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가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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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근무 "신종 직업병" 발생 지름길2. 야간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3. 역학연구4. 국내외 동향 생체리듬 방해 근로자 건강 해친다종양 발생으로 인한 사망률 2.82배 증가1940년대 국제노동기구(ILO)의 전통적 견해는 취약한 근로자의 야간작업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야간작업에 대한 정의는 22시부터 7시까지로 한정했으며, 이 시간동안 해당 근로자는 어떠한 업무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1990년대부터는 피할 수 없는 야간작업이 현실적으로 발생할 경우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노동조건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다.야간근로자의 건강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경우를 야간근로라 할 것인지 정의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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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근무 "신종 직업병" 발생 지름길2. 야간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3. 역학연구4. 국내외 동향 뇌·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생리주기 방해·각종 스트레스가 발병 원인 야간근무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발생 기전은 생리주기 방해와 각종 스트레스로 설명되고 있다. Pickering TG는 수면부족과 교대근무로 인한 생체리듬 방해는 교감신경 및 시상하구-뇌사후체-부신 축의 기능 항진, 렙틴 감소 등을 일으키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하게 돼 결국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고 봤다. Tuchsen F는 교대근무로 인한 일주기 스트레스가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기전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직무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사회학적 스트레스, 수면이나 흡연, 영양과 같은 행동학적 스트레스, 염증이나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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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근무 "신종 직업병" 발생 지름길2. 야간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3. 역학연구4. 국내외 동향 유럽·일본 등 해외의 경우…50세이상 매년 건강 평가…사후관리 강화유럽은 관련 법령을 통해 야간작업을 제한하거나 야간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것을 고용주에게 요구하고 있다. 벨기에는 원칙적으로 야간작업은 금지로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핀란드나 스페인은 야간작업을 시키려면 인가를 얻도록 하고 있다. 영국과 포르투갈에서는 부득이하게 야간근로가 필요할 경우 야간작업자 배치 전과 근무 중 고용주가 무료 건강진단을 제공해야 한다. 독일은 야간근로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교대근무자에 대한 의학적 감시, 야간근무 배치 전 및 배치 후 건강평가, 야간근무 중 의료진 대기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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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내성(XDR) 결핵의 유병률 증가와 함께 2차 결핵 치료약물의 내성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학술대회에서는 8개국의 2차 항결핵약물 내성 정도를 평가한 연구가 발표됐다. 했다. 연구에서는 2005년 1~2008년 12월까지 2차약물 투여시기에 MDR 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국가들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페루, 필리핀, 러시아, 남아프리카, 태국, 우리나라였다. 약물감수성 검사는 1·2차 약물 11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12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43.7%에서 하나 이상의 2차 약물에 내성을 보였고, 20%는 주사용 2차 약물, 12.9%는 플로로퀴놀론에 내성을 보였다. XDR 결핵 환자들은 6.7%였다. 2차 치료제로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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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에서 천식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젊은 성인과 비교했을 때 질환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내용이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고령천식 환자의 대다수는 성인에서의 질환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년에 발생하는만큼 젊은 성인천식 환자들과의 페노타입 및 병리생리학적 구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연구팀은 18~45세의 젊은 성인군과 65세 이상의 고령 비흡연 천식환자들을 비교했다. 천식은 전형적인 증상과 함께 메타콜린(methacholine) PC20가 8 mg/mL 이하일 때 진단했다. 이들은 폐기능, 객담분석, 습입기 알레르겐 검사, 인체측정학 측정도 시행했다. 결과 총 103명의 젊은 성인환자들과 120명의 고령환자들을 비교했다. 기도의 고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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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S에서는 소아 천식환자의 관리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소아천식관리프로그램(CAMP) 연구팀은 지속성 천식 소아환자에게 사용되는 흡입용 글루코코르티코이드로 인한 성장저하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소아에서 성장의 문제가 성인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지만 삶의 질과도 연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Childhood Asthma Management Program에 포함된 943명의 키를 측정했다. 이들에게서 얻은 신장값은 평균 24.9세를 기준으로 한 성인 수치로 간주했다. 5~13세부터 치료를 시작한 이들은 무작위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제제인 부데소나이드 400 ㎍과 네도크로밀 16 mg, 위약군으로 분류돼 4~6년 동안 치료받았다.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부데소나이드군의 신장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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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악화(exacerbation)는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COPD 악화로 인해 폐기능 상실과 사망 위험도가 높여진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ERS에서는 COPD의 악화에 대한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고, 그 중 COPD 합병증으로 나타난 중증 폐고혈압을 급성 악화 예측인자로 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연구는 COPD 환자 중 흡연자와 흡연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관찰 임상으로, CT 메트릭스로 폐동맥비대증이 있을 경우 중증 COPD 악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폐동맥 지름과 대동맥 지름의 비율(PA:A)이 1 이상일 때와 입원이 필요한 중증 악화 병력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고 PA:A의 예측인자로서의 가능성을 조명했다.다각도 로지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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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과 비흡연자의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ERS에서는 10년 동안의 폐암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여성들과 비흡연자들의 폐암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 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에서는 폐암환자 7610명과 2010년 프랑스에서 새롭게 검진된 7610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 중 6083명은 비소세포폐암이었다. 연구결과 여성들과 비흡연자에서의 폐암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의 폐암유병률은 11.9%로 10년 전 7.9%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 폐암환자는 16%에서 24.4%로 높아졌다. 여성흡연자 또는 이전 흡연자들의 폐암 유병률은 2000년 64%, 2010년 66%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는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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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자연재해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ERS에서는 지진 후 흡연량이 증가했다는 연구가 ERS에서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연구에서는 2010년 강도 7.1의 지진이 발생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의 흡연율이 지진 이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 후 사회환경적인 조건들이 완전히 바뀐 가운데 연구팀은 15개월 동안 지역주민 1001명을 대상으로 흡연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지진 전 비흡연자였던 319명 중 지진 후 76명이 한 번 이상 흡연을 했고 29명은 2010년 9월 이후 100가치를 넘게 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진 후 흡연증가량은 28%로 나타났다"며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사람들의 흡연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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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개발 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세계 25개국 의학자, 생통계학자들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제1차 세계약동력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Pharmacometrics; WCoP)가 5~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박경수 조직위원장(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은 "전체 개발되는 신약의 절반 이상이 약동력학 모델링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 대회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동력학이 덜 발달된 국가를 고취시키고 전세계 학문 수준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제약산업이 신약 개발보다는 제네릭에 치중돼 있어 선진국에 비해서는 신약 경
학술
박도영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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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신경외과 트랜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ies: WFNS 2013)가 내년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195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이후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신경외과학회가 오랫동안 공을 들여 개최한 학술대회라 그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신경외과학회는 학술대회 개최를 두고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나고야 대첩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최지 선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결과 지난 2007년 우리나라가 경쟁국인 일본을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WFNS에는 신경외과에서 손에 꼽히는 전문가들이 대거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선재 기자
201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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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대장암 용종과 유소견 발견율이 30대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7개 병원 건진센터에서 최근 3년(2009~2011년)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4만 9363명의 용종 및 대장암 진단 양상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수진자 중 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5만 4359명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17.9%로 20대의 2.6배에 달해 기존에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던 50~60대와 마찬가지로 대장암의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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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천식의 악화를 크게 줄인다는 연구가 나왔다.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된 eXpeRience 연구는 기존 치료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등록 관찰연구다. eXpeRience 연구에서 평가한 환자들은 총 916명으로 흡입용 또는 경구용 스테로이드, LABA, 큐로트리엔길항제 등 다양한 천식약물들로 잘 조절되지 않았고, 이들을 평균 2년 동안 관찰했다. 연구결과 시간이 갈수록 졸레어를 치료받은 환자들의 심각한 악화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1년후 악화 경험을 하지 않는 환자 비율은 54.1%였으며, 2년에는 67%로 늘어났다. 또한 질환 조절과 삶의 질 개션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잘 조절하고 있는 환자 비율도 41.1%로 등록 초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상준 기자
2012.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