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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 이우천 교수가 초판 발간 후 8년 동안의 진찰과 수술 경험을 통해 내용을 보강한 "족부 족관절학 2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수많은 진찰과 수술 경험으로부터 도출한 좀 더 확고한 치료 방향과 진찰, 수술에서 반드시 기억하거나 주의 할 점 등을 상세히 제시했다. 특히 당뇨발과 급성 외상을 제외한 약 5000례의 족부 족관절 수술 경험을 기초로해 증례 자료들이 초판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다. 무지외반증에 대한 이중절골술, 무지 강직증에 대한 개재관절 성형술, 피로 골절의 내고정술, 족관절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절골술 등 기존의 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새롭고 독창적인 여러 수술 방법들이 자세한 사진 설명과 함께 수록돼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그 외 편평족과 요족
지난연재
박도영
201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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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에 연관성을 보이는 유전자들이 발견됐다. 치료전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추후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번 연구는 한국을 포함 유럽, 북미, 동아시아, 그리고 호주 등 50개가 넘는 연구팀이 골다공증 유전체 연구 컨소시엄인 GEFOS (GEnetic Factors for OSteoporosis Consortium, http://www.gefos.org)에서 진행된 것으로 Nature Genetics(IF=36.377)에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연구는 유전자 연구로는 최대 규모로 21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훈 교수팀이 참여, 약 14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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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보니바(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의 첫 제네릭을 승인했다. 보니바는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비소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로 골량을 증가시키고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FDA는 아포텍스, 오키드 헬스케어, 밀란 등에 이반드로네이트 제제 150 mg 제조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약은 오리지널과 의학적으로 동일하며, 동일한 품질표준을 가진다. 제품라벨에는 식도 문제, 저혈중칼슘 등의 심각한 부작용과 드물지만 대퇴골 골절과 근육·뼈·관절 통증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그 외 흔한 부작용으로는 요통, 소화불량, 사지통증, 설사,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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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없이 지게차를 조종하다 상해를 입었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하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달 28일 제4차 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3월 26일 자신의 마을 밭 앞에서 무면허 상태로 지게차를 이용하여 경운기에 석회를 싣는 작업을 하던 중 지게차가 전복되면서 대퇴부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고, 건강보험공단은 김○○씨가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아 발생시킨 공단부담금 432만3880원을 환수고지했다. 위원회는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종한 행위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가 보험급여 제한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간혹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는 자동차운전면허만 있으면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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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에서 안전한 호르몬 치료법 여성은 페경 전후 안면홍조나 질 건조증, 성교통 등 비뇨 생식기관의 위축증과 불면증, 우울증 등 여러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를 경험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 결핍이 꼽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위해 결핍된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 사용돼 왔다.그러나 2001년 미국 정부에서 주관한 호르몬 치료의 만성질환에 대한 영향에 관한 연구(WHI) 결과 호르몬 치료군에서 유방암,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발생이 10~2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동시에 연구대상자가 고령(평균 63세)으로 기저질환을 가진 대상 환자수가 많았으며, 탈락률이 높았고 흡연자와 비만자가 많았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등의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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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한국계 중국인 방광암 환자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의료원은 지난 12월 22일 진행한 ‘불우환자를 위한 헌혈 및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방광암으로 고통 받던 환자, 이관순(남·72세)씨의 치료비로 전달했고, 환자는 지난 1월 말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충현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방광절제술과 요관절제술을 시행받았다. 이번 모금 행사의 수혜자인 이관순씨는 중국 심양에서 2010년 한국으로 입국한 한국계 중국인으로 2009년 중국에서 왼쪽 신장에 생긴 이행상피암으로 신장과 요관 방광 부분절제술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다. 2011년 6월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과 허리통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났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증세가 심해져
의대병원
박도영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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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10명 중 2명이 흘리는 "방광의 눈물"2. OAB 정의 논란 "지나치게 상업적" vs "문제 없다"3. OAB,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 과민성방광(OAB)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다른 질환과 동반 시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OAB는 우울증도 일으킬 수 있고, 야간빈뇨로 인해 수면부족을 초래하며,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서 잦은 화장시 출입에 의한 낙상 및 골절 가능성도 높인다. 그러나 OAB 증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는 27.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 비뇨기과 김영호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OAB 환자 중 자신의 상태가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52.2%였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은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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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당뇨병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 ADA & ACP 2. ADA 가이드라인 / 메트포르민 등 당뇨병 치료 적극적으로 3. ACP 가이드라인 / 2차 치료약물, 하나로 압축하기엔 근거부족 ADA 가이드라인에서 경구용 비인슐린 약물들과 GLP-1, 인슐린이 2차 치료제로 제시하고 있고, 미국내과학회(ACP) 가이드라인에서도 메트포르민+생활습관 개선 요법이 실패 했을 때 다른 경구용 약물을 추가로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메트포르민을 1차 치료제로 지정했던 것만큼 2차 치료제로 하나의 약물을 지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했다"며 2차 치료제의 단독 및 병용전략에 대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전략별 효과 비교 ACP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구용 약물 치료전략&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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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병원(은평·구로·장안동·구리·의정부·대구 네트워크 척추관절병원)이 오는 16일 "골다공증 예방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골다공증 예방의 날 행사는 특별한 증상없이 진행되는 골다공증 예방 교육과 함께 무료 골다공증 측정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튼튼병원 신성찬 원장은 "골다공증성 골절은 여성의 2배, 남성은 3배 이상 사망율을 증가시키는 질환으로, 골다공증은 정기적인 검사로 중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장안동 튼튼병원은 무료골다공증검진 및 강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써 무료 검진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뼈의 소리 없는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손목뼈, 척추, 고관절 등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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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궤양제가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의 노년기 고관절골절 위험을 소폭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BMJ에 발표한 논문에서 30~55세 간호사 8만여명의 장기 의료기록을 분석, 폐경 후 고관절골절 발생률을 확인했다.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복용하고 있고,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고관절골절 위험이 비복용군보다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폐경협회 의료자문위원회 John Stevenson 박사는 "연구에서 약물 복용으로 인한 골절 위험은 연간 1만명당 5명 꼴로 나타나 절대적인 위험룰은 절대적인 위험률은 낮다"면서 "다만 이번 결과가 환자들의 금연 결심 여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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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8항목(9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했다. 31일 심평원에 따르면 공개된 심의사례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소아 간질에 투여한 리리카캡슐(Pregabalin) ▲ 경성기관지경을 이용한 stent reposition 수가산정방법 ▲ 늑골골절ㆍ흉골골절 관혈적정복술 인정범위 ▲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자661가) 급여 인정범위 ▲ Anaplastic astrocytoma에 방사선치료와 병행 투여한 테모달(Temozolomide) ▲ 난소암에 투여된 모노탁셀주(Docetaxel) 주단위요법 등 8항목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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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가 골형성치료제인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의 판매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회사와 손잡았다.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신테스코리아(대표 김상범)는 본사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지난 26일 포스테오의 공동 프로모션 집행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신테스는 스위스 국적의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외상과 골절에 필요한 수술적 치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한국릴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병원에 대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하고 신테스코리아는 이중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타깃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양사의 전문성과 영업력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들이 포스테오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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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인공관절술과 미세골절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연골 손상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팀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인 메디포스트가 공동개발한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은 지난 18일 식약청으로부터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크게 이슈화가 됐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 하철원 교수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임상결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2000년부터 양측이 공동으로 개발 연구를 시작했으며, 동물실험에 성공하자 2001년 당시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기술 개발사업 연구비 30억원을 획득했다. 2005년 4월부터 1, 2상 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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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100ml)의 전환자군으로 급여가 확대된다. 아클라스타는2007년 10월에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국내 승인을 받았고 그 후 저충격고관절골절 후 새로운 골절발생율 감소,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치료,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도성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 2년에 1회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하도록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급여 대상은 65세 이상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중 고관절(골반) 골절 또는 척추골절이 2개 이상인 환자였다. 그러나 최근 급여 개정을 통해 기존의 보험적용 대상 환자 뿐 만 아니라 경구용 제제와 동일하게 나이에 상관없이 골절이 없더라도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을 이용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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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가 정상이거나 골감소증이 경도인 여성은 약 15년 간격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는 65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검사를 받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Margaret Gourlay 교수팀은 67세 이상 여성 4957명을 최대 15년간 전향적 추적관찰한 연구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 대상 환자들은 골밀도가 정상이거나 골감소증 소견을 보이고, 고관절 골절이나 임상적 척추골절 병력이나 골다공증 치료 이력이 없었다. 검사 간격은 관찰 여성의 10%에서 고관절 골절 또는 임상적 척추골절이 발생하기 전에서 골다공증으로 이행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정의했다. 결과 검사 간격은 골밀도가 정상인 여성의 경우 16.8년, 경도의 골
제약단신
박도영
201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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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넘나드는 병원 간 공조시스템이 목숨을 잃을 뻔한 젊은 가장을 살렸다. 빠른 응급처치와 닥터헬기의 신속한 이송, 병원 간 공조 등 3박자가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더욱이 사고를 당한 주인공의 아내는 남편이 사고를 당한 시각 출산을 위해 병원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닥터헬기로 생명을 구한 젊은 가장은 사고 다음날 태어난 딸을 만날 꿈에 회복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병상에서 새해를 맞이한 안모씨(26)는 2012년 새로 태어난 기분을 느끼고 있다. 사고는 갑자기 찾아왔다. 딸의 출산이 예정된 날이던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충남 당진의 한 제철소 직원이었던 안씨는 기계에 오른쪽 팔이 말려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쇄골하동맥이 파열되고 늑
의대병원
하장수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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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18세 청년이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150여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올해 첫 인체조직기증자인 고 황지권(18)군은 부모님과 함께 10년 전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1월 20일 한국에 거주하는 친척들을 뵙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후 12월 23일 새벽 구조개선 공사가 한창이던 양화대교를 지나던 중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황군은 머리, 허리, 늑골에 골절상을 입어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진행했으나 호전되지 못한 채 지난 3일 사망했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사고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고인이 독실한 가톨릭신자였던 것을 기억하며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상태 악화로 사망해 장기기증을 할 수 없었다.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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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2000년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2%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에 노인 비율이 14%가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복지 수요, 일자리 문제, 가족 부양 부담 증가시킬 뿐 아니라 노인의 특성상 여러 만성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도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다.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질환에 의해 심뇌혈관질환(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이 증가하고 치매, 우울증, 골절 등의 유병률
보건복지
신정숙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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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칼슘 보조제 복용이 심혈관 사망에 긍정적인 혜택이 없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연관성이 없다는 결과를 넘어 이전의 연구에 이어 비타민 D와 심혈관 사망 간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시켜줬고, 칼슘 보조제 역시 암 발생·사망에 대해서도 효과가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코트랜드 에버딘대학 Alison Avenell 교수는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RECORD(Randomised Evaluation of Calcium or Vitamin D) 연구를 발표하고 "비타민 D가 심혈관질환이나 암을 예방해 준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RECORD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환자 5000여명을 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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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다공증 추계학술대회 하이라이트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 위장관 부작용, 턱뼈 괴사 등 부작용 고령화가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일본은 인구 중 10% 정도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고령화와 골다공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우리나라도 골다공증이 국민 건강을 해치는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2009년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8.1%, 여성에서 38.7%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4배나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 수준도 높아져 여성은 50대 14.6%, 60대 39.1%, 70대 68.2%의 수치를 보인다. 또 남성도 70대 이상에서 20% 수준이다. 골다공증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19 00:00